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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빨라진 총선시계...공천 앞두고 커지는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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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의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재영입을 비롯해 공천룰 변경 등총선 모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여야의 총선 준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할 텐데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여당 소식부터 짚어볼 텐데요. 서울에서 6곳만 우세하다, 이게 국민의힘 자체 분석 결과인데 언론에 의해서 보도가 됐죠. 이렇게 되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8석을 가져갔으니까 이때보다도 더 어렵다, 이런 분석이 되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여론조사는 어느 점을 지점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비교하느냐에 따라서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물이 반이나 남았다로 우리가 해석을 달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앵커님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맞습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를 하면 21대 총선에서도 참패를 했는데 그때는 8곳이었는데 2곳도 다 잃어버린 거 아니냐 분명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이 안에 하나의 함정 같은 게 있어요. 뭐냐 하면 우세 지역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세 지역이라고 얘기하는 건 이외의 지역의 설명이 없다는 거예요. 나머지 4개는 뭐냐 하면 경합 우세, 그러니까 오차범위 내인데 앞서고 있는 것이 경합 우세입니다.

경합은 오차범위 내에서 거의 선두 다툼을 계속하고 있고 여기까지는 사실상 좀 더 드러난다면 전체에서 우세가 6곳인데 경합 우세가 얼만큼 더 있다 그리고 경합은 얼마큼 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좀 더 판단의 근거가 되거든요. 그다음 더 근거가 되어야 할 건 뭐냐 하면 국민의힘으로 봤을 때 경합 열세와 완전 열세예요. 이게 민주당으로 봤을 때 완전히 우세고 경합 우세인 지역이죠, 상대적으로. 그러면 이 지역이 얼만큼 되느냐에 따라서 사실은 우세 플러스 얼마냐, 알파냐. 이게 결정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보도가 그렇다고 해서 평가 절하할 생각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굉장히 절박하게 생각해야 해요.

[앵커]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가 보도한 거거든요.

[이종근]
그렇죠. 어떤 의미에서는 조선일보가 경각심을 갖고 좀 더 개혁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라는 메시지를 당에 전달했을 수도 있죠, 이를테면. 꼭 그렇게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게 그렇다면 현재 국민의힘에 독이 될 거냐,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18대부터 따지면 18대가 20명이에요, 서울에서.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취하는 게. 그런데 점점 줄어들었어요. 19대에서는 16명, 20대에서는 12명, 거기에 21대가 8명이거든요. 그러면 전반적으로 지금 서울에서는 계속 불리한 지형, 불리한 싸움을 하고 있는 건 맞아요.
그렇다면 6명에서 플러스알파가 얼만큼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지금 지도부가 과연 아무런 대책을 안 세우고 있느냐, 이건 성격이 좀 다르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조선일보가 지적한 것 중에 문제제기를 할 게 뭐냐 하면 이걸 그냥 덮어놓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여의도연구소가 이런 조사를 하는데 이거 공개 못하게 되어 있어요, 원래. 덮는다는 게 어쨌든 당 지도부에만 보고하게 되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왜 공개를 안 하느냐는 투로 만약에 해서 공개를 해서 이거 공유해야 한다는 투로 이야기한다면 그거 선거전략상 사실 범위를 벗어나는 조언이라고 할 수 있죠.

[앵커]
누가 전달은 했으니까 보도에 나오기는 했을 텐데요.

[이종근]
물론 언론에 유출이 됐죠.

[앵커]
어쨌든 조선일보가 예방주사를 놓은 거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분도 있기는 하던데 당 지도부는 이게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거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니까 당내 일각에서는 또 당 지도부의 근거 없는 낙관론이 더 위기다, 이런 반응도 나오던데요.

