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尹, 일본 방문 예정..."정상회담 뒤 공동회견"

[나이트포커스] 尹, 일본 방문 예정..."정상회담 뒤 공동회견"

2023.03.15.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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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 보는 나이트포커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일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 열리는데요.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은 하는데 결과는 각자 발표하고요. 공동성명은 또 내지 않을 거다.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재섭]
국민들 보시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제징용 관련해서도 못마땅해하시는 국민들도 많다는 거. 그다음에 부정적인 여론도 굉장히 높다는 것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동성명, 유의미한 양국 간의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 가장 좋겠죠.

일본에서도 나머지 물컵 반 잔을 채워서 한일이 공히 이렇게 서로 양보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가장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 결국 메시지보다 더 중요한 건 조금 이후에,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이후에 국제정세. 특히 한일 관계를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도 당장 다음 달에 지방선거가 있거든요. 말하자면 일본 내에서는 가장 큰 선거라고 해도 될 만큼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돌아가신 아베 신조가 사실은 통일교 문제가 엮여 있었고 그 통일교 문제는 대한민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본 여론들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시다 총리 일본 국내 정치용으로 사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 뭔가 메시지로서는 이렇다 할 우리가 만족할 만한 메시지는 안 낼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고 지금 우리 정부의 외교라고 하는 게 조금 못마땅하더라도 일본의 국내 정세를 이해한다는 입장에서 좀더 지켜봐주시고 결과물이 어떨지를 비판을 해 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라서 공동성명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입장인데요. 그런데 실무접촉들도 있었을 텐데요. 내일 이렇게 각자 결과만 발표하는 건 양국 국민이 다 용인할 수 있는 입장 정리가 모아지지는 않았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서용주]
현 정부에서 일본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서 고민의 시각이 안 좋다 보니까 주장했던 게 김대중-오부치 선언이었잖아요. 그런 형식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과 일본이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에서 일본에 모든 걸 퍼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국민들은 분노가 커요.

그런데 미래에 대한 가치지향, 같이 가자라는 부분에서 우리가 양보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본이 해야 될 일은 해야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다른 거 아닙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강제징용에 대해서 인정하라 그거입니다. 인정하면 뭘해야겠습니까? 사과를 하라.

그러니까 진정어린 사과든 어떻든 간에 형식상으로는 사과를 빌어서 하는 방식의 공동성명 정도는 한두 구절 들어가야 된다라고 봐야 됐을 때는 공동선언이 없는 한일정상회담이다? 애시당초 첫 단추가 잘못되니까 이것도 잘못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엄격히 따지고 보면 1박 2일이든 아니면 6시간을 만나든 그러든 간에 외교라는 건 그 전에 이미 실무자들이 만나서 공동성명안은 다 작성해놓습니다. 발표할 시간만 정해 놓으면 돼요. 결국에는 그냥 대한민국이 일본에 질질 끌려다니는 겁니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건 미래지향, 경제, 안보 이런 부분을 얻기 위해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생존자들 계시잖아요. 지금 한국에 생존하고 계시잖아요. 그분들은 원하지 않는데 그들을 또 2023년에 일본에 재물로 바치고 또 경제의 이득을 얻겠다? 이건 국민들께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이건 정말 치명적인 결단이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이게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느냐. 셔틀외교가 이번에 10여 년 만에 복원되는 만큼 다음을 앞서 말씀하신 대로 기약해도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김재섭]
물론이죠. 민주당의 비판이 제가 이해되지 않는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서라고 생각하는 것,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둘러봤을 때 민주당의 비판이 그렇게 납득될 수 있을 만큼 들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문재인 정부 때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과정에서 얼마큼 관계 복원을 위해서 노력했느냐.

그럼 지금보다 더 나은 조치를 과연 민주당은 해 왔느냐. 아니면 더 나은 대안들을 제시했느냐라고 한다고 하면 민주당 역시도 그에 대해서 이렇다 할 얘기를 못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인 문제들, 이런 것들 정말 잘 알고 있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께서 3.1절 기념사에서 수사학적이라도 일본에 대한 과거사 문제를 조금 더 짚어주셨으면 가장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 결국에는 외교라는 게 감정적인 내용, 역사적인 내용만 가지고 계속 간다고 그러면 정말 실리를 챙겨야 될 때 못 챙길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강제징용 문제를 대위변제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결정했을 때 여론이 악화될 걸 너무 잘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에는 매듭을 풀어야 된다는 정치적 결단을 한 것이고 그것이 설령 많은 비판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이익이라는 면, 또 외교적 실리라는 면에서 해야 된다고 그러면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진행했던 것이죠. 저는 그런 방식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일본 언론하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여기서 제3자 변제 방식은 내가 출마 전부터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국민을 설득해서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여야 시각차가 굉장히 큽니다.

[서용주]
저는 다른 말씀은 안 드리고 싶어요. 양금덕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이신 양금덕 할머니의 이야기를 명심하셔야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요, 일본 대통령이요? 물어봅니다. 중요한 건 제3자 변제에 대해서 정말 동의했다면 이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질 수 있는 역사인식인가라는 점에서는 굉장히 아쉬워요.

