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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백지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선 패배에 책임이 가볍지 않고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독이 든 성배를 드는 심정으로 원내대표를 맡은 뒤 악법 처리를 막고 광장 에너지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도발과 자극, 인격 모독까지 감내했다며 그럼에도 믿고 도움을 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계엄과 탄핵 심판에 그치지 않고 여당 분열을 겨냥한 질책이라며 선거에서조차 뒷짐을 지는 행태를 보이는 것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당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총이 당 상황을 직시하고 보수 재건의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 뒤 퇴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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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계엄과 탄핵 심판에 그치지 않고 여당 분열을 겨냥한 질책이라며 선거에서조차 뒷짐을 지는 행태를 보이는 것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당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총이 당 상황을 직시하고 보수 재건의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 뒤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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