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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2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지난 대선 때 서울 패배…서울 승리가 대선 승리 지름길
- 압승 바라지만 국힘 세력 결집해 점점 지지율 올라갈 것
- 이재명 테러 위협, 허위로 치부하기엔 긴장 늦출 수 없어
- 대선 첫날 후보 배우자 선고, 선거 개입 오해 생길 수도
- 김건희 수사 안 하면서 김혜경 기소…검찰의 잣대 불공정
- 법원, 국민 여론 안 좋으니 뒤늦게 尹에 ‘지상 출입’ 방침
- 국힘 후보 교체 사태, 대선 아닌 당권 투쟁하는 것 아닌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21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건데요.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대전을 방문해서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하 전현희)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오늘 10시에 출정식이죠?
◇ 전현희 : 네.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 성동갑 지역에 왕십리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가 인터뷰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전현희 최고위원께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합니다만 서울 위원장을 맡고 계시더라고요.
◇ 전현희 : 네, 저는 서울시 총괄선대위원장 겸 한강벨트 본부장을 맡고 또 골목골목선대위원장 서울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번 대선, 수도권 표심이 중요하잖아요. 어떤 활동을 펼치실 계획이에요?
◇ 전현희 : 지난 대선 때 서울 지역에서 굉장히 큰 격차로 저희들이 패배를 했습니다. 성동 지역만 해도 거의 10% 차이로 저희들이 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서울에서 승리하는 것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가장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저는 서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 승리를 이끌 계획입니다.
◆ 김영수 : 서울 시민들, 서울 유권자들 많이 만나고 계시잖아요. 서울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고 요구하고 있는 게 뭐라고 보세요?
◇ 전현희 : 일단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리 국민들께서 요즘 굉장히 힘드시잖아요. 먹고사는 문제가 힘들다 할 정도로 다들 민생고에 빠져 있는데요.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회복, 그것을 가장 갈망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얼마 전 모 여론 조사를 보면 내란 극복, 내란 종식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내란이 종식이 돼서 나라가 헌정질서가 회복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돼야 된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해 주십니다. 경제 회복 플러스 내란 종식이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원하는 그런 이슈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오늘 서울 광화문 출정식에서 첫 유세에 나설 예정인데 어제 보니까 압도적 투표, 압도적 선택으로 여러분의 나라를 여러분에 의해서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남을 찾아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대선일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 전현희 : 물론 그렇게 승리하기를 저희들은 간절히 바라지만 실제로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늦었지만 후보가 정해졌고요. 그리고 그들의 세력이 결집을 시작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 점점 저쪽도 지지율이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우리 이재명 후보가 무조건 압승할 거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오셔서 표를 찍어주셔야만이 우리가 민주 정부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 간절하게 호소하고 꼭 투표에 참여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 달라 이렇게 간절히 곳곳에서 저희들도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향한 테러 위협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TF도 구성하고 제보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 겁니까?
◇ 전현희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의 안전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후보에 대한 각종 테러 협박이라든지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제보가 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우리 민주당의 테러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후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당 차원에서 모색을 하고 있고요. 정부 당국도 대선 후보의 대선 기간 동안 안전을 보장하는 것 그래서 테러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정당의 정권이다 이렇게 절대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요. 지금은 대선 기간인 만큼 공정하게 대선 관리를 할 책임 중에 후보에 대한 안전을 책임질 책무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마약과의 전쟁할 때도 정부 부처 장관들이 쭉 나와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이렇게 마약과의 전쟁을 이런 식으로 하겠다 기자회견을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대선을 시작할 때에 정부 당국이 책임 있는 장관급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해서 테러에 대한 정부의 방침 그리고 후보의 안전 확보 이런 것에 대한 앞으로의 조치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밝히셔서 국민들에게 안심을 하게 그렇게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김영수 : 얼마 전에도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같은 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서요. 구체적으로 들은 얘기가 있습니까?
◇ 전현희 : 네, 실제로 저도 그런 제보를 받았고요. 러시아 권총을 밀수를 해서 암살을 하겠다 이런 취지의 제보들이 그동안 엄청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또 블랙 요원들이 후보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 이런 얘기까지 돌고 있더라고요. 저희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기를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이런 제보가 많이 들어오는 만큼 그리고 또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가 실제 목 부위에 경동맥을 찌르려는 암살 시도 테러를 당했잖아요. 그런 테러를 직접 당한 상황에서는 이런 제보들을 ‘아니야, 허위야’라고 치부하기에는 저희들이 그 정도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테러 대책 담당 그런 정부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되고 철저하게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고요. 정치적 이슈 물어보겠습니다. 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 날짜를 일단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또 청문회 강경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거잖아요.
