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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야구장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김종혁 위원장님, 스트라이크 맞습니까?
[김종혁]
스트라이크 같아 보이네요. 역대 제가 여러 대통령들의 시구를 봤지만 박근혜 대통령이야 워낙 몸도 약하시고 그래서. 그런데 다른 대통령에 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야구를 워낙 좋아하고. 또 대학 다닐 때 야구부에 있었다면서요. 그러니까 저 정도 던지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걸 엄청하다느니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잘 던지셨어요. 박수 치고 또 본인도 굉장히 행복해하시니까. 야구장에 오신 분들도 와 대통령이 공 잘 던지시네 그러면서 좋아하셨을 거 아니에요. 언론의 관심도 그 정도 수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다, 김 대표님은?
[김준일]
하체를 더 쓰셨으면... 야구를 해보신 분은 알 텐데 하체를 넓게 보폭을 넓히면 이게 던지는 거리가 좀 넓어져서 어쨌든 속도도 나고 좀 더 제구력이 될 텐데 조금 아쉬운데. 하체운동 안 하시니까.
[앵커]
역시 후한 평가는 안 나오는군요.
[김준일]
아니요. 잘 던지셨는데 선수처럼 던질 수도 있겠다, 조금만 더 하체를 이용하면.
[김종혁]
김준일 에디터, 육십이 넘으셨어요. 나이들어봐요, 그렇게 던질 수 있나.
[김준일]
저는 저걸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잘 던졌다. 그리고 야구 명문 충암고에서 대학교 때는 야구부도 했으니까 잘 어울린다. 행복해 보이시네요. 계속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호준석 앵커께서도 준야구 전문가 아니십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저도 하체를 좀 쓰셔서 올스타전이나 한국시리즈전에 한 번 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구가 그렇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행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킨십을 강화한다, 이런 차원의 행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종혁]
그럼요. 외국 같은 경우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야구를 주로 하는 게 축구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겠어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공을 차면 그걸 골인을 받아주겠어요. 그걸 막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좀 이상하고. 야구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시구를 하는 것들이 대통령들의 하나의 상징적인 행동. 그러니까 우리가 나도 운동선수들과 함께하고 또 운동을 좋아하는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어떤 상징적인 제스처니까 그냥 그걸로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얘기를 드려요.
[앵커]
대통령 중에서는 개막전 시구는 역대 대통령 세 번째라고 하고요. 역대 대통령들이 포스트시즌에도 시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화면도 준비를 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근혜 전 대통령 모습입니다. 지난 2013년 잠실이었고요.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였습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글러브였는데요. 저거는 스트라이크입니까, 볼입니까? 다시 한 번 봐야 되겠네요. 보시죠. 한번 튕기고 들어갔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 시구 장면 보셨습니다. 2013년 잠실이었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 시구 장면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지난 2017년 광주였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입니다.
보시죠.
[김종혁]
하체를 쓰셨는데요.
[앵커]
문 전 대통령은 폼이 달랐습니까? 어떻습니까?
[김준일]
윤석열 대통령이 낫습니다.
[앵커]
행복해 보이시네요, 문 대통령께서도.
[김준일]
다 행복해 보이시네요.
[앵커]
대통령 시구 폼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난 장면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스포츠다 보니까 대통령들이 저렇게 유니폼도 있고 시구도 하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친숙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종혁]
운동경기 보는 사람들은 좌우가 없지 않습니까? 여당, 야당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스포츠 그리고 같은 팀 내에서도 생각은 달라도 같은 팀을 응원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런 데서 대통령이 시구를 하고 그런 모습들은 통합 이런 것들.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정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대통령들도 자주 나오셔서... 사실 저는 영화도 보셨으면 좋겠는데. 그거는 경호 때문에 안 될 거예요.
워낙 좁은 공간에서 보시는 건 잘 안 되는 것 같고. 저런 공간에 나와서 국민들 혹은 스포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들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준일 에디터님, 저희도 매번 심각한 얘기만 하는데. 미국만 해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좋아하는 농구팀 가서 응원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었고요. 대통령이 저렇게 편안한 모습 보여주는 것도 국민에게 중요한 부분 아닐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좋죠. 저거를 싫어하실 분은 있나 싶어요, 사실은. 그런데 정치만 좀 더 잘하시면 좋겠는데. 야구만 잘하시면 안 될 것 같고. 굉장히 바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통영, 순천, 진주, 대구 이렇게 1박 2일 동안 네 군데를 돌아다니셨는데 정치를 잘하셔서 지지율을 올리셨으면 좋겠는데 약간 외부 일정으로 지지율을 올리려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앵커]
편안한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심각하게 가시는 거 아닙니까? 지난 주말 바쁘게 남쪽 지방을 쭉 도셨는데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이 서문시장 방문한 모습이었는데 그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들으신 게 이번에 방문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었습니다. 이번에 벌써 여섯 번째 방문이라면서요, 윤 대통령이?
