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김문수, 지지율 40% 넘기면 보수 결집 이뤄질 것”

조원진 “김문수, 지지율 40% 넘기면 보수 결집 이뤄질 것”

2025.05.21.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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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권 분립 지키는 의미에서 김문수가 대통령 돼야
- 이준석, 2차 tv토론까지 지지율 못 올리면 단일화 고민할 수도
- 배우자 토론? 과거 김혜경 여사도 가족 검증토론 제안해
- 민주, 가족 검증 피하는 건 도덕성·자질에서 밀린다는 것
- 김문수 부부 부창부수...그렇게 청빈하게 살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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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1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대선, 이재명 독주로 가는 모양새는 아닐 것
- 尹 탈당 계기로 홍준표·한동훈 변화 있어
- 지귀연 접대 의혹, 청담동 첼로 사건같아…증거 있으면 벌써 깠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모두까기 이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에 나섰고요. 홍준표 전 시장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범보수 후보 빅텐트 단일화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로부터 대선 변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김영수 : 반갑습니다. 조 대표께서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를 돕고 계시다고요?

◇ 조원진 : 저는 김문수 후보로 대통령으로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그동안에 이재명의 민주당, 특히 당을 장악하고 입법 독재 소위 말하는 탄핵 남발이라든지 예산 독점이라든지 이런 걸 보면서 행정권까지 가면 어떻게 되느냐. 삼권 분립은 무너지고 요즘 이 사법부에 대한 압박 이런 걸 보면 잘못하면 좌파에 의한 독재로 갈 수 있겠다. 두려워요.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민주의 체제 수호, 삼권 분립을 지키는 그런 의미에서는 김문수 후보, 더 집약하면 이재명 후보로는 안 된다. 그렇게 됐을 때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권력이 한쪽으로 몰리게 되면 그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우리는 많이 봤지 않습니까? 그런 현상이 올 수가 있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하는 거죠.

◆ 김영수 : 대선이 13일 남았는데요. 판세는 어떻게 읽고 계시는 거예요?

◇ 조원진 : 현재 30대 중반부터 40대 이렇게까지 여러 가지 판세의 내용들이 있는데요.

◆ 김영수 : 김문수 후보 지지율 말씀하시는 거예요?

◇ 조원진 : 그렇죠. 오늘 YTN에서는 36% 이 정도 나오죠.

◆ 김영수 : YTN이 엠브레인 퍼블릭 기관에 의뢰해서 조사한 조사인데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조사했더니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6%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전화 면접 조사였습니다.

◇ 조원진 : 그런데 우리가 한번 선거 역대 선거들을 쭉 보면 표의 결집 현상이 일어나거든요.

◆ 김영수 : 충분히 결집이 안 됐다고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현재 우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60%를 못 받고 있어요. 김문수 후보가. 그것은 거기에서 표의 결집 현상이 일어나면 한 75%까지 보통 나오거든요. 많이 나오면 80%까지 나오는데 이재명 후보는 소위 진보 측의 지지율을 80% 이상 받고 있잖아요. 그렇게 갑니다. 그리고 하나는 지역적으로 텃밭이라는 영남 지역도 60%를 못 넘으니까 그것도 기회 요인으로 온다. 그러면 한 일주일 상간으로 일주일 지역 기반하고 지지층 결집이 올라가면 지금의 지지율에서 한 6, 7%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40대 초반으로 가잖아요. 이재명 후보가 50%를 훨씬 넘지 않고 40%대 말에 묶여 있고 김문수 후보가 40% 초 차이가 한 5% 정도로 따라붙으면 이 선거는 모른다. 그런데 기회 요인이라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역대 선거에서 나왔던 프로테이지들이 결국은 양강 구도로 갈 경우에는 그렇게 결집됩니다. 그 이후에 이준석 후보하고의 단일화가 필요하겠죠. 이준석 후보가 정확하게 얘기했잖아요. 자기가 뭘 해서 뒤집을 수 있느냐. 그러면 본인이 소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깔아 내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저와 같은 생각인데 그러면 단일화를 할 거냐 말 거냐의 문제는 이준석 후보의 문제가 아니고, 김문수 후보가 어느 정도 지지율을 받쳐 올라오느냐의 문제인데 거기에 기회 요인이 두 가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보는 거죠.

