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축구 8강전 당시 '다음'의 클릭 응원을 보면, 한국 응원은 전체의 9%에 그쳤지만, 중국 응원은 9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포털에 대한 중국 특정 세력들의 개입이 일부 드러난 것이라 볼 수 있고, 나아가 중국 IP를 우회해서 사용하는 북한의 개입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포털 여론 조작은 자칫 전체 언론을 호도해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흐릴 수 있다며 사건의 전모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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