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채 상병 순직 1주기 전 특검법 통과...尹 거부권 포기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킬 거라며 수사 방해를 위한 거부권 행사를 포기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범죄자라고 자백한 것으로 여길 거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죄를 지었으니 거부하는 거라던 과거 윤 대통령 발언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특검법을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채 상병 특검법을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청문회가 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