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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 불발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위는 대통령 경호처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1차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관저 압수수색을 시도하다 대통령실과 경호처가 승인하지 않으면서 오후 5시쯤 집행을 마무리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김 차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불발 경위를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허가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 차장은 청와대 시절 17차례 압수수색 시도가 있었지만 한 번도 허가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김 차장에게 공수처 압수수색 승인을 요구했지만, 김 차장은 대통령뿐 아니라 영부인도 경호 대상자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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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의힘은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허가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 차장은 청와대 시절 17차례 압수수색 시도가 있었지만 한 번도 허가한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김 차장에게 공수처 압수수색 승인을 요구했지만, 김 차장은 대통령뿐 아니라 영부인도 경호 대상자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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