◇ 전현희 : 일단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사상 초유의 사실상 재판 기록도 다 읽지 않았다고 스스로 자백하면서까지 이런 우리 이재명 후보를 사실상 정치생명을 끊으려는 그런 사법 쿠데타를 했다 저희들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법원에서 또 대선 기간 한복판에 15일에 재판 기일을 지정했다가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으니까 그것을 기일 변경을 해서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요. 그래도 고등법원에서 기일 변경을 한 것은 정말로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의한 그런 사법 쿠데타, 대선 개입, 그런 판결은 현존하는 사실이고 거기에 대한 사과라든지 입장 표명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법부는 사실상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의해서 사법질서가 유지가 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도 대선 개입이라든지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졸속 판결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은 국민들께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판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대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사법부 수장을 사퇴 압박하는 것은 입법부의 재판 개입이라면서 반대하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그런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일단은 그동안 민주당은 사법부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또 어떤 판결이 있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사법부의 결정에 존중하고 승복한다 이런 자세를 그동안 계속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기존의 삼권 분립이라든지 사법부의 독립과는 정말 동떨어진 대법관들과 대법원장에 의한 정치 개입, 대선 개입이라는 게 너무나 명확하거든요. 이것은 국민들께서도 다 인정하고 사법부의 내부의 판사들도 그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지만 사법부의 대법원장과 대법관이라는 지위가 사실상 사법부를 상징하기 때문에 사법부에 대한 이런 입법부에서의 탄핵이라든지 청문회 이런 절차가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 생각을 할 수는 있는데요. 이번 사안은 그것을 뛰어넘는 정말 헌법상의 삼권 분립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를 대법원이 스스로 한 거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입법부가 또 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2심 선고도 대선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잖아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 전현희 : 오늘 선고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대선 한가운데 더구나 오늘 대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이날에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판결 선고가 이루어지는 것은 그 결과가 어떤 내용이든 간에 마찬가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높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 판결 선고를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런 오해를 사법부가 받지 않으려면 대선 이후에 미루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 김영수 : 1심에서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고, 오늘 2심 선고가 있을 예정인데 만약에 재판부가 그대로 선고한다면 어떤 조치를 하실 생각인가요?
◇ 전현희 :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치를 할 수는 없고요. 판결에 당연히 존중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내용 자체가 사실상 검찰의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정치적 기소였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10만 원도 채 안 되는 그런 금액을 사적으로 사용을 했다 이런 취지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툴 여지가 있고 또 더구나 형평성 문제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법부나 검찰의 행동 아직 재판이 안 됐으니까 검찰에 불공정한 기소조차 하지 않고 수사조차 하지 않는 이런 문제라든지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도 사실상 국고를 쓰면서 만찬을 하고 거기에 수돗물 사용이라든지 이런 국고횡령 이런 혐의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 금액이 10만 원에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금액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검찰은 수사조차 하지 않고 기소도 안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혜경 여사에 대한 이런 검찰의 잣대는 너무나 불공정하다. 그리고 그것을 대선 선거 바로 당일날 이렇게 판결이 선고된다는 것은 이거는 너무나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법부가 그런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김건희 여사 이야기 나왔으니까요, 검찰이 공천 개입 의혹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서면 통보했어요. 강제 구인 가능성 이야기도 나오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현희 : 사실은 얼마든지 그동안 소환 조사를 할 수가 있었고요. 수사를 할 수가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에 대통령 부속 건물에서 출장 조사를 하면서 휴대폰까지 이렇게 반납을 하면서 황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무혐의를 내렸고요. 여러 가지 명태균 관련된 의혹이라든지 공천 개입 의혹이라든지 주가 조작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계속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그런 검찰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경우에는 대통령 측에 있더라도 남편이 민간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수사를 할 수가 있는 것이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수사조차 하지 않았던 검찰이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뒤늦게 권력이 힘이 떨어지니까 수사를 하는 이런 모습은 매우 비겁하다 이렇게 보고요. 어쨌든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국민들의 그런 분노에 응답해서 철저한 수사 그리고 일반 국민들과 동일한 특권 없는 그런 수사를 하기를 촉구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했어요. 공개적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현희 : 마찬가지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찰이 지나친 특권을 행사를 했었고요. 또 법원마저 그런 특권을 행사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윤석열이 엄청난 내란 수괴 혐의의 기소를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에 대해서 사상 초유의 이런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서 구속을 취소해서 사실상 석방하는 이런 조치를 사법부에서 했었고요. 