[유용화]
그러니까 현 정권 탄생하는 데 특히 대장동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조선일보가 이런 보도를 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조선일보에서 주필하셨던 칼럼에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이 지게 되면 상당히 다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려올 수도 있다, 그런 식의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조선일보가 이렇게 했고 또 동아일보의 칼럼에서도 상당히 보수 쪽에서는 금기어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보수지에서 할 건가, 그 점에 우리는 착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상당히 위기라고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보도에도 나왔지만 12월에 총선 판세가 사실상 큰 틀이 잡아지는데 현재로 봤을 때 다른 획기적인 변화, 전향적인 변화 이런 것이 없다 그러면 서울 지역만 얘기했는데요. 서울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저는 아마 여의도연구소인가요? 이거 한 데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자체 분석이면 여의도연구소 같은데 PK지역이라든가 충청지역이라든가 수도권지역은 아직 공개를 안 하고 있는데 이것까지 공개되면 더 난리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여튼 중요한 것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이렇게 문제가 된 게 심각하다라고 지적하는 것은 12월과 1월에 여권이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총선에서 질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보수 정치 세력이 궤멸로 갈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경고를 넘어서는 거죠. 넘어서는 거고 아마 이런 부분들이 더 여권으로 봐서 악재는 12월 28일인가요, 12월 말에 김건희, 대장동 특검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겁니다, 과반 이상이 되면... 그렇게 되면 과연 특검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냐, 하지 않을 거냐라는 부분에 따라서 총선에 영향이 커진단 말이죠. 그래서 아마 일각에서 나오는 얘기는 뭔가 다른 획기적인 조치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과연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를 맞고, 어차피 내년 총선은 윤석열 심판론을 분명히 야권에서 들고 나올 텐데 윤석열 심판론을 이길 수 있는 카드가 있느냐 지금으로 봐서는 없다고 판단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궤멸할 것이다, 보수 정치 세력이. 그래서 아마 다른 부분들이 내부에서 꿈틀거리면서 다른 카드가 저는 연말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떤 혁신카드를 비롯한 어떤 카드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텐데 어쨌든 수도권 위기론이 높아지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 얘기는 또 더 나오는데요. 어제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가 됐는데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 대표 그리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건 아마 처음인 것 같은데요.

[이종근]
그렇죠. 장래 정치 지도자선호도는 한국갤럽이 매달 하는 겁니다. 매달 둘째 주에 하는데 이번 12월은 첫째 주로 했고요. 보니까 지난달 직전 대비로 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2~3%포인트 정도 떨어진 것으로, 제가 21%까지 기억을 하거든요. 11월 둘째 주에. 그러면 한 2%포인트 정도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거의 비슷한, 한 1% 올랐거나 아니면 거의 비슷한 정도입니다.

[앵커]
정확한 수치는 저희가 확인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고요.

[이종근]
한번 확인해 주시면 좋겠고요. 12월 둘째 주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결국은 한동훈 장관은 어차피 지금 모든 언론들이 한 달 동안 계속 이렇게 얘기가 됐습니다. 이제 곧 정치에 뛰어들 것 같다 하고 또 대전에서 여러 사인회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부각이 되면서 집중적으로 조명된 그런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이재명 당대표의...

[앵커]
제가 잠시만요, 수치를 하나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죠. 11월 둘째주에 3%포인트가 올랐고요. 이재명 대표는 21%에서 19%로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수치를 정확하게 전해드리고 계속 말씀하시죠.

[이종근]
그러면 어쨌든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3%포인트 오른 거고 거꾸로 이재명 당대표 같은 경우는 3%포인트 내려간 수치입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지금 집중 조명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요.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같은 시기, 약 한 달 동안 김용 전 부원장의 재판 5년형이 떨어지면서 그동안 유동규 씨 증언밖에 없었다고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던 논리가 이번에 무너지게 된 계기가 됐거든요. 왜냐하면 이번 김용 부원장의 재판부가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유동규 진술, 증언이 일관성이 있다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같은 부분에서 다른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그러한 전망이 상대적으로 이재명 당대표의 3%포인트 내려간 정확한 요인이 될 것 같고요.

이것이 계속 유지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이전에 안철수 효과, 반기문 효과 기억하실 겁니다. 즉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이렇게 회자가 됐을 때 사실 굉장히 각광을 받거든요. 아마 안철수 현상 같은 경우도 교수 시절에 40% 가까이 지지율을 받았고 또 반기문 사무총장 시절에, 그러니까 유엔 사무총장 시절에서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았을 때 벌써 30%포인트 정도 굉장히 높은 지지율을 받았던 것을 기억을 하면 실제로 나오기 시작해서 그야말로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치적인 워딩과 그다음에 세력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당내에서 자신의 포지셔닝을 하는 과정 거기서 정치 역량이 드러날 때 그것이 거품이냐 아니면 다져지는 하나의 원동력이냐 이게 드러날 수가 있겠죠.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이건 대선 후보 지지도 같은 거잖아요. 그런데 내년 총선을 이재명 대 한동훈 싸움으로 안 갈 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이 유의미한 측면이 있겠죠. 그러나 내년 총선은 친윤 대 반윤 구도로 분명히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내세울 경우에 한동훈 장관은 지금 대부분의 대중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 배를 오랫동안 타왔고 그리고 같은 검사이고 또 특수부 출신이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매우 아끼는 인물이고 그러면 윤석열 심판론이 분명히 등장할 텐데 한동훈 장관은 그 이미지와 중첩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장관을 자꾸만 끌어올리는 부분이 도움이 되겠느냐. 물론 자체 지지층에서는 갤럽조사에서 16% 나온 것으로 나오는데 과연 총선 같은 경우는 새로운 인물들, 특히 여권 같은 경우 윤석열 심판론을 피하기 위해서는 희석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인물들, 새로운 대안들, 이런 사람들이 앞에 전면에 나서서 친윤 대 반윤 구도를 희석화시켜야 하는데 그건 윤석열 대통령과 이미지가 상당히 중첩되는 한동훈을 내세울 경우 더 악화되지 않겠느냐.

