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보다 이재명!" 외친 안귀령...전략공천 논란

"차은우보다 이재명!" 외친 안귀령...전략공천 논란

2024.02.26.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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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

이재명 대표 지지자와 나눈 분노의 답장이 공개됐습니다.

이 대표 지지자가 공개한 내용인데요.

연일 이 대표를 비판하는 이 의원에게 '이성 찾고 힘내라, 이 대표를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자

'너네 대표님이 나를 패대기쳤는데 대표한테 당한 사람은 전혀 안 보이느냐'고 답했다는 겁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상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대표 지지자들이 막말 문자를 보낸다며 이러니 이 대표 주변 사람들이 극단 선택을 했구나 생각이 든다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의 과거 발언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들어보시죠.

"외모 이상형 이재명 대 문재인"

[안귀령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이재명.]

"이재명 대 조국"

[안귀령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이재명.]

"이재명 대 차은우"

[안귀령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이재명.]

서울 도봉갑은 92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당선된 뒤 96년 김근태 전 의원이 3선,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2012년부터 3선을 지낸 곳입니다.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을 해온 인사들이 줄곧 당선된 민주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데요.

이런 지역에 청년 신인 정치인이 전략공천되자 공천 기준을 두고 반발이 나온 가운데, 과거 발언을 두고도 공천 물갈이 기준이 이런 충성심인 거냐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싸고 시끌시끌한 가운데 지도부는 어제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비공개 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공천 상황 둘러싸고 현재 내홍이 많아서 수습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비명계에게 불이익 주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음, 민주당의 공천은 1년 전에 확정한 특별 당규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위원회에서 합리적인 판단하고 있는데, 낙천되신 분들이나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매우 억울하실 텐데 위로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부분들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천 내홍 상황에 대해 수습책이 따로 생각하시는 것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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