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산 KF-21 전투기,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 획득"

방사청 "국산 KF-21 전투기,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 획득"

2023.05.16.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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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국산 전투기 KF-21이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내년 최초 양산을 위한 주요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최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추진하기 위한 절차로, 앞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개발 때에도 적용됐습니다.

방사청은 KF-21이 재작년 4월 시제 1호기가 출고된 이후 내구성 등을 위한 지상시험, 초음속과 에이사(AESA) 레이더 성능 등을 위한 비행시험 등 약 2년에 걸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시험 항목에 대한 검증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초 양산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공중급유나 공대공 미사일 유도발사 등의 시험을 거쳐 오는 2026년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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