[앵커]
총선 전략으로 별로 좋지는 않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유용화]
제가 팁을 드리면. 그래서 친윤 대 반윤 구도는 쉽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선거라는 것은 중간선거라는 것은 심판론이 작동하기 때문에. 그래서 과연 갤럽 조사에서 나온 걸 우리가 인용하는 게 과연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로 내년 총선이 치러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말 연초에 원포인트 인사가 날 것 같다, 이런 전망은 나옵니다마는 아직 정해진 건 없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인요한 혁신위, 위풍당당하게 출발했습니다마는 조기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빈손 평가였다 이런 평가도 나옵니다마는 한편으로는 혁신위가 내는 안건들을 지도부가 너무 안 받아들인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동시에 나오거든요. 인요한 혁신위의 퇴장 어떻게 바라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인요한 혁신위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지켜보면 당시 강서구 보궐선거의 패배를 두고 상당히 의미를 증폭시키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선거가 한동안 없었던 상황에서 양쪽이, 그러니까 여권과 야권이, 그다음에 제1야당이 계속 팽팽하게 대립만 하고 있었던 시기였고요. 당시의 지지도의 추이를 보면 어느 한쪽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강력하게 외면하고 이런 상황이 아니었어요. 다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거의 지지율에 큰 출렁거림이 없었거든요. 그럴 때 선거가 참 필요합니다. 선거를 통해, 투표를 통해서 지금 어느 쪽이 국민들의 뜻이 있느냐. 그런데 보궐선거 한 군데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극히 일부지만 민심은 알 수 있었다는 부분이고 그리고 지지율이 굉장히 급격하게 출렁거리기 시작했어요.

그 팽팽하게 진행되던 것이. 그런데 그 이후를 한번 보시면 전혀 달라진 양상. 그러니까 혁신위가 등장을 하면서 인요한 위원장이 거의 이슈의 중심을 잡고 그날그날 멘트가 계속 지면을 장식하고 이런 이슈의 견인, 이런 부분이 굉장히 주효한, 최소한 20일 정도를 민주당이 무엇을 하더라도 사실 구글 트렌드 같은 곳에서 거의 대중 관심도가 낮아진 그런 결과를 얻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요한 위원장이 정치적인 역량이 전혀 없는 정말 문외한인 사람이 들어와서 이슈를 그렇게 끌고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평가를 할 만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쉬운 점은 짧게 두 가지만. 하나는 공관위원장을 자기를 시켜달라, 이게 사심 있는 것처럼 보였고 두 번째는 중진 용퇴, 험지 출마만 붙잡고 있어서 실제로 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 그 이슈가 부각이 되지 못했다. 이 두 가지가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앵커]
어쨌든 관심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다라는 평가를 해 주셨는데 인요한 위원장도 50%는 성공했고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해 보겠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국민의힘 지도부가 혁신안을 녹여가겠다 얘기는 했습니다마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유용화]
말씀대로 이슈 파이팅을 한 거죠. 주목은 받았는데 인요한 혁신위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게 결국 낙동강 하류의 당 중진들에 대한 험지 출마론 아니었습니까? 거기에 모든 걸 걸었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얘기했었고. 실제로 제가 봤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인요한 혁신위원장한테 요구했던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성공하지 못했죠. 윤핵관이라고 하는 장제원도 반발했고 당대표인 김기현 당대표도 없던 것처럼 돼버렸고 그 외에도 주호영, 많은 영남권에 있는 중진의원들한테 진 거죠.