[김종혁]
그러니까요. 실제로 저 말씀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저거 보면서 대통령이 굉장히 어렵구나,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과의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렸는데 그런 것들이 후폭풍이 적지 않고. 또 야당이 계속 공격하고 있잖아요.
나쁘게 얘기하면 뒷다리를 계속 잡고 계셔서. 김준일 에디터가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러고 있어서 굉장히 힘든 상황이고 지지도도 그로 인해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어렵구나.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누구나 저희가 어렵고 힘들면 친구를 찾아가든가. 대개는 가족들로부터 그 위안을 얻고 그렇게 하지만 또 어떤 때는 친구와 상담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아간 게 실제로 계속 똑같은 단어를 쓰잖아요. 여러분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리고 또 대구 서문시장에서는 역시 지지층들이 밀집한 지역이니까 상당한 환호를 보내주고 응원을 보내주고 하니까...
[앵커]
혹시 가보셨습니까, 서문시장?
[김종혁]
가봤죠.
[앵커]
어떤 특별한 점이 있습니까, 서문시장에?
[김종혁]
서문시장 상인들께서는 거의 정치 8단쯤 되시는 것 같아요. 워낙 많은 분들이 와서 언제 박수를 쳐야 될지, 언제 환호를 해야 할지 다 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들 이름을 다 꿰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함께 갔었거든요. 지방 순회 현장 비대위를 하면서 갔었는데 그때 보니까 이름들 다 아시더라고요. 제 이름도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대구에 계신 분이 경기도에 사는 제 이름도 아시나? 물론 방송에 나오니까 그렇겠지만. 그래서 거기서 저렇게 환호하고 힘을 주고 힘내이소, 이런 얘기할 때마다 약간의 에너지를 얻고, 동력을 얻고 오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앵커]
김종혁 위원장도 힘을 얻고 오시는 것 같은데, 가시면. 알아봐주고 하니까.
[김종혁]
그렇죠. 어디를 가든지 간에 저희들이 지지자들의 성원이라는 것들이 저희 정치인들에게는 동력이 되지 않습니까? 항상 감사할 뿐이죠.
[앵커]
야권에서도 그런데 너무 자주 가는 거 아니냐.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가는 것으로 적정한가,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준일]
야권에서뿐만 아니라 여권에서도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 이런 분들 비판하고 있잖아요. 저는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런데 너무 자주 가기는 했어요. 그러니까 대선 기간 동안 3번, 그리고 당선된 뒤에 지난해 4월, 8월 그리고 올해 3월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올해 1월에 단독행보도 하고. 그러니까 사실 미묘한 건데 왜 이렇게 대구만 자주 가?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보수만 국민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좀 필드에 최적화되신 분 같아요. 보면 정치 안에서 하시는 것보다 밖에서 하실 때 본인도 힘이 나고 본인도 말도 잘 나오고 이렇게 해서 기운도 얻고. 흔들리는 보수 쪽을 달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지역에 대해서 안배도 하셔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순천도 갔다오시지 않았습니까?
[김준일]
그렇죠. 끼워넣기라고 봤습니다마는. 어쨌든 통영은 수산인의 날이라서, 그러니까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하는 것에 대해서 안심시키려고 간 것 같고. 순천은 가장 가깝기도 하고 호남 중에서 저쪽 동쪽에 붙어 있기도 하고 그리고 군항제 가서 벚꽃 구경하고. 그래서 일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대통령이 할 수는 있는데. 진짜 안 풀리니까 밖에 나오고 싶었구나, 저는 이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좀 답답하시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앵커]
대구도 가고 순천도 가는데 왜 4.3 추념식은 안 가시냐, 민주당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작년에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을 했었고 올해는 왜 안 가느냐, 현직 대통령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혁]
그걸로 문제 삼는 걸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건 대통령의 일정이잖아요. 예를 들면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국민들이 평가를 하시겠지만 왜 대구 다른 지역을 쭉 거론하면서 거기는 가고 왜 야구장은 가는데 거기는 안 가느냐고 얘기하는 것은 도대체 민주당은 정치를 언제까지 저렇게 희화화할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선동으로 모든 정치의 본질을 훼손시킬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의 일정은 대통령실에서 결정하는 것들이 맞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실이 지는 거고요. 지난번에 당선인 신분으로 제일 먼저 찾아간 거 아닙니까, 4.3에. 그런데 대통령이 되자마자 해마다 가는 것들이 맞을까 혹은 또 다른 일정과는 어떻게 될까는 그건 정치적 판단을 내리는 거예요. 그리고 총리가 가서 대독을 하는 것들이 대통령의 의지를 거기에 담아서 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되는데. 그걸 가지고 저렇게까지 공격을 할 이유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좀 아쉬운 게 당대표나 다른 분들은 가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생각은 해요. 대통령이야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겠죠. 하지만 다른 당내의 지도부들은 가주셨으면 민주당의 공격도 그래도 희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하는데. 그 역시 제가 떨어져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앵커]
부산엑스포 실사단을 만나는 일정 때문에 못 간다, 김기현 대표가. 저희 기자가 그렇게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선인 때 제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해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대통령이 되니까 안 가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공세를 퍼붓는 것 같아요.
