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를 사수하라" 윤길병 소령, 5월의 6·25전쟁영웅 선정

"고지를 사수하라" 윤길병 소령, 5월의 6·25전쟁영웅 선정

2024.04.30.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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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5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고지전 중 전사한 윤길병 육군 소령을 선정했습니다.

윤 소령은 193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육군에 자원입대했고, 강원 화천 사창리 전투, 경기 양평 용문산 전투에서 공훈을 세웠습니다.

1953년 6월, 북한군의 공격이 812고지 공격에 집중됐을 당시 중대장이었던 윤 소령은 항복 요구를 거부하고 항전하다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공적을 기려 소령으로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고, 윤 소령은 현재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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