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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주요인선 발표 기자회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언론인 여러분, 낯이 익숙한 분들도 꽤 많으시군요. 반갑습니다.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과 민생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국회의원을 지명합니다. 김민석 의원은 아시는 것처럼 4선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의 현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며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우리가 맡고 있는 위기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 정부의 통합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음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입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에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훈식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강훈식 실장은 7090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됩니다.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안보실장에 위성락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위성락 실장은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입니다. 대전환 시대에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 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부 사령관을 임명합니다.
약 40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통해서 경호실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앞으로 대통령 출근한다고 길을 너무 많이 막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사실은 안 좋았습니다. 진짜 끝으로 오늘 사회를 보고 있는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정책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입니다.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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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주요인선 발표 기자회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언론인 여러분, 낯이 익숙한 분들도 꽤 많으시군요. 반갑습니다.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과 민생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국회의원을 지명합니다. 김민석 의원은 아시는 것처럼 4선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의 현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며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우리가 맡고 있는 위기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 정부의 통합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음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입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에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훈식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강훈식 실장은 7090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됩니다.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안보실장에 위성락 국회의원을 임명합니다. 위성락 실장은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입니다. 대전환 시대에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 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부 사령관을 임명합니다.
약 40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통해서 경호실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앞으로 대통령 출근한다고 길을 너무 많이 막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사실은 안 좋았습니다. 진짜 끝으로 오늘 사회를 보고 있는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정책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입니다.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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