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어야 표 받는다"...대선 후보 '먹방' [앵커리포트]

"잘 먹어야 표 받는다"...대선 후보 '먹방' [앵커리포트]

2025.05.13.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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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에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먹방'!

대선 후보들 벌써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재밌는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먹방 열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입니다.

전통 시장에 갔다가 따끈따끈한 군밤에 반했습니다.

유세하느라 배가 고팠을까요?

하나둘,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동료들과도 반을 쪼개 사이좋게 나눠 먹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역시 라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후후 불어서 크게 한입에 넣어 허기를 달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배를 든든하게 채우려면 순댓국만 한 게 없죠.

김이 펄펄 나는 국밥에 먼저 들깻가루와 양념장을 듬뿍 집어넣고요.

먹기 전에 밥 한 공기 먼저 마는 것은 국밥 애호가들에겐 '국룰'입니다.

맛이 어땠을까요?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니 말을 안 해도 알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젊은 후보답게 밥 먹으러 대학교 캠퍼스로 달려갔습니다.

학생식당 먹방, 줄여서 '학식 먹방'입니다.

식판 들고 줄을 서서 음식을 받고 빈자리에 앉아 학생들과 두런두런 고민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이 모습이 신기한 듯 주방 이모도 구경을 나왔네요.

맛있게 잘 먹는 것도 표가 되는 선거.

대선 주자들의 먹방 대결, 다음은 어떤 음식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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