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원금, 선별 지원이면 금액 등 논의 여지"

대통령실 "지원금, 선별 지원이면 금액 등 논의 여지"

2024.04.24.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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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놓고 사전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YTN과 통화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 지원이라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추경 예산안 편성도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반대하는 기존의 기재부나 여당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지원 대상과 금액 등을 조율한다면 영수회담 의제로 합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는 게 정부의 임무라며 특히 한계선상에 계신 분들을 더 잘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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