◆ 김영수 : 그러면 조원진 대표의 분석에 따르면 일주일 만에 6, 7% 따라붙을 수도 있다. 따라붙으면 판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다음 주 25일, 26일, 27일 이 상간 아니겠습니까? 23일 날 2차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다음 주 토요일, 이번 주 토요일, 그 사이에 지지율에 조금 변동이 있을 거라 예측을 하고 그 변동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자기가 얻을 표만큼 그걸 다 얻어가서 지지율에 반영되는 거고 1년 전부터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그런데 김문수의 지지율은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이 남아있다.

◆ 김영수 : 주변 여건이 어떻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일단 경선했던 후보들이 일단 표면적으로라도 속마음은 모르겠어요. 표면적으로라도 선거 운동에 들어가고 지지 선언을 하고. 홍준표 후보도 일단 민주당 쪽 지지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 부분들도 어느 순간에 나올 텐데.

◆ 김영수 : 깜짝 지원 가능성 이야기 나오고요.

◇ 조원진 : 기본적으로 정리가 좀 됐다. 정리하는 데 힘들었어요. 일주일 정리했는데 정리가 됐으니까 본격적인 선거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또 오만하다고 그럴까, 대통령 다 된 듯이 하는 그런 모습들이 요새 보이잖아요. 그리고 박찬대 대표 대행이 경고를 날리는 상황이니까 선거라는 것은 투표장 들어가서 장막 열고 들어갈 때까지도 모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저는 기회 요인이 한두 번 정도는 더 있겠다. 하나는 결집이 있고 두 번째는 단일화 문제가 있고 세 번째는 막판에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될까. 국민들이 선거 2, 3일 놔놓고 최대 고민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렇게서 13일이라는 날짜는 그렇게 짧은 날이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겁니다.

◆ 김영수 : 보수 결집 이야기하셨는데 보수 결집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 계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보수도 지지층이 스펙트럼이 넓어요. 한동훈 전 대표 지지층도 있고요.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에 나서긴 했는데 보니까 김문수 후보라든지 기호 2번이 달리지 않는 그런 빨간 티셔츠를 입었더라고요.

◇ 조원진 : 그래서 밉상이죠. 이재명 민주당은 저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선에 불복했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데, 경선의 정당 민주주의의 기본은 민주주의 절차가 결정되면 거기에 대해서 따르는 거거든요. 경선 후보가 정해졌고 대선에 들어가면 경선 다른 사람은 몰라도 경선 후보로 같이 뛰었던 사람들은 지원을 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보고 한동훈 후보 부분들도 더 전향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는 윤석열 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지지율이 안정적 40% 초반으로 올라가면 다 결집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일주일 동안 그런 현상들이 나오게 될 거다 그렇게 보면 13일 동안의 이 선거가 그렇게 일방적인 이재명 후보의 독주로 가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요. 일단 앞서 말씀하신 거 보면 김문수 후보가 40%를 넘어서면 환경이 달라질 것이다 이렇게 보신 거잖아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계속해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거든요.

◇ 조원진 : 이준석 후보로서는 당연한 얘기잖아요. 단일화했을 때 이준석 후보가 가져올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가 생각을 할 거예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후보 같이 도와줬을 때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겠다 그러면 단일화의 의미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그런데 안 했을 때 이준석 후보가 10% 미만으로 떨어졌을 경우에 이준석 후보의 정치적인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겁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시점이 됐다. 그러니까 2차 TV 토론 때까지는 단일화 없다는 얘기를 당연히 하는 거죠. 그런데 2차 토론까지도 지지율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는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거죠.

