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화 불발? 6월 2일 자정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
- 준찍명? 표 분산되면 상대 당선시켜 주는 게 냉철한 현실
- 여론조사 잡히지 않은 샤이보수, 당락 좌우할 변수 될 것
- 한덕수, 심경 변화 없어…변함없이 김문수 지지하고 응원
- 이준석 발언, 선 넘었다 생각…민주당, 돌 던질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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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9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김문수, 尹 탈당으로 결별…당선되면 김문수만의 길 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이슈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이 됐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사실상 불발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3자 구도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하 이정현) : 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 김영수 : 네, 오랜만입니다.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꼽힌 사전투표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상 단일화는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겁니까?
◇ 이정현 : 결국 그렇게 됐죠. 사전 투표일을 기준으로 한다면요, 그러나 투표는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고 6월 3일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현재는 선택지가 3개이겠지만 6월 2일 날 자정까지 저희들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겁니다. 아마 근소한 표차가 된다고 한다면 단일화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을 겄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지만 본 투표일까지 계속해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는 거예요?
◇ 이정현 : 네.
◆ 김영수 : 보니까 오늘 새벽에도 이준석 후보를 만나러 의원회관을 찾아갔던데요.
◇ 이정현 : 어쨌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역대 선거를 봐도 단일화는 선거일 하루 이틀을 남겨두고도 이루어졌고, 그런 결과들이 결국 대선에 전체 결과를 좌우하는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절실하고 간절합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꼭 단일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새벽에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 찾아갔을 때는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가신 거예요?
◇ 이정현 : 글쎄요. 하여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만큼 간절하다는 그러한 의미겠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3자 구도를 염두에 두고 또 선거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의 김재원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다’ 이른바 ‘준찍명’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어요.
◇ 이정현 : 맞는 말이죠. 표가 분산이 되면 이재명 후보가 된다는 것은 그분 말마따나 무슨 전략이 아니라 그건 엄연하게 냉철한 현실입니다. 표가 분산되면 당연히 상대를 당선시키게 해 주는 냉철한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길 카드로 가자. 사실은 죽은 표, 아까 사표라고 하셨죠. 말하자면 찍어봤자 당선이 되는 것이 아닌 죽은 표가 이 중차대한 대선 결정에 어떤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그건 정말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대통령 선거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결정인데, 거기에 당선되지 않을 곳에 표를 던졌는데 그것이 이 향배를 바꾼다,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꾸고 대선의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한마디로 말해서 아까 ‘준찍명’이라는 말은 그만큼 표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얘기를 하는 것으로 봅니다. 어쨌든 한 표 한 표를 던지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 표가 기왕이면 당선시켜서 나라를 맡길 수 있는 후보 또 이길 수 있는 카드한테다가 주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간절한 호소이겠죠.
◆ 김영수 :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노력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 보수층의 표심을 흔들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굉장하게 좌지우지하죠. 그때는 그렇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일화는 비록 오늘 사전 투표일이 시작됐지만 6월 2일 마지막 자정까지 -ing다 저희들은 진행형 으로 봅니다.
