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석지 개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관련법 채택

北, 간석지 개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관련법 채택

2023.06.03.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농지 확보를 위한 간석지 개간을 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회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6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국토계획법, 간석지법, 상수도법, 하수도법의 수정보충 등이 의안으로 상정돼 채택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간석지 연구와 설계, 설비와 자재 보장, 간석지 조사를 비롯해 간석지 개간사업을 전 국가적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 나가는 문제들이 새롭게 규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말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알곡 생산을 첫 번째 과제로 선정하며 생산량 증대 방안의 하나로 간석지 개간과 경지면적 확대를 꼽았는데, 이를 위한 관련 법안 정비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