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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19일) 오후 서해 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해 목적을 달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 기술적 성능과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발사를 진행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지난 2월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사일의 명칭이나 시험 결과를 밝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볼 때, 지난 두 달여 사이 성능을 개선해 재시험에 나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은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지대공미사일이 '별찌'라는 명칭으로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발표하지 않았는데, 군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에 대해서는 매번 공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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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지난 2월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사일의 명칭이나 시험 결과를 밝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볼 때, 지난 두 달여 사이 성능을 개선해 재시험에 나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은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지대공미사일이 '별찌'라는 명칭으로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발표하지 않았는데, 군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에 대해서는 매번 공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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