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의 면면 역시 최대 관심사입니다.
우선 초대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4선 김민석 의원이, 비서실장으론 3선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거로 전해집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내각을 이끌 초대 국무총리직은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인 4선 김민석 의원이 맡을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당 전략통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며 친명계 핵심으로 떠올랐고, 지난해 총선 상황실장으로 당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연임 대표 체제에선 수석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고, 가장 먼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예언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지난해 12월) : 국민과 세계와 함께 이 역사(비상 계엄)를 직시하고 기록하고 증언하고 토론하고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대통령실 조직을 총괄하는 건 물론, 집권 초 당과의 소통 역할도 해야 하는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내정된 걸로 전해집니다.
강 의원 역시 당내 전략통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이번 선대위에서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략과 여론 대응에 주력했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3일) : 남은 열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겸손하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자리 모두 전략통을 배치한 건, 결국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시작되는 만큼 신속하게 국정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외교안보 라인으로는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정무수석에는 김병욱 전 의원,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송보현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의 면면 역시 최대 관심사입니다.
우선 초대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4선 김민석 의원이, 비서실장으론 3선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거로 전해집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내각을 이끌 초대 국무총리직은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인 4선 김민석 의원이 맡을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당 전략통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며 친명계 핵심으로 떠올랐고, 지난해 총선 상황실장으로 당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연임 대표 체제에선 수석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고, 가장 먼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예언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지난해 12월) : 국민과 세계와 함께 이 역사(비상 계엄)를 직시하고 기록하고 증언하고 토론하고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대통령실 조직을 총괄하는 건 물론, 집권 초 당과의 소통 역할도 해야 하는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내정된 걸로 전해집니다.
강 의원 역시 당내 전략통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이번 선대위에서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략과 여론 대응에 주력했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3일) : 남은 열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겸손하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자리 모두 전략통을 배치한 건, 결국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시작되는 만큼 신속하게 국정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외교안보 라인으로는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정무수석에는 김병욱 전 의원,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송보현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