또 재판부가 재판정에 공개 촬영 이런 것도 사실상 금지하다가 나중에 국민들이 비판을 하니까 허용을 했고 그리고는 또 실제로 내란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서 그리고 또 거기에 대한 단죄의 그런 효과로 포토라인에 세워서 기자들의 물음에 응하고 이런 장면이 연출돼야 되는데, 그런 걸 금지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비판하고 여론도 안 좋으니까 법원에서 뒤늦게 그런 허용을 하는 이런 행태를 보였는데요. 사실상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중대 범죄자에 대한 사실상 사법 특혜고 사법 방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법원이 계속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정치적인 개입을 하는 게 아니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게 아닌가 이런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법부는 정말 사법부의 독립과 삼권 분립 그리고 정치적 중립을 하려면 이러한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아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 뒤늦게 이 윤석열 포토라인에 세우는 그런 조치는 일단은 뒤늦었지만 잘한 조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이야기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됐어요. 대선 후보 교체 당원 투표 부결로 무산됐는데 이 과정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현희 : 한마디로 블랙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국민의힘은 자당의 후보에 대해 승리를 하겠다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에서 당원과 국민들에 의해서 뽑힌 후보를 후보가 되자마자 쫓아내려고 하고 당 밖에서 저희들은 내란 정부의 내란 용병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외부에 있는 그런 후보를 끌어와서 후보를 교체하려고 하는 정말 터무니없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도대체 왜 저럴까. 왜 자기들이 뽑은 후보를 내치고 다른 바깥에 있는 후보를 데리고 와서 이렇게 교체를 하려고 할까 생각을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 되는데, 이분들이 대선에는 관심이 없는 게 아닌가. 대선 이후에 있을 당권에 관심이 있어서 사실상의 일종의 허수아비 후보를 내세워서 자신들이 조정을 해서 대선을 이기든 지든 간에 나중에 우리가 당권을 잡겠다 이런 의도로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거예요. 대권이 아닌 당권 투쟁을 하듯 하는 지도부가 사실상 당원들에 의해서 저지가 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현희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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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지난 대선 때 서울 패배…서울 승리가 대선 승리 지름길
- 압승 바라지만 국힘 세력 결집해 점점 지지율 올라갈 것
- 이재명 테러 위협, 허위로 치부하기엔 긴장 늦출 수 없어
- 대선 첫날 후보 배우자 선고, 선거 개입 오해 생길 수도
- 김건희 수사 안 하면서 김혜경 기소…검찰의 잣대 불공정
- 법원, 국민 여론 안 좋으니 뒤늦게 尹에 ‘지상 출입’ 방침
- 국힘 후보 교체 사태, 대선 아닌 당권 투쟁하는 것 아닌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21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건데요.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대전을 방문해서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하 전현희)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오늘 10시에 출정식이죠?
◇ 전현희 : 네.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 성동갑 지역에 왕십리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가 인터뷰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전현희 최고위원께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합니다만 서울 위원장을 맡고 계시더라고요.
◇ 전현희 : 네, 저는 서울시 총괄선대위원장 겸 한강벨트 본부장을 맡고 또 골목골목선대위원장 서울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번 대선, 수도권 표심이 중요하잖아요. 어떤 활동을 펼치실 계획이에요?
◇ 전현희 : 지난 대선 때 서울 지역에서 굉장히 큰 격차로 저희들이 패배를 했습니다. 성동 지역만 해도 거의 10% 차이로 저희들이 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서울에서 승리하는 것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가장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저는 서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 승리를 이끌 계획입니다.
◆ 김영수 : 서울 시민들, 서울 유권자들 많이 만나고 계시잖아요. 서울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고 요구하고 있는 게 뭐라고 보세요?
◇ 전현희 : 일단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리 국민들께서 요즘 굉장히 힘드시잖아요. 먹고사는 문제가 힘들다 할 정도로 다들 민생고에 빠져 있는데요.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회복, 그것을 가장 갈망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얼마 전 모 여론 조사를 보면 내란 극복, 내란 종식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내란이 종식이 돼서 나라가 헌정질서가 회복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돼야 된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해 주십니다. 경제 회복 플러스 내란 종식이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원하는 그런 이슈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오늘 서울 광화문 출정식에서 첫 유세에 나설 예정인데 어제 보니까 압도적 투표, 압도적 선택으로 여러분의 나라를 여러분에 의해서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남을 찾아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대선일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 전현희 : 물론 그렇게 승리하기를 저희들은 간절히 바라지만 실제로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늦었지만 후보가 정해졌고요. 그리고 그들의 세력이 결집을 시작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 점점 저쪽도 지지율이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우리 이재명 후보가 무조건 압승할 거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오셔서 표를 찍어주셔야만이 우리가 민주 정부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 간절하게 호소하고 꼭 투표에 참여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 달라 이렇게 간절히 곳곳에서 저희들도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향한 테러 위협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TF도 구성하고 제보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 겁니까?