◆ 김영수 : 네, 어제부터 여론조사는 할 수는 있습니다만 발표는 금지가 됐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닷새 동안 유세가 이어질 것이고 막판 표심도 여러 이슈에 따라서 흔들릴 수도 있는데요. 막판까지 여론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수가 있다면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정현 : 변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렇게 보수가 결집을 하기 시작했고, 보이지는 않겠지만 결국 45대 45 팽팽한 속에서 나머지 10%가 어디로 오느냐라고 하는 건데 그건 바로 저는 젊은 사람들의 표라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의 표하고 결국 중도표. 이 표가 바로 숨은 표이고 그동안의 선거들을 이렇게 쭉 본다면 그동안의 표시를 잘 하지 않은 샤이보수 이런 사람들이라고 보는데, 어쨌든 지금까지 밝혀진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았던 그런 것에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그런 것들이 있는데, 그게 저는 항상 공정을 지향하면서 ‘옳은 것이 옳은 것이다’라고 하는 게 청년표고 중도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우스운 얘기 같지만 야구으로 표현하자면 한 7회 말 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여론조사로 한다면 우리가 9대 7로 뒤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나 얼마든지 앞으로 두 이닝이 남아 있고 현재 7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그 역전에 대한 기대는 아까처럼 청년 중도 그리고 나라가 바르게 가기를 바라는 그런 숨은 샤이표들, 숨은 표들 여기다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샤이보수표 이야기는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는데요. 샤이보수표가 어느 정도 몇 퍼센트 정도 될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저희들은 지금 같은 표차라고 한다고 그런다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이 샤이 보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상도가 보통 우리가 선거 때 한 72, 73 이렇게 얻었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는 50에서 60대 초반으로 나와요. 거기서 얼마든지 더 올라갈 수 있는 표가 있다고 보고 전체 유권자의 50.9%나 되는 수도권 사람들이 SNS를 통해서 이렇게 선거가 다가오면 그때 비로소 후보에 대한 검증을 하게 되고 또 어떤 사람이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 우리 삶에, 나라의 안정을 이룰 수 있을까 이걸 굉장히 따지게 된다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다 저는 숨은 샤이보수표라고 보고요. 그분들이 마지막 결심과 결정을 하게 될 때에는 판세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이 됐고요. 오전 7시 현재 사전 투표율이 1.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라고 하네요.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오늘 사전투표를 하죠.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 이정현 : 어쨌든 단일화를 하지 않고 계속하겠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 수도권 특히 인천 계양이라고 하는 면은 이재명 후보 그쪽이기도 하고 해서 자기의 주 지지표 잡기 위한 그런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영수 : 투표율이 앞서 제가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 투표 1시간 지났습니다만 역대 최고 투표율이에요. 역대 최고 투표율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요?
◇ 이정현 : 저희들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나쁘지 않다.
◇ 이정현 : 옛날하고 달라가지고 SNS를 통해서 후보들에 대한 굉장히 많은 정보들을 속속들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재명 후보하고 김문수 후보 일반 국민들이 비교한다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대통령은 일반 국민의 도덕성보다는 같거나 높아야 되지 않겠느냐. 대한민국을 대신하는 얼굴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의 도덕성보다 낮다고 한다면 그럼 국민 100만 명 공무원들한테 어떻게 청렴을 얘기하고 5천만 국민들에게 어떻게 질서 유지를 얘기를 할 수 있겠는가. 또한 국정 운영 자체가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지고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판단들을 SNS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입수한 국민들이 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정말 바른 대통령, 그리고 일반 국민 수준의 최소한도 일반 국민 수준의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저는 표출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투표율 높은 것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이낙연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요. 한덕수 전 총리가 김 후보 지지 메시지 내면서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지 유세에는 나서지 않았잖아요.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다고 봐도 될까요?
◇ 이정현 : 아니요, 심경 변화가 아니고요. 아마 우리 정치사에 저렇게 단일화가 실패하고 김문수 후보로 딱 되고 본인이 안 되자 그다음 날 아침에 본인이 자청해서 가겠다 해서 가서 김문수 후보를 만나고, 김문수 후보도 악수로 끝날 줄 아는, 껴안고 격려를 하고 축복을 해주고 그렇게 해왔습니다. 또 제가 듣기로는 교회에 나가서나 일반 사람들 만났을 때에도 변함없이 김문수 후보를 꼭 당선 시켜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들었고 본인한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렇게 사정이 있었겠지만 사전투표 하루 전날 어제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써서 꼭 김문수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나는 김문수를 민다는 지지표를 확실하게 했다고 봅니다. 일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TV 토론 이야기해 볼게요.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서 여성 혐오 관련 인용 발언을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정현 : 글쎄요. 저도 실시간으로 시청을 하면서 아차 싶더라고요. 저도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된 게 있어요. 민주당이 이걸 공격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했던 얘기는 사실은 그쪽에서 어떤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었고 그 보도를 가지고 인용을 한 거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다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야 토론에서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해’ 하고 불쾌감을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격에 대한 시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격하는 것은 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됐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누가 잘못을 했습니다. 