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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일제히 충청을 방문했습니다.
각 후보 유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먼저 홍민기 기자, 그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저는 충남 당진전통시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선 조금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당 지역위원들이 참여한 사전 유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파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나와 있고요, 장날을 맞은 지역 주민들도 유세를 보러 모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한 시간쯤 뒤, 이곳 연단에 올라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중 충남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제까지 나흘 동안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을 돈 뒤, 이른바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을 방문하는 겁니다.
앞서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혼이 숨 쉬는 충청을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제2 서해대교와 당진-아산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물류 수송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비전도, 오늘 유세에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엔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불황과 일전을 치르겠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내란의 진상이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주요 임무를 수행한 핵심 당사자에 단죄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통합 정부'가 될 거라며,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과 청렴함, 충직함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곳 당진에 이어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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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일제히 충청을 방문했습니다.
각 후보 유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먼저 홍민기 기자, 그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저는 충남 당진전통시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유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선 조금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당 지역위원들이 참여한 사전 유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파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나와 있고요, 장날을 맞은 지역 주민들도 유세를 보러 모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한 시간쯤 뒤, 이곳 연단에 올라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중 충남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제까지 나흘 동안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을 돈 뒤, 이른바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을 방문하는 겁니다.
앞서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혼이 숨 쉬는 충청을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제2 서해대교와 당진-아산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물류 수송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비전도, 오늘 유세에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엔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불황과 일전을 치르겠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내란의 진상이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주요 임무를 수행한 핵심 당사자에 단죄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통합 정부'가 될 거라며,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과 청렴함, 충직함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곳 당진에 이어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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