[김준일]
저도 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번 갔거든요. 5번 다 간 것도 아니고 모든 행사에 다 가야 되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아까 전에 박성준 대변인이 얘기했지만 맥락이라는 게 있잖아요. 최근에 제주4.3사건에 대해서 진실화해위원장이라든지 태영호 최고위원이라든지 북한의 개입이 있었다, 이런 맥락들이 있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제주분들이 상처를 많이 입은 상황이에요.
그 와중에 보수층만 달래는 듯한 모습들, 이런 것들이 여러 행보가 나오니까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아쉬워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거죠.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저는 김기현 대표는 그래도 가는 게 낫지 않았나. 그런데 민주당은 저기에서 현장 최고위까지 연다고 했거든요. 민주당하고 섞이기 싫고 마주치기 싫고, 그런 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김기현 대표나 주호영 원내대는 가야 되는 거고 만약에 김종혁 위원장이 대표였으면 가셨을 겁니다.
저런 통합행보를 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 되게 아쉽다. 이렇게 국민의힘이 오해를 받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당에서도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김종혁]
제가 볼 때 김준일 대표가 저를 죽이려고 작정하신 것 같아요. 대표면 갔을 것이다. 누구를 정말... 농담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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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야구장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김종혁 위원장님, 스트라이크 맞습니까?
[김종혁]
스트라이크 같아 보이네요. 역대 제가 여러 대통령들의 시구를 봤지만 박근혜 대통령이야 워낙 몸도 약하시고 그래서. 그런데 다른 대통령에 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야구를 워낙 좋아하고. 또 대학 다닐 때 야구부에 있었다면서요. 그러니까 저 정도 던지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걸 엄청하다느니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잘 던지셨어요. 박수 치고 또 본인도 굉장히 행복해하시니까. 야구장에 오신 분들도 와 대통령이 공 잘 던지시네 그러면서 좋아하셨을 거 아니에요. 언론의 관심도 그 정도 수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다, 김 대표님은?
[김준일]
하체를 더 쓰셨으면... 야구를 해보신 분은 알 텐데 하체를 넓게 보폭을 넓히면 이게 던지는 거리가 좀 넓어져서 어쨌든 속도도 나고 좀 더 제구력이 될 텐데 조금 아쉬운데. 하체운동 안 하시니까.
[앵커]
역시 후한 평가는 안 나오는군요.
[김준일]
아니요. 잘 던지셨는데 선수처럼 던질 수도 있겠다, 조금만 더 하체를 이용하면.
[김종혁]
김준일 에디터, 육십이 넘으셨어요. 나이들어봐요, 그렇게 던질 수 있나.
[김준일]
저는 저걸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잘 던졌다. 그리고 야구 명문 충암고에서 대학교 때는 야구부도 했으니까 잘 어울린다. 행복해 보이시네요. 계속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호준석 앵커께서도 준야구 전문가 아니십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저도 하체를 좀 쓰셔서 올스타전이나 한국시리즈전에 한 번 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구가 그렇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행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킨십을 강화한다, 이런 차원의 행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종혁]
그럼요. 외국 같은 경우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야구를 주로 하는 게 축구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겠어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공을 차면 그걸 골인을 받아주겠어요. 그걸 막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좀 이상하고. 야구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시구를 하는 것들이 대통령들의 하나의 상징적인 행동. 그러니까 우리가 나도 운동선수들과 함께하고 또 운동을 좋아하는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어떤 상징적인 제스처니까 그냥 그걸로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얘기를 드려요.