그러면 검사가 공소장에다 그 내용을 씁니다. 그러면 검사가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될 내용입니까? 판사가 만약에 판결문에다 그 내용을 썼습니다. 판사가 이걸 굉장히 비난을 받아야 됩니까? 기자가 이걸 보도를 했습니다. 그러면 기사를 쓴 기자가 보도를 받아야 됩니까? 그 일을 잘못했던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 되는데, 잘못했던 사람들이 몽둥이를 추켜들고 그 기사를 쓴 사람을 그 말을 인용했던 사람들을 이렇게 패려고 달라든 거, 그것만 제가 뭔가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진짜 돌 던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냐. 자기 눈에 있는 대들보를 빼고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참 얼굴에 철판을 깔아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정말 중도층과 여성층들이 봤을 때에 오히려 우리 이렇게 잘못했다는 걸 스스로 더 부각을 시킨 것 같은, 한마디로 말해서 코끼리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잘못을 더 이렇게 두드러지게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이해가 안 됐고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가 아니라 방 안에 코끼리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방 안에 코끼리가 들어앉아 있다고 그런다면 온 동네에 떠들고 그걸 소문이 나야 될 일인데요. 쉬쉬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코끼리 생각하지마 해가지고 방 안에 코끼리를 드러나게 했다고 하는 게, 민주당이 굉장히 고도의 전략을 써온 분들이 이준석을 이렇게 공격하는 걸 보면서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부분입니다.
◆ 김영수 : 그럼 이준석 후보 발언의 발언으로 인해서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이게 어떻게 보면 이번 대선에 완전히 향배가 바꿔지는, 기류가 바뀌어지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봅니다. 우선은 이준석 후보는 이것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겁니다. 이렇게까지 예상을 못 했을 것이고 또 악의적인 생각을 갖고 하지 않았을지라도 어쨌든 워낙 민주당이 이걸 키웠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타격을 받아서 보수표 김문수한테 갈 표가 이준석한테 갔던 것들이 다시 넘어오거나 아니면 더 넘어가지 않는,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도 있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자기들의 일을 이렇게 크게 부각시킴으로 인해 가지고 그렇지 않아도 도덕성에 문제가 많아서 일반 국민들 평균 수준보다 낮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것으로 인해서 더 두드러져 가지고 더 많이 이탈이나 빠져나가지 않을까. 중도나 여성층이나 청년들 표가 이렇게 된다고 한다면 결국에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생각지도 않은 논두렁에서 산삼 줍듯이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은 불행한 일을 가지고, 나쁜 일을 가지고 덕을 본다는 건 좋은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들의 이전투구로 인해 가지고 가만히 있는 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더 청렴성이나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김영수 : 그러면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 두 사람이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고 김문수 후보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이정현 : 결국 그러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의 도덕성은 진짜 정말 시비를 걸면 걸수록 오히려 더 이렇게 청렴하게 자랐단 말이예요. 어떻게 25평 아파트에서 사는 게, 가장 비싼 아파트고 가장 좋은 집이고 가장 넓은 집이었다.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기도에 많은 사업을 하고서도 구설 한 마디에 올릴 수 없고 측근이 비리 하나도 안 나올 정도로 청렴하게 살았던 것은 오히려 더 부각되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의 청렴성 그리고 바르게 살아오고 도덕성이 부각되는 오히려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김문수 후보가 마지막 TV토론에서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고 관계가 없는 분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를 두고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도 또 옹호도 아닌 애매한 입장이라는 지적이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정현 :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윤석열은 윤석열이고 김문수는 김문수입니다. 윤석열 살아온 삶하고 김문수 살아온 삶하고는 하늘과 땅이고 김문수는 진짜 혁명적인 삶을 평생을 살아왔고 불사조처럼 살아온 사람이입니다. 또 사람이 살다 보고 정치를 하다 보면 서로 인연은 있지만 일단 윤석열 대통령은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탈당을 함으로 인해 가지고 결별이 이루어졌고 그러면 예를 들어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 김문수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그런데 그러면 김문수는 김문수 방식의 나라로 대개조를 시키고 국민을 통합을 시키고 그리고 경제를 성장시켜 도약시키는 방향으로 스스로 자기 길로 가고, 독립성을 갖고 가는 거지 윤석열과는 정치적으로 제도적으로 완전히 저는 선을 긋고 또 새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결별이 완전히 됐다고 저는 봅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현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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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5월 29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김문수, 尹 탈당으로 결별…당선되면 김문수만의 길 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이슈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이 됐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사실상 불발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3자 구도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하 이정현) : 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 김영수 : 네, 오랜만입니다.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꼽힌 사전투표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상 단일화는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겁니까?
