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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 보고돼 내일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오전 본회의 때 보고됐죠?
[기자]
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국회에 접수된 순서대로 그제 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그리고 법무부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로 보낸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두 안건 모두 본회의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 처리해야 합니다.
내일 오후 2시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그때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도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식 21일째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자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거라며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한다며,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상당히 강한 어조로 소속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 표결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 체포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명계와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 표결 방향으로 놓고 격론을 벌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입장과 관련해 표결을 앞두고 많이 불안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 수사를 창작 소설만도 못하다고 비웃으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던 호기로운 모습은 어디로 가고 부결을 읍소하고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의 독재와 폭주는 법원에 의해 제동 걸리는 것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작동 원리라며, 법정에서 당당히 무죄를 증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과반 의석인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가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실은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4월 선출 이후 처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정부에서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이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로 칭하면서 선거를 방해, 조작하는 범죄는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거법 등을 개정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들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 연금, 교육 개혁 추진, 한일관계 개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해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연설 일부 들어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의 정치문화를 바꿔봅시다. 우리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힘을 합치고, 우리 앞의 도전에 맞서 협치의 지혜를 발휘합시다.]
민주당은 윤 원내대표 연설을 반성 없이 남 탓으로 일관한, 정부·여당의 실정을 덮기 위한 자화자찬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윤 원내대표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 것에 대해선 제1야당 대표와 만나지 않는 정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족족 거부권을 행사하는 정부라고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부터 설득하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들어보시죠.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진정한 통합과 정치복원을 원한다면, 말로만 외치지 말고 국회를 조롱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에 응답하십시오.]
이 밖에도 국회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윤 대통령과 친분, 처가와 자녀 재산 문제 등을 문제 삼아 부적격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런 의혹 제기는 억측이라며 이 후보자를 사법부 정상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엄호하고 있어서 인준 표결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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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 보고돼 내일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오전 본회의 때 보고됐죠?
[기자]
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국회에 접수된 순서대로 그제 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그리고 법무부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로 보낸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두 안건 모두 본회의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 처리해야 합니다.
내일 오후 2시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그때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도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식 21일째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자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거라며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국회 앞에서 멈춰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한다며,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상당히 강한 어조로 소속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 표결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 체포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친명계와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 표결 방향으로 놓고 격론을 벌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입장과 관련해 표결을 앞두고 많이 불안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 수사를 창작 소설만도 못하다고 비웃으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던 호기로운 모습은 어디로 가고 부결을 읍소하고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의 독재와 폭주는 법원에 의해 제동 걸리는 것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작동 원리라며, 법정에서 당당히 무죄를 증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과반 의석인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가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실은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4월 선출 이후 처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정부에서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이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로 칭하면서 선거를 방해, 조작하는 범죄는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거법 등을 개정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들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 연금, 교육 개혁 추진, 한일관계 개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해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연설 일부 들어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의 정치문화를 바꿔봅시다. 우리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힘을 합치고, 우리 앞의 도전에 맞서 협치의 지혜를 발휘합시다.]
민주당은 윤 원내대표 연설을 반성 없이 남 탓으로 일관한, 정부·여당의 실정을 덮기 위한 자화자찬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윤 원내대표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 것에 대해선 제1야당 대표와 만나지 않는 정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족족 거부권을 행사하는 정부라고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부터 설득하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들어보시죠.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당이 진정한 통합과 정치복원을 원한다면, 말로만 외치지 말고 국회를 조롱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에 응답하십시오.]
이 밖에도 국회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윤 대통령과 친분, 처가와 자녀 재산 문제 등을 문제 삼아 부적격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런 의혹 제기는 억측이라며 이 후보자를 사법부 정상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엄호하고 있어서 인준 표결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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