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천 논란' 권향엽 경선 결정..."대승적 본인 결단"

민주, '사천 논란' 권향엽 경선 결정..."대승적 본인 결단"

2024.03.05.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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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부인을 보좌해 '사천 논란'이 일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하는 대신,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5일) 오후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권 전 비서관과 서동용 의원의 2인 국민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가짜뉴스에 의해 왜곡된 사실이 유포되고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전략선거구를 변경하는 것은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권 전 비서관 본인이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대승적 결단을 내려 최고위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지난 대선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직함을 수행비서라 표현하는 등 공천을 깎아내린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내일 선거범죄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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