그것은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공천권 행사를 하는 데 있어서 당 중진들을 내쫓고 새로운 인물들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과 상당히 친소적인 인물들, 항간에 나오는 검사 출신이라든가 이런 인물들을 공천에서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 겁니다, 지금.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상당히 대통령의 공천의 직간접적인 행사가 안 먹히고 있다. 그러니까 상당히 이 문제는 아까 조선일보, 동아일보 보도도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에 의해서, 영향력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 총선을 앞두고, 특히 공천을 앞두고서. 이런 게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다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 속도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혁신안을 앞으로 천천히라도 이어받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보면 민주당이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는데요. 하나는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페널티를 강화하는 거고요.
또 하나는 권리당원 권한을 늘리는 이런 안건이었거든요. 이게 비명계에서 크게 반발이 나왔는데 당헌 개정안 의결한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이런 부분입니다. 팬덤 정치라고 표현되는 부분이 이거예요. 정당정치와 팬덤 정치의 차이는 딱 한 가지입니다.
팬덤 정치는 한 정치인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그들이 그게 어떻게 하든 그냥 지지만 하는 것. 이를테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문파라는 그룹들이 현수막을 크게 걸었어요. 뭐라고 걸었냐면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언론보도에 나왔으니까 다 보셨을 겁니다. 이건 정당 정치가 아니라 팬덤 정치입니다. 왜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친노는 그렇게 하지 않았거든요. 친노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그때 당시에 서프라이즈든 아니면 친노 사이트든 이 사이트에서 격렬하게 논쟁을 했어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에 대해서는 찬반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으로 가면서 문파는 친노와 전혀 다른 성격이 됩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하고 싶은 건 무조건 다해야 해, 그가 하는 건 무조건 옳아 이렇게 하면서 사실상 당을 장악하는 어떤 상황이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000원만 내면 이 정당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3개월 당비, 6개월 당비만 내면 1표의 표를 행사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 당에서 30~40년 있고 그 당을 사랑했던, 예를 들어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을 예를 들자면 이 사람한테 좀 더 표에 대한 등가성에 대해서 플러스알파를 주는 것을 낮추고 1000원만 몇 개월만 내도 바로 한다 이건 어떻게 되느냐면 한 정치인을 정말 내가 그냥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세를 모아서 이 당을 접수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팬덤 정치의 폐해가 될 수가 있거든요. 저는 비명계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친명계를 지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제대로 된 정당정치라면 내가 믿고 있는 정치인의 안위가 문제가 아니라 이 정당의 강령과 이 정당이 지지하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에 대해서 공유하는 사람들이 당원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어떤 정치인이 만약에 당대표가 되지 않고 아니다 그러면 그대로 그 당을 접수하거나 아니면 다 빠져나간다 이러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 가서 박수치다가 아이돌 빠져나가면 다 빠져나가는 그것과 똑같은 행태다라는 거죠.

[앵커]
팬덤 정치가 강화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때문에 비명계에서 반발하고 있다라는 지적해 주셨는데 비명계에서 나치를 닮아간다 이런 비판까지 나왔는데 또 한편에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가치가 지금만큼 하는 것이 맞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요. 어떻게 바라보셨습니까, 유용화 교수님은?

