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강인 비판' 홍준표에 "사태 악화시킬 뿐"

이준석, '이강인 비판' 홍준표에 "사태 악화시킬 뿐"

2024.02.24.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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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충돌한 사건에서, 누구 잘못이 큰가 왈가왈부하기 전에 두 선수 모두 소중한 대한민국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SNS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정치인이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건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어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며,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자칭 보수진영이 자유주의의 이념적 최소치조차 갖고 있지 못하다고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이강인을 겨냥해, 겉멋에 취해 헛발질을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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