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실언'에 與 비판 봇물...김기현 "자중자애"

'김재원 실언'에 與 비판 봇물...김기현 "자중자애"

2023.03.28.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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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실언'에 與 비판 봇물...김기현 "자중자애"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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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인사로 꼽히는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말로 또다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내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28일) SNS에서 김 최고위원을 가리켜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인 만큼 매사 자중자애해야 하며, 당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학 식당 아침밥 체험을 위해 경희대를 찾은 자리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보도된 내용을 보니 납득하기 어려운 자신의 주장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MBC 라디오에서 김 최고위원이 논란을 반복해 안타깝다며, 언어의 전략적 구사가 최근에 감이 떨어진 것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당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이라 총선에 도움이 안 된다며 그냥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승민 전 의원도 민심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징계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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