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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대본부장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합니다.
어제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총괄본부장 윤호중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부터 부산, 경남, 전남 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난극복 이순신 호국벨트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새겨 국가적 위기 극복과 동서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로 4일째를 맞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골목골목에서 전해지는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부산 서면시장의 상점을 굽이쳐 흐르는 민생 회복의 열망, 또 경남 곳곳의 거리를 가득 채운 내란 종식의 염원이 화개장터를 거쳐 국민 통합의 소망으로 여수 앞바다와 순천만에 모여 진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역시나 언론플레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탈당을 포함해 무엇이든 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사실상 김문수 후보에게 공을 떠넘겼습니다.
비겁하고 구차하기 짝이 없는 지극히 윤석열스러운 태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덕에 장관도 해 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을 끊어낼 리 만무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 바랍니다. 급기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김문수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았던 자입니다. 아무리 위장을 해도 극우 내란, 기득권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이들 내란 잔당,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는다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광훈의 늪,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란 기득권 연장 세력은 미국과의 관세협상마저 선거에 이용하려 했습니다.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그제 한국이 정부 교체기에 있지만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에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국익을 볼모삼아 거리낌 없이 매국 행위, 매표 행위를 일삼는 파렴치한 자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길 수 없습니다.
어제 KDI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습니다. 불과 석 달 전 전망치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5.3%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까지 고용 문제를 담당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아닙니까?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 경제 폭망의 공동 정범입니다. 이미 낙제점 받은 윤석열 다시 보기의 장밋빛 공약 말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준비된 후보 이재명은 졸속 무능 후보 김문수와 차원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을 경제강국 반열에 올리고 국민 한분한분의 삶을 챙길 비전들을 착착 내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훈훈한 이야기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우리 선거운동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신 어르신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침착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서울 동대문구 의회 노연우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선대위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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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대본부장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합니다.
어제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총괄본부장 윤호중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부터 부산, 경남, 전남 지역으로 이어지는 국난극복 이순신 호국벨트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새겨 국가적 위기 극복과 동서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로 4일째를 맞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골목골목에서 전해지는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부산 서면시장의 상점을 굽이쳐 흐르는 민생 회복의 열망, 또 경남 곳곳의 거리를 가득 채운 내란 종식의 염원이 화개장터를 거쳐 국민 통합의 소망으로 여수 앞바다와 순천만에 모여 진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역시나 언론플레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탈당을 포함해 무엇이든 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사실상 김문수 후보에게 공을 떠넘겼습니다.
비겁하고 구차하기 짝이 없는 지극히 윤석열스러운 태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덕에 장관도 해 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을 끊어낼 리 만무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 바랍니다. 급기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김문수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았던 자입니다. 아무리 위장을 해도 극우 내란, 기득권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이들 내란 잔당,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는다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광훈의 늪,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란 기득권 연장 세력은 미국과의 관세협상마저 선거에 이용하려 했습니다.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그제 한국이 정부 교체기에 있지만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에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국익을 볼모삼아 거리낌 없이 매국 행위, 매표 행위를 일삼는 파렴치한 자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길 수 없습니다.
어제 KDI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습니다. 불과 석 달 전 전망치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5.3%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까지 고용 문제를 담당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아닙니까?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 경제 폭망의 공동 정범입니다. 이미 낙제점 받은 윤석열 다시 보기의 장밋빛 공약 말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준비된 후보 이재명은 졸속 무능 후보 김문수와 차원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을 경제강국 반열에 올리고 국민 한분한분의 삶을 챙길 비전들을 착착 내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훈훈한 이야기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우리 선거운동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신 어르신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침착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서울 동대문구 의회 노연우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선대위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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