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냉방 공유' 도봉구청 방문..."창의적 냉방 복지 필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폭염 속 공공기관과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창의적 냉방 복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서울 도봉구청을 방문해 구청 공간을 주민에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 냉방 공유 프로그램 '셰어컨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본 뒤, 이 같은 시도는 구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면서 여름철 전력 수급에 여유를 늘리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창동역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물과 바람, 휴식의 3대 기초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폭염 인명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동자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과 독려를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