◇ 이정현 : 결국 그렇게 됐죠. 사전 투표일을 기준으로 한다면요, 그러나 투표는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고 6월 3일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현재는 선택지가 3개이겠지만 6월 2일 날 자정까지 저희들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겁니다. 아마 근소한 표차가 된다고 한다면 단일화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을 겄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지만 본 투표일까지 계속해서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는 거예요?
◇ 이정현 : 네.
◆ 김영수 : 보니까 오늘 새벽에도 이준석 후보를 만나러 의원회관을 찾아갔던데요.
◇ 이정현 : 어쨌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역대 선거를 봐도 단일화는 선거일 하루 이틀을 남겨두고도 이루어졌고, 그런 결과들이 결국 대선에 전체 결과를 좌우하는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절실하고 간절합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꼭 단일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새벽에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 찾아갔을 때는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가신 거예요?
◇ 이정현 : 글쎄요. 하여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만큼 간절하다는 그러한 의미겠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3자 구도를 염두에 두고 또 선거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의 김재원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다’ 이른바 ‘준찍명’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어요.
◇ 이정현 : 맞는 말이죠. 표가 분산이 되면 이재명 후보가 된다는 것은 그분 말마따나 무슨 전략이 아니라 그건 엄연하게 냉철한 현실입니다. 표가 분산되면 당연히 상대를 당선시키게 해 주는 냉철한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길 카드로 가자. 사실은 죽은 표, 아까 사표라고 하셨죠. 말하자면 찍어봤자 당선이 되는 것이 아닌 죽은 표가 이 중차대한 대선 결정에 어떤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그건 정말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대통령 선거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결정인데, 거기에 당선되지 않을 곳에 표를 던졌는데 그것이 이 향배를 바꾼다,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꾸고 대선의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면 이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한마디로 말해서 아까 ‘준찍명’이라는 말은 그만큼 표의 무게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얘기를 하는 것으로 봅니다. 어쨌든 한 표 한 표를 던지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 표가 기왕이면 당선시켜서 나라를 맡길 수 있는 후보 또 이길 수 있는 카드한테다가 주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간절한 호소이겠죠.
◆ 김영수 :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노력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 보수층의 표심을 흔들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굉장하게 좌지우지하죠. 그때는 그렇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일화는 비록 오늘 사전 투표일이 시작됐지만 6월 2일 마지막 자정까지 -ing다 저희들은 진행형 으로 봅니다.
◆ 김영수 : 네, 어제부터 여론조사는 할 수는 있습니다만 발표는 금지가 됐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닷새 동안 유세가 이어질 것이고 막판 표심도 여러 이슈에 따라서 흔들릴 수도 있는데요. 막판까지 여론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수가 있다면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 이정현 : 변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렇게 보수가 결집을 하기 시작했고, 보이지는 않겠지만 결국 45대 45 팽팽한 속에서 나머지 10%가 어디로 오느냐라고 하는 건데 그건 바로 저는 젊은 사람들의 표라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의 표하고 결국 중도표. 이 표가 바로 숨은 표이고 그동안의 선거들을 이렇게 쭉 본다면 그동안의 표시를 잘 하지 않은 샤이보수 이런 사람들이라고 보는데, 어쨌든 지금까지 밝혀진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았던 그런 것에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그런 것들이 있는데, 그게 저는 항상 공정을 지향하면서 ‘옳은 것이 옳은 것이다’라고 하는 게 청년표고 중도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우스운 얘기 같지만 야구으로 표현하자면 한 7회 말 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여론조사로 한다면 우리가 9대 7로 뒤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나 얼마든지 앞으로 두 이닝이 남아 있고 현재 7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그 역전에 대한 기대는 아까처럼 청년 중도 그리고 나라가 바르게 가기를 바라는 그런 숨은 샤이표들, 숨은 표들 여기다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샤이보수표 이야기는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는데요. 샤이보수표가 어느 정도 몇 퍼센트 정도 될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저희들은 지금 같은 표차라고 한다고 그런다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이 샤이 보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상도가 보통 우리가 선거 때 한 72, 73 이렇게 얻었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는 50에서 60대 초반으로 나와요. 거기서 얼마든지 더 올라갈 수 있는 표가 있다고 보고 전체 유권자의 50.9%나 되는 수도권 사람들이 SNS를 통해서 이렇게 선거가 다가오면 그때 비로소 후보에 대한 검증을 하게 되고 또 어떤 사람이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 우리 삶에, 나라의 안정을 이룰 수 있을까 이걸 굉장히 따지게 된다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다 저는 숨은 샤이보수표라고 보고요. 