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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TN이 대선 민심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이른바 '범보수 단일화' 문제에 민심을 물었더니, 한덕수 29%, 김문수 19%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또는 보수 응답자로 한정하면 2배 가까운 격차로 한덕수 후보가 앞섰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 당 경선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YTN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누가 더 낫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한덕수 후보가 낫다는 답변이 29%로 김문수 후보라는 응답 19%에 앞섰습니다.
없다와 모름·무응답을 합친 비율이 절반을 넘겼는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응답자에게서 이 같은 답변 비율이 70%대로 두드러졌습니다.
이번엔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보수 성향이라고 규정한 응답자로 한정해 누가 더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 한덕수 59%, 김문수 29%로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이념성향 보수 응답자 역시 단일 후보로 한덕수 후보가 낫다는 응답이 50%, 김문수 후보가 낫다는 답변이 26%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또 진보 성향 응답자로부터의 단일 후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각각 14%와 15%의 지지를 받으며, 7%와 11%를 기록한 한덕수 후보에 앞섰습니다.
연령과 지역별로도 분석해봤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단일화 후보로 더 낫다는 응답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보수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여겨지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각각 9%p, 20%p의 격차를 냈습니다.
보수 정당 핵심 지지층이 많다고 평가되는 대구·경북에선 한덕수 44% 대 김문수 19%, 부산·울산·경남에선 한덕수 34%, 김문수 21%였습니다.
한덕수 후보 출마 적절성을 두고는 지지 정당과 이념 성향별로 답변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성향 응답자의 77%와 66%는 적절하다고 봤고, 반면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성향 응답자의 91%와 84%는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박지원
[YTN 대선 민심 여론조사]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5년 5월 4일~5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6.9%(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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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TN이 대선 민심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이른바 '범보수 단일화' 문제에 민심을 물었더니, 한덕수 29%, 김문수 19%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또는 보수 응답자로 한정하면 2배 가까운 격차로 한덕수 후보가 앞섰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 당 경선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YTN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누가 더 낫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한덕수 후보가 낫다는 답변이 29%로 김문수 후보라는 응답 19%에 앞섰습니다.
없다와 모름·무응답을 합친 비율이 절반을 넘겼는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응답자에게서 이 같은 답변 비율이 70%대로 두드러졌습니다.
이번엔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보수 성향이라고 규정한 응답자로 한정해 누가 더 단일 후보로 적합하다고 보는지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 한덕수 59%, 김문수 29%로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이념성향 보수 응답자 역시 단일 후보로 한덕수 후보가 낫다는 응답이 50%, 김문수 후보가 낫다는 답변이 26%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 또 진보 성향 응답자로부터의 단일 후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각각 14%와 15%의 지지를 받으며, 7%와 11%를 기록한 한덕수 후보에 앞섰습니다.
연령과 지역별로도 분석해봤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단일화 후보로 더 낫다는 응답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보수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여겨지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각각 9%p, 20%p의 격차를 냈습니다.
보수 정당 핵심 지지층이 많다고 평가되는 대구·경북에선 한덕수 44% 대 김문수 19%, 부산·울산·경남에선 한덕수 34%, 김문수 21%였습니다.
한덕수 후보 출마 적절성을 두고는 지지 정당과 이념 성향별로 답변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성향 응답자의 77%와 66%는 적절하다고 봤고, 반면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성향 응답자의 91%와 84%는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박지원
[YTN 대선 민심 여론조사]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5년 5월 4일~5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6.9%(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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