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요청에도 개딸 '통제 불가'...이원욱 "분노조차 아깝다"

이재명 요청에도 개딸 '통제 불가'...이원욱 "분노조차 아깝다"

2023.03.27.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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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사진 조작해 공격…분노조차 아깝다"
이재명, 이번 달에만 5차례 '공격 자제' 메시지
이재명 "내게도 변했다며 손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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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이 이원욱 의원 포스터에서 사진까지 왜곡하는 이런 논란이 빚어진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5번 정도 자제를 요청했는데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그러니까 지지를 보내는 것과 나와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강압하고 위협적 폭력적인 행위를 하는 건 전혀 다르다고 구분을 해 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그걸 명확하게 기준을 가지고 구분해 주지 않으면 그분들은 계속해서 본인들이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방법을 찾아서 더 열렬하게 할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당대표가 해야 되는 일은 5번 경고 잘하셨고요. 그걸 지속적으로 하되 조금 더 명확한 기준을 세워서 이런 선은 넘어서는 안 된다. 상호비판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시위도 할 수 있죠. 그리고 불만을 표출도 할 수 있죠. 그러나 그건 다 제도에 의해서 의견을 수렴해서 마지막에 의결하는 절차라는 게 존재하잖아요, 모든 사안에 대해서.

그것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비판을 하는 것을 누르고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색깔을 표현하지 못하게 하고 이런 건 맞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 기준을 좀 더 명확하게 강하게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될 것 같다. 그런데 비명계에서는 개딸과 이별해야 된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 건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다.

이 프레임 자체를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만든 거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게 단합의 걸림돌이냐, 지지자 폄훼 프레임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개딸 프레임은 민주당 내에서 스스로 나온 것이지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의 프레임이 아니라고 먼저 바로잡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강력한 지지그룹 그리고 마니아층이 있는 건 한 정치지도자나 정당에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런 분들의 팬덤심을 갖고 정치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건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닌데 그분들의 반대의견이 분노로 나타나서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여러 가지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저주하거나 쫓아내야 된다는 식으로 나타나는 것은 옳지가 않죠.

우리 개딸들이 많이 있으니까 개딸들 다 A의원 문자 폭탄 내리지, 쫓아내자, 못살게 굴자. 이건 옳지 않잖아요. 그러면 내부에 당의 분열만 이끌어낼 거거든요. 이재명 당대표가 이런 식의 자제의 목소리를 낸 것은 저도 잘했다고 보여지는데. 실질적인 행동을 하셔야 돼요.

몇몇 정말 자극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부분들을 얘기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당원이라도 당원 징계할 수 있잖아요. 시범적으로 그렇게 해서 바로잡는 모습을 현실적인 수단을 통해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상일> 그리고 젊은 정치인들이 자꾸 어떤 특정 정치인을 추종하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일관성이 없잖아요. 그러면 김남국 의원께서 예전에 태극기부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얘기했는지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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