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관위 회의...'권익위 전수조사' 수용 여부 주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일) 회의를 열어,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를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합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위원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중앙선관위에서 비공개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권익위가 예고한 한 달 기간 전수조사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조사 방식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앞서 선관위 측은 권익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협조하고는 있지만, 전수조사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은 독립 침해 우려를 이유로 거부한 선관위가 오늘 회의에서 권익위 전수조사는 수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