[앵커]
대통령 중에서는 개막전 시구는 역대 대통령 세 번째라고 하고요. 역대 대통령들이 포스트시즌에도 시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화면도 준비를 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근혜 전 대통령 모습입니다. 지난 2013년 잠실이었고요.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였습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글러브였는데요. 저거는 스트라이크입니까, 볼입니까? 다시 한 번 봐야 되겠네요. 보시죠. 한번 튕기고 들어갔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 시구 장면 보셨습니다. 2013년 잠실이었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 시구 장면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지난 2017년 광주였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입니다.
보시죠.
[김종혁]
하체를 쓰셨는데요.
[앵커]
문 전 대통령은 폼이 달랐습니까? 어떻습니까?
[김준일]
윤석열 대통령이 낫습니다.
[앵커]
행복해 보이시네요, 문 대통령께서도.
[김준일]
다 행복해 보이시네요.
[앵커]
대통령 시구 폼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난 장면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스포츠다 보니까 대통령들이 저렇게 유니폼도 있고 시구도 하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친숙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종혁]
운동경기 보는 사람들은 좌우가 없지 않습니까? 여당, 야당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스포츠 그리고 같은 팀 내에서도 생각은 달라도 같은 팀을 응원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런 데서 대통령이 시구를 하고 그런 모습들은 통합 이런 것들.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정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대통령들도 자주 나오셔서... 사실 저는 영화도 보셨으면 좋겠는데. 그거는 경호 때문에 안 될 거예요.
워낙 좁은 공간에서 보시는 건 잘 안 되는 것 같고. 저런 공간에 나와서 국민들 혹은 스포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들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준일 에디터님, 저희도 매번 심각한 얘기만 하는데. 미국만 해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좋아하는 농구팀 가서 응원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었고요. 대통령이 저렇게 편안한 모습 보여주는 것도 국민에게 중요한 부분 아닐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좋죠. 저거를 싫어하실 분은 있나 싶어요, 사실은. 그런데 정치만 좀 더 잘하시면 좋겠는데. 야구만 잘하시면 안 될 것 같고. 굉장히 바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통영, 순천, 진주, 대구 이렇게 1박 2일 동안 네 군데를 돌아다니셨는데 정치를 잘하셔서 지지율을 올리셨으면 좋겠는데 약간 외부 일정으로 지지율을 올리려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앵커]
편안한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심각하게 가시는 거 아닙니까? 지난 주말 바쁘게 남쪽 지방을 쭉 도셨는데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이 서문시장 방문한 모습이었는데 그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들으신 게 이번에 방문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었습니다. 이번에 벌써 여섯 번째 방문이라면서요, 윤 대통령이?
[김종혁]
그러니까요. 실제로 저 말씀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저거 보면서 대통령이 굉장히 어렵구나,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과의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렸는데 그런 것들이 후폭풍이 적지 않고. 또 야당이 계속 공격하고 있잖아요.
나쁘게 얘기하면 뒷다리를 계속 잡고 계셔서. 김준일 에디터가 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러고 있어서 굉장히 힘든 상황이고 지지도도 그로 인해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어렵구나.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누구나 저희가 어렵고 힘들면 친구를 찾아가든가. 대개는 가족들로부터 그 위안을 얻고 그렇게 하지만 또 어떤 때는 친구와 상담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아간 게 실제로 계속 똑같은 단어를 쓰잖아요. 여러분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리고 또 대구 서문시장에서는 역시 지지층들이 밀집한 지역이니까 상당한 환호를 보내주고 응원을 보내주고 하니까...
[앵커]
혹시 가보셨습니까, 서문시장?
[김종혁]
가봤죠.
[앵커]
어떤 특별한 점이 있습니까, 서문시장에?
[김종혁]
서문시장 상인들께서는 거의 정치 8단쯤 되시는 것 같아요. 워낙 많은 분들이 와서 언제 박수를 쳐야 될지, 언제 환호를 해야 할지 다 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들 이름을 다 꿰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함께 갔었거든요. 지방 순회 현장 비대위를 하면서 갔었는데 그때 보니까 이름들 다 아시더라고요. 제 이름도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대구에 계신 분이 경기도에 사는 제 이름도 아시나? 물론 방송에 나오니까 그렇겠지만. 그래서 거기서 저렇게 환호하고 힘을 주고 힘내이소, 이런 얘기할 때마다 약간의 에너지를 얻고, 동력을 얻고 오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앵커]
김종혁 위원장도 힘을 얻고 오시는 것 같은데, 가시면. 알아봐주고 하니까.
