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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금 전 윤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법과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재의요구권 행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16~19번째 거부권 행사로, '방송 4법'은 앞으로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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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16~19번째 거부권 행사로, '방송 4법'은 앞으로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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