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높아..한덕수도 결국 힘 보탤 것”

강승규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높아..한덕수도 결국 힘 보탤 것”

2025.05.20. 오후 7: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20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강승규 국민의힘 선대위 홍보본부장

-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높아…가치 연대 이룰 것
- 이재명 도망가기에 급급…TV 토론, 김문수는 분발할 것
- 배우자 토론, 김혜경 법카 의혹 검증 계기 될 수 있어
- 홍준표, 민주당 총리설? 정치 선으로 보면 갈 수 없는 길
-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논란 줄이고 바람직한 선택
- 허은아·김용남·김상욱 이재명 지지? 정치 연명 위한 개인 선택
- 한덕수, 당장은 섭섭해도 결국 힘 보탤 것…선이 굵은 분
- 개헌은 김문수·한덕수 연대의 근간…3년 단축 공감
- 김문수, 미디어는 약하지만 순도 99% 진정성 갖춘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국민의힘 강승규 선대위 홍보본부장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강 의원님 안녕하세요?

◇ 강승규 : 안녕하세요.

◆ 신율 : 요새 바쁘시죠?

◇ 강승규 : 네 선거가 막 진행되고 있어서요.

◆ 신율 : 어떻게 전망하세요?

◇ 강승규 : 끝내는 김문수가 이기리라 이렇게 전망합니다.

◆ 신율 : 그 근거는 뭐라고 보세요?

◇ 강승규 : 김문수 후보가 많은 그동안 활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진면목이 아주 알뜰한 점이많음에도 불구하고 야인 생활을 오래도 하는 바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요. 그런데 후보로 선출된 뒤에 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 이렇게 찾고 알고 이렇게 듣고 보니 역시 김문수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금 김문수를 알아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지율도 완만하게 상승세가 있고 역시 상대 후보의 어떤 권력 독점에 대한 패해 이런 것들이 지금 국민들께서도 많이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문수의 진가를 알게 되면 끝내는 김문수에게 한 표를 꼭 던지리라 이렇게 확신합니다.

◆ 신율 :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어떻게 보세요?

◇ 강승규 :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가치가 비슷합니다. 서로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 가치들이 있는데 이준석은 젊고 미래 세대 그리고 김문수는 산업화라든지 민주화의 여러 가지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을 다 경험한 아주 중요한 정치인 이런 분들이 지금 이 대한민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연대를 하게 되면 아 우리가 낡은 체제를 정리하고 새로운 체제로 가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저는 그 가치 연대 그래서 시너지 효과 그리고 대선 승리의 어떤 여러 가지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결합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요. 아마 이준석 후보도 지금 본인의 이준석 시간이고 지금 몸값이 높지만 결국은 제3당으로서의 한계 등이 봉착할 것이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와의 연대를 통해서 결국 친정으로 돌아와서 여기에서 다시 승부를 펼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지난번에 TV 토론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강승규 : 저의 평가보다도 기자들의 평가를 보면 이준석 후보가 제일 낫지 않았느냐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많은 것을 얘기하려는 욕심을 내지 않았느냐 이재명 후보는 도망가기에 급급했다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 신율 : 김문수 후보가 다음번 토론회에서는 어떻게 1차 토론회보다 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일 거라고 보십니까?

◇ 강승규 : 저는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 정말 그 말이나 행동이나 비전이나 실천하는 데서 순도 99%의 어떤 일체감이 있지만 티비나 그런 미디어에 대해서는 굉장히 그렇게 친화력 있게 대화가 다가가지 못했을 것이 그런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에도 이렇게 날카롭게 공격하는 측면에 있어서 부족했다 이렇게 보는데 아마 지금 워낙 준비 기간이 대선 준비 기간이 짧기도 했고 지금 차츰차츰 뭔가 궤도에 올라가고 계셔서 2차 토론회에서는 더 우리 이재명 후보의 어떤 약점 비전의 어떤 정당성 이런 부분에서 진가를 더 발휘하리라 이렇게 기대하고 봅니다.