◆ 김영수 : 그렇다면 2차 TV 토론회가 모레잖아요. 1차 TV 토론 때는 일단 어떻게 보셨어요?

◇ 조원진 : 저는 각 후보가 할 얘기는 다 했다. 김문수 후보는 나름대로 조금 반응이 늦는다 생각했지만 본인이 할 얘기는 다 했더라고요. 이재명 후보도 자기의 변명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두 가지 하나는 퍼주는 거 하고 세금 깎는 거 다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일단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넘어갔어요. 그런 부분들을 그다음에 120원 커피 원가 호텔 경제학 등등 그런 부분. 호텔 경제학, 오늘도 그 얘기를 계속하는 것 같은데 경제학에도 없는 문재인 정부 때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걸 가지고 사실은 돈을 왕창 빼갔어요. 그런데 지금은 소득주도 성장 포퓰리즘 플러스 감면이에요. 문제는 재원이잖아요. 돈도 세금도 깎아주고 돈도 퍼주겠다 그런 재원에 대한 대책이 별로 없어서 저는 그렇게 쉽게 믿음이 안 가지만은 그렇게도 본인의 주장은 계속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나름대로 자기의 할 수 있는 논리를 청년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얘기를 했다. 저는 그렇게 봐서 2차 부분은 오히려 사회 부분이 훨씬 더 재미있겠다 그렇게 봅니다.

◆ 김영수 : 1차 TV 토론이 경제 통상 외교 분야였고 2차 토론은 사회 분야인데 사회 분야에서 더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사회 부분은 근본적으로 저출생 고령화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기득권과 비리 기득권의 문제 이런 문제들이 대두가 될 거예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김문수 후보가 크게 밀릴 내용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치열하게 사회 부분에 대한 논쟁거리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이슈가 2차 TV 토론회에서 큰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원진 : 말씀드린 대로 저출생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가. 그다음에 고령화에 대한 여러 가지. 고령화 중에서는 노령의 나이 제한을 더 늘리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부분하고 그다음 청년의 곳간 부분들을 문재인 정권 때 같이 곳간을 계속 열 거냐 그렇지 않고 곳간을 줄여가면서 할 거냐 그런데 좌파 정권은 항상 큰 정부를 주도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가겠다 이런 거니까 그런 논리에서 좀 색다른 얘기들이 나올 것 같아요. 경제 부분보다도 훨씬 더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겠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사회라는 부분들이 근본적으로 복지 부분이 제일 센데, 서로 입장이 다르잖아요. 그런 입장에서 봐서는 23일 날 재미있을 겁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1차 TV토론 때보다 2차 TV 토론이 더 열뛸 것이라고 관측을 하셨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어제 배우자 토론 제안했잖아요. 배우자 토론 제안한 것은 어떻게 보세요?

◇ 조원진 : 이준석 후보는 기분 나쁘겠지. 아직 미혼인데. 그런데 김혜경 여사가 그전에 미리 제안했던 거 아닌가요? 지난 대선 때 김혜경 여사가 후보자 가족 관련 토론 제안을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 김영수 :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지 TV토론 제안은 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조원진 : 검증의 하나의 방법은 소위 후보자 부인들에 대한 그러한 제안을 할 수가 있죠. 할 수 있는데 본인들이 그걸 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그렇게 크게 반박 못할 거예요. 검증을 해보자는 얘기는 같은 입장이지 않습니까? 오히려 검증을 피하고 있는 민주당이 조금 도덕성이나 자질에 있어서 밀리는 모습 아닌가. 설난영 여사 내공이 엄청 세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그런 모습들도 국민들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그 전 정부에서의 일들이 많이 생각이 나니까. 대통령도 대통령이지만 그 부인이나 또 나름대로 그 주변도 검증을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도덕성에 있어서는 김문수 후보가 훨씬 앞서가는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법카 남용 용납 안 돼’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점을 부각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시각도 있어요.