[유용화]
나치는 파시즘입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파시스트라는 거예요? 얼토당토하지 않는 나치의 역사, 히틀러 역사도 모르는 그런 무지한 발언을 하면 안 될 것 같고요, 국회의원이 일단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정당정치를 말씀하셨는데 정당정치는 바로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본입니다. 정당정치는 우리가 민주주의는 인민주권이라고 하잖아요. 정당민주주의는 뭡니까? 당원주권인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당원들이 권리당원이 1000원만 내면 몇 개월 그러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권리당원들에 대한 완전 모욕이죠. 그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거기는 책임당원인가요?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권리당원들이 그 당의 주인으로서 1000원이라는 것을 냄으로 해서 자기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거고 민주당은 250만 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 나치 당원들인가요? 그렇지 않죠. 그러니까 이건 굉장히 지금 잘 아시겠지만 지난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도 당원 전체가 뽑지 않았습니까? 100%로 대표를 뽑았어요. 민주당은 굉장히 뒤늦은 거죠. 아주 뒤늦은 거고 구태한 거고 올드한 거죠. 민주당의 대의원제들은 과연 과거 DJ 시절에 영남이나 부산 쪽에 민주당 당원들이 없으니까 대의원들이 그들을 대표한다라는 건데 지금 권리당원이 250만 명이고 영남지역에도 많은 권리당원들이 가입을 했어요.
그러면 당연히 당원들이 대표를 뽑는데 권리행사를 하는 것은 상식이고 민주당이 늦었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지도부도 친명계 일색인데 당헌을 이렇게 바꾸게 되면 다음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도 친명계 일색으로 꾸려지는 거 아니냐. 비명계에서는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유용화]
그러니까 그게 뭐냐 하면 당원들이 권리를 갖고 당원들이 자기 행사를 하는 걸 가지고서 친명이다, 비명이다라고 나누는 것은 바로 비주류 사람들이 이런 당의 정상화죠. 이건 혁신도 아닙니다. 당의 정상화를 두려워하는 거죠. 왜냐하면 대의원들이 여태까지 뭐냐 하면 위원장이, 국회의원이 지명했던 사람들 아니에요? 자기 권한이 약화되는 거예요. 당원들의 권한이 강화되는 것을 그걸 친명이다, 비명이다 나누는 것은 그들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모르는 사람이고 민주당 발전을 저해하는 인물인 것이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기본은 정당정치입니다. 정당정치가 이러한 국회의원들이라든가 정치 엘리트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 그들이 계파라든가 아니면 보수라든가 이런 것에 의해서 공천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대의제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이것도 흡족하지 않습니다. 60 대 1에서 그것도 20 대 1로 해 준 거예요. 이재명 대표가 1:1로 갔어야 하는 건데, 혁신안에서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그걸 찾아가는 과정을 자꾸만 나치다, 비민주주의다, 정당정치를 훼손한다, 팬덤 정치다 이렇게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정당정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구태한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을 총괄하는 전략공천위원장이 어제 임명이 됐는데요. 4선의 안규백 의원, 정세균계다 과거에 이렇게 분류되는 인물인데 또 비명계에서는 친명계 인사다, 꼼수 탕평이다, 이런 비판이 나와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종근]
정세균계가 지금 존재하나요? 거기서부터 이제 시작됩니다. 정세균계는 사실 민주당에서 굉장히 많았어요. 왜 많았냐면 느슨했거든요. 그러니까 계파가 굉장히 치열하게 폐쇄적이면 이렇게 많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정세균계는 당시에 호남을 중심으로 해서 중도, 중도 보수 해서 굉장히 범위가 스펙트럼이 넓었거든요. 지금의 김진표 국회의장부터 시작해서 최고위원으로 있는 서영교 의원 그리고 반발하는 이원욱 의원 전부 다 안규백 의원, 전부 다 최재성 정무수석까지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런데 첫 번째 계파가 해체되고 흩어지면서 언제부터 흩어지냐면 문재인 당대표 시절부터. 문재인 대표는 사실 자기의 계파는 없거든요. 친노는 있지만 친노가 자기의 계파가 아니니까 정세균계가 해체되면서 상당한 친문 내지는 문재인 대통령 쪽으로 갔어요.

그 이후에 사실 제각기 다 흩어졌거든요. 그런데 이원욱 의원, 대표적인 정세균계라는 이원욱 의원이 정세균계라고 얘기되는 안규백 의원을 저격한 거예요. 같은 정세균계였는데. 즉 안규백 의원이 지난 2022년도에 당시에 전당대회준비위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하고 부딪쳤을 때 상당히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을 하려다가 우상호 위원장하고 부딪쳤거든요. 그 얘기를 하면서 이원욱 의원이 거 봐라, 그때도 이재명 후보를 그렇게 지지하고 그렇게 스스로 개정했는데 그 사람을 어떻게 정세균계라고 할 수 있느냐라고 저격하는 거죠.

[앵커]
지금 문재인 정부 3명의 총리 연대설도 나오다 보니까 당에서는 또 나름의 어떤 배려를 한 인선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지도부에서는 탕평을 위한 인사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도 계속 통합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모습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또 발언을 했는데 정치적 대안이 불가피하다는 걸 확신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읽으십니까?

