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준석 "법조인 출신 대통령, 권력을 잡으면 보복·방탄"

[현장영상+] 이준석 "법조인 출신 대통령, 권력을 잡으면 보복·방탄"

2025.05.31.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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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에서 진행 중인 집중 유세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기 남부 주민 여러분, 이준석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6월 3일이면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졌던 내란 계엄 국면이 종식되고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로 나서게 됩니다.
준비되었습니까?
대한민국,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진짜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 변호사 출신,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대통령을 하면서 항상 권력을 잡으면 상대에게 보복하고 감옥에 보내려고 하고 그걸 또 막는다고 방탄하고 이런 문화가 있었습니다. 이 방탄하고 감옥 보내려고 하는 문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들이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제 조국 대한민국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종점 끝자락에 있는 4호선 종점 상계동에서 자라서 제가 어릴 때 어머니 아버지에게 교육의 집중 투자를 받아서 여기까지 올라와서 국회의원도 지내고 여러분 앞에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야기하는 이것, 이게 가능한 나라가 바로 기회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라는 것이 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항상 많은 보살핌 받으면서 자라오셨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신이 무엇입니까?
아버지, 어머니가 본인들이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조금씩 줄여가면서 내 자식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을 물려주겠다는 그 마음으로 키워온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여러분. 저만의 경험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의 경험이고 저는 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정신과 문화가 제 다음 세대에게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런데 최근 정치권에서 조금 다른 문화가 있습니다.
최근에 국민연금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를 해서 개혁이라고 결론을 냈는데 나온 걸 보니까 더 내고 더 받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말은 좋지만 누가 더 내느냐? 젊은 세대가 더 냅니다. 더 받는 게 누구냐? 기성 세대가 더 받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정신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대한민국에서 미래 세대에게 항상 우리는 좋은 것만 물려주려고 해야 된다.
좋은 문화를 남겨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절대 미래세대에게, 아직도 태어나지도 않은 그 세대에게 빚을 물려줘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이번 선거 TV 토론 세 번을 보셔서 알겠지만 그래서 상대후보의 공약의 현실성을 많이 따졌습니다.
누군가가 AI에 100조를 투자하겠다고 그러면 저는 물었습니다.
과연 어디어디어디에 투자하려고 하느냐. 좀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상대 후보는 답을 하기를 거절했습니다.
사실상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5000만 국민에게 100조 원이면 한 사람당 200만 원에 해당하는 돈입니다.
200만 원 정도씩이고 4인 가족이면 800만 원 아니겠습니까?
우리도 좀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더해서 지금 건강보험이 이미 97조 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33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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