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금개혁, 마지막 기회...영수회담 개최 용의"

이재명 "연금개혁, 마지막 기회...영수회담 개최 용의"

2024.05.23.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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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이 국민연금 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며, 해당 문제로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서,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 17년 만에 개혁안을 어렵사리 도출해냈음에도 국회에서 또다시 논의가 공전하는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조속한 개혁안 처리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원래 제시한 50%에서 45%로 낮추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지만, 윤석열 정권은 자신의 주장만 고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미 민주당은 개혁안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특위 개최를 요청한 만큼, 정부 여당이 결단하면 오는 28일 개최가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맞서는 상황이라도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만큼은 힘을 모으는 것이 정치의 도리이자 책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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