그분들이 마지막 결심과 결정을 하게 될 때에는 판세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이 됐고요. 오전 7시 현재 사전 투표율이 1.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라고 하네요.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오늘 사전투표를 하죠.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 이정현 : 어쨌든 단일화를 하지 않고 계속하겠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 수도권 특히 인천 계양이라고 하는 면은 이재명 후보 그쪽이기도 하고 해서 자기의 주 지지표 잡기 위한 그런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영수 : 투표율이 앞서 제가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 투표 1시간 지났습니다만 역대 최고 투표율이에요. 역대 최고 투표율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요?
◇ 이정현 : 저희들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김영수 : 나쁘지 않다.
◇ 이정현 : 옛날하고 달라가지고 SNS를 통해서 후보들에 대한 굉장히 많은 정보들을 속속들이 국민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재명 후보하고 김문수 후보 일반 국민들이 비교한다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적어도 대통령은 일반 국민의 도덕성보다는 같거나 높아야 되지 않겠느냐. 대한민국을 대신하는 얼굴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의 도덕성보다 낮다고 한다면 그럼 국민 100만 명 공무원들한테 어떻게 청렴을 얘기하고 5천만 국민들에게 어떻게 질서 유지를 얘기를 할 수 있겠는가. 또한 국정 운영 자체가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지고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판단들을 SNS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입수한 국민들이 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정말 바른 대통령, 그리고 일반 국민 수준의 최소한도 일반 국민 수준의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저는 표출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투표율 높은 것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이낙연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요. 한덕수 전 총리가 김 후보 지지 메시지 내면서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지 유세에는 나서지 않았잖아요.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다고 봐도 될까요?
◇ 이정현 : 아니요, 심경 변화가 아니고요. 아마 우리 정치사에 저렇게 단일화가 실패하고 김문수 후보로 딱 되고 본인이 안 되자 그다음 날 아침에 본인이 자청해서 가겠다 해서 가서 김문수 후보를 만나고, 김문수 후보도 악수로 끝날 줄 아는, 껴안고 격려를 하고 축복을 해주고 그렇게 해왔습니다. 또 제가 듣기로는 교회에 나가서나 일반 사람들 만났을 때에도 변함없이 김문수 후보를 꼭 당선 시켜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들었고 본인한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렇게 사정이 있었겠지만 사전투표 하루 전날 어제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써서 꼭 김문수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나는 김문수를 민다는 지지표를 확실하게 했다고 봅니다. 일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TV 토론 이야기해 볼게요.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서 여성 혐오 관련 인용 발언을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정현 : 글쎄요. 저도 실시간으로 시청을 하면서 아차 싶더라고요. 저도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된 게 있어요. 민주당이 이걸 공격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했던 얘기는 사실은 그쪽에서 어떤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었고 그 보도를 가지고 인용을 한 거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다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야 토론에서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해’ 하고 불쾌감을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격에 대한 시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격하는 것은 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됐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누가 잘못을 했습니다. 그러면 검사가 공소장에다 그 내용을 씁니다. 그러면 검사가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될 내용입니까? 판사가 만약에 판결문에다 그 내용을 썼습니다. 판사가 이걸 굉장히 비난을 받아야 됩니까? 기자가 이걸 보도를 했습니다. 그러면 기사를 쓴 기자가 보도를 받아야 됩니까? 그 일을 잘못했던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 되는데, 잘못했던 사람들이 몽둥이를 추켜들고 그 기사를 쓴 사람을 그 말을 인용했던 사람들을 이렇게 패려고 달라든 거, 그것만 제가 뭔가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진짜 돌 던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냐. 자기 눈에 있는 대들보를 빼고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참 얼굴에 철판을 깔아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정말 중도층과 여성층들이 봤을 때에 오히려 우리 이렇게 잘못했다는 걸 스스로 더 부각을 시킨 것 같은, 한마디로 말해서 코끼리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잘못을 더 이렇게 두드러지게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이해가 안 됐고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가 아니라 방 안에 코끼리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방 안에 코끼리가 들어앉아 있다고 그런다면 온 동네에 떠들고 그걸 소문이 나야 될 일인데요. 쉬쉬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코끼리 생각하지마 해가지고 방 안에 코끼리를 드러나게 했다고 하는 게, 민주당이 굉장히 고도의 전략을 써온 분들이 이준석을 이렇게 공격하는 걸 보면서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부분입니다.
