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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동계와 장외투쟁 검토"...서영교 발언에 與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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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경찰의 고공농성 진압을 '헌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국회 차원의 합동 청문회와 장외투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지도부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노동자 탄압 대응 TF를 꾸린 민주당.

노동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노동탄압 수준이 역대 최대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자 법률 위반이라며 국회 합동 청문회를 열어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대 노총이 개최하는 장외집회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 :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할 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경찰이) 지금은 폭력경찰로 변화하고 있어서 독재정권의 앞잡이가 돼선 안 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는 대표 사법리스크와 김남국 사태 등을 묻기 위한 조직적인 '묻지마 선동'이라며 한심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민주당 장외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서영교 최고위원의 이 발언을 문제 삼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3일) : 이제 대한민국 국민까지 방사능에 오염시키려고 하는데 이런 작자가 대통령 자격 있습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저급한 작태입니다. 이런 작자들이 제1야당의 최고위원을 하고 있으니 당을 폐기할 수준에 이른 것입니다.]

다만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까지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하는 방안이 거론되자 노동계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한국노총 출신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노총 측과 대화하며 경사노위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촬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정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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