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윤 관계 정상화 오늘 마무리...국면 전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상화와 건강한 보수 정당 정립 같은 문제가 오늘로 마무리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명자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15일) 정식 취임하면 개혁 방안을 차례로 발표할 거고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두세 번의 국면 전환이 있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계속 당에 남아있다면 출당 조치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출당이냐 탈당이냐가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당이 할 수 있는 방안은 많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관심이 많고 탄핵이 정당했다는 건 많은 국민이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안에 그 과정을 다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범보수 빅텐트론'에는, 그보다 선거대책위원회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당내 경선 주자들이 돌아올 명분과 개혁 방안을 만들어 발표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