◇ 전현희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의 안전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후보에 대한 각종 테러 협박이라든지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제보가 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우리 민주당의 테러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후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당 차원에서 모색을 하고 있고요. 정부 당국도 대선 후보의 대선 기간 동안 안전을 보장하는 것 그래서 테러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정당의 정권이다 이렇게 절대로 생각해서는 안 되고요. 지금은 대선 기간인 만큼 공정하게 대선 관리를 할 책임 중에 후보에 대한 안전을 책임질 책무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마약과의 전쟁할 때도 정부 부처 장관들이 쭉 나와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이렇게 마약과의 전쟁을 이런 식으로 하겠다 기자회견을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대선을 시작할 때에 정부 당국이 책임 있는 장관급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해서 테러에 대한 정부의 방침 그리고 후보의 안전 확보 이런 것에 대한 앞으로의 조치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밝히셔서 국민들에게 안심을 하게 그렇게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김영수 : 얼마 전에도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같은 거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서요. 구체적으로 들은 얘기가 있습니까?
◇ 전현희 : 네, 실제로 저도 그런 제보를 받았고요. 러시아 권총을 밀수를 해서 암살을 하겠다 이런 취지의 제보들이 그동안 엄청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또 블랙 요원들이 후보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 이런 얘기까지 돌고 있더라고요. 저희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기를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이런 제보가 많이 들어오는 만큼 그리고 또 지난번에 이재명 후보가 실제 목 부위에 경동맥을 찌르려는 암살 시도 테러를 당했잖아요. 그런 테러를 직접 당한 상황에서는 이런 제보들을 ‘아니야, 허위야’라고 치부하기에는 저희들이 그 정도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테러 대책 담당 그런 정부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되고 철저하게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고요. 정치적 이슈 물어보겠습니다. 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 날짜를 일단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또 청문회 강경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거잖아요.
◇ 전현희 : 일단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사상 초유의 사실상 재판 기록도 다 읽지 않았다고 스스로 자백하면서까지 이런 우리 이재명 후보를 사실상 정치생명을 끊으려는 그런 사법 쿠데타를 했다 저희들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법원에서 또 대선 기간 한복판에 15일에 재판 기일을 지정했다가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으니까 그것을 기일 변경을 해서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요. 그래도 고등법원에서 기일 변경을 한 것은 정말로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의한 그런 사법 쿠데타, 대선 개입, 그런 판결은 현존하는 사실이고 거기에 대한 사과라든지 입장 표명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법부는 사실상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 의해서 사법질서가 유지가 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도 대선 개입이라든지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졸속 판결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은 국민들께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판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대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사법부 수장을 사퇴 압박하는 것은 입법부의 재판 개입이라면서 반대하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그런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일단은 그동안 민주당은 사법부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또 어떤 판결이 있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사법부의 결정에 존중하고 승복한다 이런 자세를 그동안 계속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기존의 삼권 분립이라든지 사법부의 독립과는 정말 동떨어진 대법관들과 대법원장에 의한 정치 개입, 대선 개입이라는 게 너무나 명확하거든요. 이것은 국민들께서도 다 인정하고 사법부의 내부의 판사들도 그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지만 사법부의 대법원장과 대법관이라는 지위가 사실상 사법부를 상징하기 때문에 사법부에 대한 이런 입법부에서의 탄핵이라든지 청문회 이런 절차가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 생각을 할 수는 있는데요. 이번 사안은 그것을 뛰어넘는 정말 헌법상의 삼권 분립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를 대법원이 스스로 한 거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입법부가 또 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2심 선고도 대선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잖아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 전현희 : 오늘 선고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대선 한가운데 더구나 오늘 대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이날에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판결 선고가 이루어지는 것은 그 결과가 어떤 내용이든 간에 마찬가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매우 높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 판결 선고를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런 오해를 사법부가 받지 않으려면 대선 이후에 미루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 김영수 : 1심에서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고, 오늘 2심 선고가 있을 예정인데 만약에 재판부가 그대로 선고한다면 어떤 조치를 하실 생각인가요?
