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TV토론 세차례...29~30일 사전투표

18일부터 TV토론 세차례...29~30일 사전투표

2025.05.12.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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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제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TV토론이 시작되고, 오는 29일부터는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주요 선거 일정은 신윤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후보 7명의 공식 선거운동은 대선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 이어집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거리 유세와 광고, 전화와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현수막이나 유세 차량도 이 기간부터 허용되는데, 단 마이크 사용은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선거 벽보도 전국에 지정된 8만여 곳에 부착되고, 선거 공보도 유권자에게 발송됩니다.

TV 토론은 오는 18일 경제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사회 갈등극복과 통합방안, 27일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립니다.

원내 5석 이상 의석을 보유하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가 초청 대상으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원양 향해 중인 선원을 대상으로 한 선상투표는 26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됩니다.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본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가 결정됩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헌정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인 만큼 정부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공표, 선거 관련 폭력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부는 또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적극 투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기자: 고민철
영상편집: 서영미
디자인: 김진호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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