◆ 김영수 : 그럼 이준석 후보 발언의 발언으로 인해서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 이정현 : 이게 어떻게 보면 이번 대선에 완전히 향배가 바꿔지는, 기류가 바뀌어지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봅니다. 우선은 이준석 후보는 이것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겁니다. 이렇게까지 예상을 못 했을 것이고 또 악의적인 생각을 갖고 하지 않았을지라도 어쨌든 워낙 민주당이 이걸 키웠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타격을 받아서 보수표 김문수한테 갈 표가 이준석한테 갔던 것들이 다시 넘어오거나 아니면 더 넘어가지 않는,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수도 있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자기들의 일을 이렇게 크게 부각시킴으로 인해 가지고 그렇지 않아도 도덕성에 문제가 많아서 일반 국민들 평균 수준보다 낮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것으로 인해서 더 두드러져 가지고 더 많이 이탈이나 빠져나가지 않을까. 중도나 여성층이나 청년들 표가 이렇게 된다고 한다면 결국에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생각지도 않은 논두렁에서 산삼 줍듯이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은 불행한 일을 가지고, 나쁜 일을 가지고 덕을 본다는 건 좋은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들의 이전투구로 인해 가지고 가만히 있는 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더 청렴성이나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김영수 : 그러면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 두 사람이 모두 타격을 입을 것이고 김문수 후보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이정현 : 결국 그러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의 도덕성은 진짜 정말 시비를 걸면 걸수록 오히려 더 이렇게 청렴하게 자랐단 말이예요. 어떻게 25평 아파트에서 사는 게, 가장 비싼 아파트고 가장 좋은 집이고 가장 넓은 집이었다.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기도에 많은 사업을 하고서도 구설 한 마디에 올릴 수 없고 측근이 비리 하나도 안 나올 정도로 청렴하게 살았던 것은 오히려 더 부각되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의 청렴성 그리고 바르게 살아오고 도덕성이 부각되는 오히려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김문수 후보가 마지막 TV토론에서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고 관계가 없는 분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를 두고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도 또 옹호도 아닌 애매한 입장이라는 지적이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정현 :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윤석열은 윤석열이고 김문수는 김문수입니다. 윤석열 살아온 삶하고 김문수 살아온 삶하고는 하늘과 땅이고 김문수는 진짜 혁명적인 삶을 평생을 살아왔고 불사조처럼 살아온 사람이입니다. 또 사람이 살다 보고 정치를 하다 보면 서로 인연은 있지만 일단 윤석열 대통령은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탈당을 함으로 인해 가지고 결별이 이루어졌고 그러면 예를 들어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 김문수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그런데 그러면 김문수는 김문수 방식의 나라로 대개조를 시키고 국민을 통합을 시키고 그리고 경제를 성장시켜 도약시키는 방향으로 스스로 자기 길로 가고, 독립성을 갖고 가는 거지 윤석열과는 정치적으로 제도적으로 완전히 저는 선을 긋고 또 새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결별이 완전히 됐다고 저는 봅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현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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