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 정신 계승, 민주주의 회복"...정치권 한목소리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정치권이 일제히 5월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극우 내란 세력'을 완전히 진압하지 않는 한 5월 광주 정신은 또다시 폄훼당하고 민주주의는 짓밟힐 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5·18 정신 아래 어떤 부패나 독재도 있을 수 없다며, 5·18이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는 소재로 악용돼선 안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광주 정신은 저항이자 나눔이고, 그 목소리가 12·3 계엄을 막아내는 국민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5월 광주의 정신을 두고 보수 진영 일각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있지만 개혁신당은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