◇ 전현희 :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치를 할 수는 없고요. 판결에 당연히 존중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내용 자체가 사실상 검찰의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정치적 기소였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10만 원도 채 안 되는 그런 금액을 사적으로 사용을 했다 이런 취지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툴 여지가 있고 또 더구나 형평성 문제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법부나 검찰의 행동 아직 재판이 안 됐으니까 검찰에 불공정한 기소조차 하지 않고 수사조차 하지 않는 이런 문제라든지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도 사실상 국고를 쓰면서 만찬을 하고 거기에 수돗물 사용이라든지 이런 국고횡령 이런 혐의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 금액이 10만 원에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금액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검찰은 수사조차 하지 않고 기소도 안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혜경 여사에 대한 이런 검찰의 잣대는 너무나 불공정하다. 그리고 그것을 대선 선거 바로 당일날 이렇게 판결이 선고된다는 것은 이거는 너무나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법부가 그런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김건희 여사 이야기 나왔으니까요, 검찰이 공천 개입 의혹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서면 통보했어요. 강제 구인 가능성 이야기도 나오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현희 : 사실은 얼마든지 그동안 소환 조사를 할 수가 있었고요. 수사를 할 수가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관저에 대통령 부속 건물에서 출장 조사를 하면서 휴대폰까지 이렇게 반납을 하면서 황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무혐의를 내렸고요. 여러 가지 명태균 관련된 의혹이라든지 공천 개입 의혹이라든지 주가 조작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계속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그런 검찰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경우에는 대통령 측에 있더라도 남편이 민간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수사를 할 수가 있는 것이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수사조차 하지 않았던 검찰이었습니다. 그런데 와서 뒤늦게 권력이 힘이 떨어지니까 수사를 하는 이런 모습은 매우 비겁하다 이렇게 보고요. 어쨌든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국민들의 그런 분노에 응답해서 철저한 수사 그리고 일반 국민들과 동일한 특권 없는 그런 수사를 하기를 촉구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했어요. 공개적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현희 : 마찬가지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찰이 지나친 특권을 행사를 했었고요. 또 법원마저 그런 특권을 행사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윤석열이 엄청난 내란 수괴 혐의의 기소를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에 대해서 사상 초유의 이런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서 구속을 취소해서 사실상 석방하는 이런 조치를 사법부에서 했었고요. 또 재판부가 재판정에 공개 촬영 이런 것도 사실상 금지하다가 나중에 국민들이 비판을 하니까 허용을 했고 그리고는 또 실제로 내란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서 그리고 또 거기에 대한 단죄의 그런 효과로 포토라인에 세워서 기자들의 물음에 응하고 이런 장면이 연출돼야 되는데, 그런 걸 금지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비판하고 여론도 안 좋으니까 법원에서 뒤늦게 그런 허용을 하는 이런 행태를 보였는데요. 사실상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중대 범죄자에 대한 사실상 사법 특혜고 사법 방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법원이 계속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정치적인 개입을 하는 게 아니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게 아닌가 이런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법부는 정말 사법부의 독립과 삼권 분립 그리고 정치적 중립을 하려면 이러한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아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 뒤늦게 이 윤석열 포토라인에 세우는 그런 조치는 일단은 뒤늦었지만 잘한 조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이야기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됐어요. 대선 후보 교체 당원 투표 부결로 무산됐는데 이 과정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현희 : 한마디로 블랙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국민의힘은 자당의 후보에 대해 승리를 하겠다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에서 당원과 국민들에 의해서 뽑힌 후보를 후보가 되자마자 쫓아내려고 하고 당 밖에서 저희들은 내란 정부의 내란 용병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외부에 있는 그런 후보를 끌어와서 후보를 교체하려고 하는 정말 터무니없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도대체 왜 저럴까. 왜 자기들이 뽑은 후보를 내치고 다른 바깥에 있는 후보를 데리고 와서 이렇게 교체를 하려고 할까 생각을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 되는데, 이분들이 대선에는 관심이 없는 게 아닌가. 대선 이후에 있을 당권에 관심이 있어서 사실상의 일종의 허수아비 후보를 내세워서 자신들이 조정을 해서 대선을 이기든 지든 간에 나중에 우리가 당권을 잡겠다 이런 의도로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거예요. 대권이 아닌 당권 투쟁을 하듯 하는 지도부가 사실상 당원들에 의해서 저지가 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현희 :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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