◆ 신율 : 오늘 오전에 그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강승규 : 배우자가 선출직이 아니기 때문에 토론회에 어떤 그 나올 의무라든가 이런 것들은 없죠. 그러나 한국 정치가 굉장히 양극화되다 보니 그 속에서 배우자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배우자가 문제가 되고도 있기도 해요. 특히 김혜경 우리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께서는 경기도에 여러 가지 이유도 있고 법카 논란도 있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 등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도 있다면 그러면 배우자들이 한번 나와서 그런 것들을 공개 검증을 받아보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그런 취지가 아닐까 보여져요. 우리 김문수 후보자의 설난영 그 배우자 여사께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스캔들 하나 없거든요. 그러니까 당당하게 한번 지금 좋다 우리 후보자 인물 대결도 있지만 유권자들이 배우자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 정치사에서 중심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럼 배우자도 토론회 한번 해 보자 이런 취지가 아닌가 이렇게 역시 혁신 비대위원장이 젊으니까 그런 제안이 나오네요.

◆ 신율 : 그런데 이게 외국에서 이런 사례가 없잖아요.

◇ 강승규 : 사례는 없지만 한국 정치가 지금 외국의 선진 정치하고

◆ 신율 : 물론 그렇죠 예상을 못한 일이 요새 막 터지니까

◇ 강승규 : 저희 한국 정치가 세계 노멀을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겠어요? 배우자도 토론회에서 노멀이 되면 되지요.

◆ 신율 : 그리고 홍준표 전 시장한테 갔던 의원들이요. 특사단이요 이렇게 특정 정치인을 설득하려고 특사단이 가는 경우도 이게 굉장히 드문 경우 아니겠어요?

◇ 강승규 : 그렇습니다. 한국 정치의 특징인데요. 홍준표 전 대표께서는 전 시장 시장께서는 아무래도 우리 보수의 큰 원로로서 중심 역할을 해왔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본인께서 많은 부분이 섭섭하셨고 국민의힘을 떠난다 이렇게 나가셨는데 지금 우리 당내에 여러 가지 탄핵 정국에서 그동안 조기 대선 과정에서 많은 지지자들도 그렇고 국민들도 의아하는 일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부분 등이 과정상의 이런 부분 오류 등이 더 큰 해악 더 큰 장애물이 우리 한국 정치를 가로막을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든지 막아보자라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고심에 고심을 하고 있고 그 속에서 홍준표 시장께서도 섭섭함이 있었을 텐데 우리 그럴 수 없다. 너무 절박하다. 지금 우리 이 6.3 대선은 너무 절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힘을 합쳐야 되고 홍준표 시장께서도 전 후보께서도 이런 면에서 같이 힘을 합하자 이런 측면에 당의 당원들의 간곡한 바램이지요. 저도 결국은 홍준표 후보께서도 이런 부분에 응답하리라고 봅니다. 지금 특사단이 공개 오면 어떤 공식적인 목소리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저는 홍준표 후보의 그런 당당함이나 여러 가지 그동안의 화끈함을 보면 지금 섭섭하지만 그래도 당의 승리를 위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만은 막아야 된다는 쪽으로 힘을 보태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해 봅니다.

◆ 신율 : 제가 얼핏 보도된 걸 보니까 유상범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께서 민주당 쪽으로 가는 일은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걸로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 강승규 : 그거는 유상범 의원의 말을 전하지 않더라도 저는 홍 시장이 그 민주당으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란 넥타이 하는데요. 그건 본인께서 그전에도 즐겨 입으셨던 컬러이고요. 그 홍준표 후보는 그렇게 이렇게 저 작은 인물이 아닙니다.