[김종혁]
그렇죠. 어디를 가든지 간에 저희들이 지지자들의 성원이라는 것들이 저희 정치인들에게는 동력이 되지 않습니까? 항상 감사할 뿐이죠.
[앵커]
야권에서도 그런데 너무 자주 가는 거 아니냐.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가는 것으로 적정한가,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준일]
야권에서뿐만 아니라 여권에서도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 이런 분들 비판하고 있잖아요. 저는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런데 너무 자주 가기는 했어요. 그러니까 대선 기간 동안 3번, 그리고 당선된 뒤에 지난해 4월, 8월 그리고 올해 3월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올해 1월에 단독행보도 하고. 그러니까 사실 미묘한 건데 왜 이렇게 대구만 자주 가?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보수만 국민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좀 필드에 최적화되신 분 같아요. 보면 정치 안에서 하시는 것보다 밖에서 하실 때 본인도 힘이 나고 본인도 말도 잘 나오고 이렇게 해서 기운도 얻고. 흔들리는 보수 쪽을 달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지역에 대해서 안배도 하셔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순천도 갔다오시지 않았습니까?
[김준일]
그렇죠. 끼워넣기라고 봤습니다마는. 어쨌든 통영은 수산인의 날이라서, 그러니까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하는 것에 대해서 안심시키려고 간 것 같고. 순천은 가장 가깝기도 하고 호남 중에서 저쪽 동쪽에 붙어 있기도 하고 그리고 군항제 가서 벚꽃 구경하고. 그래서 일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대통령이 할 수는 있는데. 진짜 안 풀리니까 밖에 나오고 싶었구나, 저는 이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좀 답답하시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앵커]
대구도 가고 순천도 가는데 왜 4.3 추념식은 안 가시냐, 민주당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작년에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을 했었고 올해는 왜 안 가느냐, 현직 대통령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혁]
그걸로 문제 삼는 걸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건 대통령의 일정이잖아요. 예를 들면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국민들이 평가를 하시겠지만 왜 대구 다른 지역을 쭉 거론하면서 거기는 가고 왜 야구장은 가는데 거기는 안 가느냐고 얘기하는 것은 도대체 민주당은 정치를 언제까지 저렇게 희화화할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선동으로 모든 정치의 본질을 훼손시킬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의 일정은 대통령실에서 결정하는 것들이 맞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실이 지는 거고요. 지난번에 당선인 신분으로 제일 먼저 찾아간 거 아닙니까, 4.3에. 그런데 대통령이 되자마자 해마다 가는 것들이 맞을까 혹은 또 다른 일정과는 어떻게 될까는 그건 정치적 판단을 내리는 거예요. 그리고 총리가 가서 대독을 하는 것들이 대통령의 의지를 거기에 담아서 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되는데. 그걸 가지고 저렇게까지 공격을 할 이유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좀 아쉬운 게 당대표나 다른 분들은 가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생각은 해요. 대통령이야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겠죠. 하지만 다른 당내의 지도부들은 가주셨으면 민주당의 공격도 그래도 희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하는데. 그 역시 제가 떨어져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앵커]
부산엑스포 실사단을 만나는 일정 때문에 못 간다, 김기현 대표가. 저희 기자가 그렇게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당선인 때 제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해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대통령이 되니까 안 가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공세를 퍼붓는 것 같아요.
[김준일]
저도 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번 갔거든요. 5번 다 간 것도 아니고 모든 행사에 다 가야 되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아까 전에 박성준 대변인이 얘기했지만 맥락이라는 게 있잖아요. 최근에 제주4.3사건에 대해서 진실화해위원장이라든지 태영호 최고위원이라든지 북한의 개입이 있었다, 이런 맥락들이 있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제주분들이 상처를 많이 입은 상황이에요.
그 와중에 보수층만 달래는 듯한 모습들, 이런 것들이 여러 행보가 나오니까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아쉬워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거죠.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저는 김기현 대표는 그래도 가는 게 낫지 않았나. 그런데 민주당은 저기에서 현장 최고위까지 연다고 했거든요. 민주당하고 섞이기 싫고 마주치기 싫고, 그런 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김기현 대표나 주호영 원내대는 가야 되는 거고 만약에 김종혁 위원장이 대표였으면 가셨을 겁니다.
저런 통합행보를 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 되게 아쉽다. 이렇게 국민의힘이 오해를 받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당에서도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김종혁]
제가 볼 때 김준일 대표가 저를 죽이려고 작정하신 것 같아요. 대표면 갔을 것이다. 누구를 정말... 농담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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