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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대통령의 시계'입니다.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품 손목시계, 정권 초에 특히 인기가 많죠.
이번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7일 대통령 만찬에 다녀온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시계, 이재명 시계 없느냐 그랬더니 '아, 뭐 그런 거 뭐 필요해'. 그러니까 예산을 함부로 전혀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합니다…그 정도로 예산에 대해서 '나랏돈을 아끼겠다' 이런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아요.]
대통령 시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대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엔 '이재명 시계'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건데요.
대신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가 인기입니다.
2019년 출시된 5만 원대 제품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시계'로 유명해지면서 현재 품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명 익숙한 얼굴인데 어딘가 어색하죠?
국회 법사위원장의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현재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이 신임 법사위원장 후보라며 올린 건인데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행정부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 여기에 "피식~웃음이 났다. 난 반댈세!"라고 응수했습니다.
또 신임 법사위원장 후보라며 후보 사진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정 위원장의 얼굴에 점을 붙인 '점청래' 후보나 여성 의원으로 성별이 바뀐 '정점례' 후보로, 모두 정 위원장의 얼굴을 본뜬 후보들이죠.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인 만큼 원칙에 맞지 않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민주당과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는 여야의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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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품 손목시계, 정권 초에 특히 인기가 많죠.
이번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7일 대통령 만찬에 다녀온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시계, 이재명 시계 없느냐 그랬더니 '아, 뭐 그런 거 뭐 필요해'. 그러니까 예산을 함부로 전혀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합니다…그 정도로 예산에 대해서 '나랏돈을 아끼겠다' 이런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아요.]
대통령 시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대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엔 '이재명 시계'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건데요.
대신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가 인기입니다.
2019년 출시된 5만 원대 제품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시계'로 유명해지면서 현재 품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명 익숙한 얼굴인데 어딘가 어색하죠?
국회 법사위원장의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현재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이 신임 법사위원장 후보라며 올린 건인데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행정부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 여기에 "피식~웃음이 났다. 난 반댈세!"라고 응수했습니다.
또 신임 법사위원장 후보라며 후보 사진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정 위원장의 얼굴에 점을 붙인 '점청래' 후보나 여성 의원으로 성별이 바뀐 '정점례' 후보로, 모두 정 위원장의 얼굴을 본뜬 후보들이죠.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인 만큼 원칙에 맞지 않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민주당과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는 여야의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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