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처 19→13개 통폐합...3부총리 제도 도입"

이준석 "부처 19→13개 통폐합...3부총리 제도 도입"

2025.04.23.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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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는 현행 19개 부처를 13개로 줄이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준석 정부는 '최소 정부, 최대 분권'을 지향한다며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등은 통폐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나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업무가 중복되거나 옥상옥으로 지적받아 왔던 부처는 실무 위주로 재편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통일부를 폐지해 외교통일부로 통합 개편하고, 여가부는 폐지하되 가족·청소년 부분은 복지부로, 양성 평등은 국가인권위원회로 기능을 나눠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하고, 예산기획 업무를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한다는 제안과 함께, 건설교통부, 산업에너지부, 교육과학부 등 통폐합 구상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을 폐지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공수처도 없앤다는 계획도 공약 자료에 담겼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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