◇ 조원진 : 김문수 선배 잘 아는데 정말 지독한 분이에요. 그렇게 어렵게, 국회의원도 세 번 하고 도지사 그다음에 장관도 하고 이랬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청빈하게 산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또 부부가 부창부수라고 그렇게 같이 맞춰서 하기도 쉽지 않아요. 제가 봤더니 사모님이 돈 가져오라고 얘기했다고, 당신은 좋은 데 있어도 돈 안 가져오냐고 그런 얘기도 들었는데 아마 그런 부분들이 우리 삶의 행복에 대해서 일반 상식적 삶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서민들 또 우리 중산층들의 가슴을 울릴 거다. 그런 부분도 선거에서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한 얘기는 기회 요인도 있고 인물에 대한 대비도 있기 때문에 이 선거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로 가는 선거는 아닐 거다 그렇게 보는 거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이요. 지난번 여기 출연하셔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곧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셨고 실제로 탈당을 했어요. 그런데 뒷북 탈당이다, 계엄에 대해서 사과 없는 탈당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한 상황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세요?

◇ 조원진 : 그 부분은 민주당 쪽에서는 그렇게 평가할 수 있고 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감정이 있는 분들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탈당 그 자체가 하나의 이슈잖아요. 그런 과정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옆에서 얘기했던 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일 아끼는 사람들이 그런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는 탈당하는 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서는 잘한 일이라고 보고요. 탈당의 문제를 가지고 이래저래 얘기할 수 있죠. 선거철이니까.

◆ 김영수 : 민주당에서는 위장 탈당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하고요.

◇ 조원진 : 탈당하면 탈당이지 위장 탈당이 있습니까? 탈당하면 탈당한 거죠. 그렇게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걸 계기로 조금의 변화들이 있잖아요. 홍준표 전 시장이나 한동훈 전 대표.

◆ 김영수 : 그렇죠 홍준표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표현 했대요.

◇ 조원진 : 한동훈 전 대표도 그 그걸 계기로 나온 거 아닙니까? 그것이 하나의 보수의 결집의 역할이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에 첫 유세 지원하면서 계엄 탄핵에 대해서 더 과감한 입장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여러 분석을 보면 중도층의 표심 확장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계엄 탄핵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고요.

◇ 조원진 :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은 더 이상 그 얘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안 된다. 지금은 결집을 해서 용광로 같이 하나로 다 뭉치는 게 필요하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보수 지지층이 60%를 못 넘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를 빨리 올리는 방법들을 생각을 해야 된다. 바깥의 생각보다는 오히려 안에 내부적인 결집이 훨씬 더 필요하다. 왜냐하면 수치상으로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40대 초반을 가서 그런 상황들이 우선 더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 김영수 : 북한의 선거 이슈 가운데요.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논란 있잖아요. 그와 관련해서 대법원도 조사에 착수를 했고 또 공수처도 수사에 착수를 했네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조원진 : 궁금한 거는 풀어야 되는데 저는 청담동 첼로 사건이 자꾸 연상됩니다. 그 정도의 증거가 있으면 민주당이 벌써 깠겠죠. 선거철인데. 아무튼 민주당이 생각하는 대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에서는 사법부 압박 아니냐고 공세를 하고 있고요.

◇ 조원진 : 사법부 압박이 맞죠. 왜냐하면 지귀연 판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판사 같으면 그런 얘기가 나올 리도 없죠. 사법부 판사들에 대한 뒷조사를 한다 그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사실은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입법 독재를 넘어서 사법부 압박을 하고 본인들하고 관계되는 사건의 담당 판사나 검사에 대해서 탄핵을 요구하고 뒷조사를 하고 그렇게 하면은 사법부가 무너지죠. 권력이 무너지잖아요. 우리나라 사법부가 권력과 저항에서 용기 있게 희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법부의 독립뿐만이 아니고 법치 사망으로 간다. 그래서 두려운 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되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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