◆ 신율 : 그러니까 그렇게 우리가 그게 기사화 될 수 있는 이유가 총리설도 나오고 그랬잖아요. 물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도 부인하고 홍 전 시장 측도 부인을 했습니다만

◇ 강승규 : 그러니까 윤여준 의원도 그쪽에 선대위원장과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홍준표 후보께서 그동안 보여온 굵은 정치 선을 보면 그런 거기 가서 민주당 가서 총리한다고 그래서 홍준표 후보의 그동안 살아온 인생 역정의 정치 이념이나 가치나 비전 등이 크게 훼손될 텐데 가서 그렇게 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거는 민주당의 바람이겠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홍준표 후보를 영입하면 거물이겠지만 홍준표 후보의 정치 선은 그렇게 작지 않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홍 전 시장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 이렇게 밝혔다고 하는데

◇ 강승규 : 그 부분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탄핵 정국에 대해서 그 탄핵 정국 이후에 벌어진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슨 서운함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하셨다면 다시 돌아오실 수 있는 어떤 모티브를 찾으려는 것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기 때문에

◆ 신율 :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이 전반적으로 지금 선거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 강승규 : 꼭 그렇다고 그러지는 않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탈당을 할 것이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셨을 거고 탈당 시기 등에 대해서 방법 등에서 고민하셨을 텐데 지난번 탈당 시기를 적절한 시점으로 보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어떤 여러 가지 탄핵에 대한 여러 가지 당내 어떤 양론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본인이 당의 어떤 누가 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본인이 거기에서 걸림돌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탈당으로 정리를 한 거 있고요. 윤석열 지지자 입장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입장에서도 보면 출당이나 이런 당의 어떤 조치가 아니라 본인 대통령께서 자진 탈당하신 모습이 그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도부라든지 우리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그걸 지지 철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윤석열 탈당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에서의 어떤 큰 논란을 더 감소시켰다 그런 측면에서는 바람직했다 이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을 탈당을 했죠 김상욱 의원이라든지. 이렇게 과거 국민의힘에 적을 뒀던 분들, 직전에 출연하셨던 김용남 전 의원 이런 분들이 허은아 전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강승규 : 저는 이재명 후보는 그것을 민주당이 빅텐트를 치고 있다고 그러는데요. 적어도 빅텐트라고 하면은 가치나 그런 어떤 신념 등이 서로 장점이 있는 것을 연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생각할 때 그 힘을 합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김용남 전 의원이나 김상욱 의원 허은아 전 의원 같은 경우 가치를 어떤 가진 집단의 연대라기보다는 공천에 탈락을 했다든지 공천이 잘못됐다든지 아니면 내부의 자중지란 등으로 어떤 본인이 활동하던 집단에서 이탈한 분들이 기득권을 그러니까 정치의 어떤 여러 가지 진입에 대한 기득권을 연명하려는 개인 정치의 연속성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싶고요. 이분들의 가치가 신념의 어떤 빅텐트 그룹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그것이 민주당이 얘기하는 빅텐트로 이어진다는 것은 그렇게 적절한 해석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신율 : 한덕수 전 총리가 어떻게 이번 선거에서 나설 거라고 보세요?

◇ 강승규 : 한덕수 총리야말로 총리 권한대행 등에서 당의 부름을 받고 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이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했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될 후보 교체라는 카드로 많은 상처를 입으셨죠. 그러나 한덕수 총리가 권력의 의지 정치 욕심 때문에 대선 후보로 나섰던 것도 아니고 지금의 탄핵 이후에 여러 가지 대한민국 정치에서 큰 위기가 온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나서 주셨던 것 맞은 만큼 지금 후보 선출 과정에서의 섭섭함 그리고 후보 교체 과정에서의 어떤 여러 가지 잡음 등에 대해서 지금은 당장 그러시지만 결국은 지금 이 이번 63 대선이 우리 체제라든지 어떤 권력 분쟁 삼권 분립 그런 민주공화정 질서 정체성 이런 것들이 위협 당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 만큼 끝내는 우리 한덕수 총리님도 힘을 보태주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도 선이 굵으신 분이거든요.

◆ 신율 : 개헌이 연결고리가 될 거라고 보세요?

◇ 강승규 : 그것도 한덕수 총리를 후보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그런 어떤 그 근간이 아키텍처가 3년 임기 단축 개헌이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그 공감을 했고 그것을 공약으로 내걸은 만큼 같이 연대를 할 수 있는 그리고 후보는 못 되셨지만 김문수 후보를 통해서 그를 실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측면에서는 희망적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승규 : 감사합니다.

◆ 신율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죠. 강승규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