[유용화]
제가 방송 오기 전에 안규백 의원하고 잠깐 통화를 했는데 어떻게 할 거냐, 전략공천이 가장 무서운 거 아닙니까, 당내에서는. 내리꽂는 거란 말이죠. 당헌상 할 수 있는 권한이 50곳이라고 합니다. 20%예요, 당헌상 그렇게 되어 있대요. 통례적으로 30~40곳 정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어디 할 거냐 하니까 그건 얘기 안 하는데 하여튼 수도권 중심이 되지 않겠냐 그러니까 그건 아무튼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아직까지 데이터도 없고. 그러나 하여튼 이런 얘기는 하더라고요. 전같이 DJ나 이런 시절처럼 당대표가 내리꽂는 그렇게 하면서 물갈이하는 이런 게 아니라 객관적 설득력을 갖고 있는 데이터와 이런 것을 통해서 하겠다. 그래서 아마 안규백 의원을 이재명 대표가 했을 거예요. 사실상 제가 알고 있기로는 민주당 내에 당대표가 여태까지 정당은 그렇습니다.

당대표가 자기가 계파를 만들면 다 계파가 생깁니다. 그런데 언론에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마는 이재명계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에 했던 사람들, 대표 하기 전에. 몇 명이죠. 당내에서는 이재명계가 있느냐 해서 이재명 대표는 자기 계도 만들면서 전처럼 확실하게 성을 쌓지 왜 안 하느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거든요. 그래서 정세균계라든가 뭐 없는 거죠, 실제로는 다른 계가.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고요.

[앵커]
그래서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을 만들까요?

[유용화]
그래서 이낙연계도 많지가 않습니다. 이낙연계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뭐냐 하면 지난 대선 후보 경선할 때 이낙연 대표와 같이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들도 지금은 다 복귀해서 이낙연 전 대표를 박수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 공천 주세요, 이러지 않는다는 말이죠. 몇몇 사람은 언론에 나오는 사람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당내에서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호남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의, 호남을 원래 기반으로 했던 사람 아니에요. 호남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히 줄어든 게 사실이거든요. 그럼 이낙연 대표가 왜 이러냐. 왜 신당을 얘기하느냐 전에 총리도 했었고 민주당 당대표도 했던 사람 아닙니까? 그런 사람이 왜 그러느냐라는 문제에 저희가 천착을. 아직도 올드한 사고를 갖고 있는 거예요. 변하고 있단 말이에요.

예를 들면 당원들이 대의원들하고 동등한 권한을 갖고 민주당에서 공천 부분들도 이번에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해야 하는 거고. 이재명 당대표가 공천을 만약에 자기 계파로 하게 된다, 그러면 총선에서 집니다.총선에서 지면 이재명은 대선 후보에서 끝나요. 아주 변화되는 거거든요. 이낙연 대표는 자꾸만 과거 생각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만 밀리고 있으니까 나하고 같이 있던 사람이라도 총선에서 공천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이게 여의치 않고 그러니까 나의 정치적 영향력은 무엇이냐라는 것을 고민을 하겠죠. 그러다 보니까 자꾸만 언론을 통해서 신당설이다, 총리하고 같이 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면 이낙연 전 대표가 나가서 신당을 차릴 수 있을까요? 어렵죠. 이낙연이 갖고 있는 부분이 호남과 중도인데 호남에서도 만약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고 그리고 따라 나갈 의원도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그다음에 중도인데 중도라는 것은 이번에 친윤 대 반윤 싸움 구도로 갔는데 거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을 만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한편에서는.

[유용화]
언론의 주목은 받겠죠.

[앵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김부겸 총리, 정세균 총리 이렇게 합하면 이게 또 만만치 않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이종근 평론가는 어떻게 보시는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이종근]
일단 명분은 세 총리, 이렇게 지금 표현이 됩니다. 하지만 파괴력은 세 총리가 파괴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아요. 저는 그중 한 사람이라도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차기 후보감 이렇게 해서 지지율이 높아야 하고. 두 번째 관건은 뭐냐 하면 당의 지지율과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에요. 현재 보궐선거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또 문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의 지지율이 계속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에 못 미칠 때, 그러니까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만큼 당의 지지율이 오르면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는데 내가 민주당을 지지해야지, 이게 등가가 되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거의 지금 국민의힘과 큰 차이 없이 계속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는 건 윤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드는데 민주당은 지지할 수 없어라는 그런 표가 최소한 20%포인트 계속 있다는 뜻이어서 이낙연 전 대표는 거기에 있다, 현재 상태에서는 갈 수 있다. 그런데 지지율이 더 올라야만 한다 이겁니다.

[유용화]
정세균 총리와 김부겸 총리도 제가 전화통화를 했으니까 정세균 전 총리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자기는 정치 할 생각이 절대 없고 만나서도 정치 얘기한 적이 없다. 김부겸 전 총리도 자기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걸 분명히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도록 하죠. 제3지대 얘기는 오늘 하지도 못했네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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