제3자 변제라는 게 무슨 뜻이냐면 대한민국 대법원에서 미쓰비시랑 일본제철에 대해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결정했잖아요. 대법원의 판결이 있습니다. 그건 무엇이냐 하면 대법원의 판결은 3자 변제를 하더라도 그들까지 미쓰비시나 일본제철까지 들어와서 3자의 위치, 재단 같은 데서 피해보상을 하는 것, 그런 방식은 맞을 수 있죠.

그런데 지금 현재는 뭐냐 하면 일본은 강제징용 자체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그래요. 그러면 그걸 먼저 해결해놓고 차근차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가는 게 맞지 이건 무슨 단칼에 자르듯이 모든 걸 다 퍼주고 지금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완전히 휴지 조각처럼 구겨서 가서 뭘 얻겠다는 겁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3자 변제 부분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비판하셨는데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면서까지 이렇게 간다는 건 뭔가 그 이면에 한일관계 이상의 그런 함의가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지금 현재 한일관계는 상당히 역사적으로 부끄러운 외교가 진행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피해자 세 분이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서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정상회담 이후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설득, 이해작업은 계속돼야 될 것 같습니다.

[김재섭]
그렇죠. 피해자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축입니다. 하나는 배상이고요. 이런 방식이 아니라 정말 직접적인 배상을 하기를 원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계시고. 하나는 사죄인 것이죠. 그래서 이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피해자분들의 마음을 저희가 보듬을 수 있는 그런 건데요.

국가 입장에서도 일본이 쉽게 사죄도 해 주고 배상도 해 주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그런데 국제법적으로 찾아보더라도 소위 말하는 전범기업들이 피해자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배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독일의 기업 같은 BMW라든지 벤츠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굉장히 유럽 사람들의 노동력 착취를 해가면서 커왔던 기업인데.

재단을 설립해서 거기에 기금을 넣고 그 기금을 통해서 보상, 배상을 이뤄진 방식이었지. 직접적인 배상은 사실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악화되는 한일관계는 어떻게든 매듭을 지어야 되고 지금 피해자분들 역시도 우리가 사죄를 분명히 받아야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의 성의라도 저희가 표시하면 좋겠다 정도의 궁여지책이었던 거죠.

저희 여당 입장에서도 이것이 정말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그런 훌륭한 외교였다 이렇게 말하기는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역사적이라는 맥락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가 말씀드리는 외교적 실리. 결국 우리가 일본을 통해서 지금의 협상은 좀 못마땅하지만 이번에 이 협상을 통해서 추후에 일본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얻어오는가를 보고 조금 더 나무라시는 것도 기다려주시는 것도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앵커]
좀 기다려본 뒤에 평가를 하자.

[서용주]
팩트만 잠깐 확인을 하면 유례적으로 일본 강제징용 부분에 있어서 일본이 사과한 적이 없다, 배상한 적이 없다? 안 그렇습니다. 일본이 2차 대전 이후에 강제징용에 대해서 미국에 2016년에도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중국에 사과를 하고 배상까지도 합니다. 1인당 1800만원씩.

그런데 중국에서 거부를 합니다. 이런 돈 안 받겠다. 우리는 그것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왜 미국과 중국에는 사과하는 일본이 유독 대한민국에는 사과하지 않느냐. 이런 부분들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최소한 강제징용을 인정하라.

그리고 대부분 지금 피해자들은 배상보다는 사죄를 원한다. 구십 먹은 노인분들께서 배상 받아서 어디다가 큰 영광을 누리겠다고 하겠습니까? 사과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는 고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가 너무나 역사인식이 낮다는 점에서는 일본의 사과를 적극적으로 가서 요청하시면 좋겠어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는 그렇게 요청하고 싶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요청한다고 이번에 사과가 나올까요?

[김재섭]
일본의 입장이 당연히 국민 입장에서는 못마땅한데. 아까 말씀드린 사례는 일본의 사례가 아니라 또 다른 전범기업들, 유럽의 사례들을 말씀드렸던 거고. 아마 일본은 그런 주장을 할 겁니다. 1965년에 한일협정이 있었고 그 당시에 충분히 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것이 일본의 입장인 것이고. 당시에는 강제징용이 합법이었다.

이 정도의 변명을 대한민국 국민들께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국민들 입장에서 그게 납득하기 분명히 어렵죠.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적어도 배상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항상 어떤 기금을 통해서 피해자분들께 배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었지 직접적인 배상은 여하튼 없었던 일들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요.

사죄는 분명히 저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대한민국 역사라는 면, 조선반도를 강제로 침탈했다는 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윤석열 정부가 이번에 외교적으로 양보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추후에 반드시 일본의 사죄를 얻어내야 할 필요는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앵커]
그런데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만한 해결책을 검토하겠다는 얘기를 해서 이게 시간이 지나면 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지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재섭]
그런데 사실은 외교라고 하는 것이 어떤 시효라든지 이런 것들이 걸린다기보다 결국은 타이밍의 문제고. 한일관계가 얼마큼 우호적으로 발전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태도는 바뀔 수 있고 시간이 지난다고 하더라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아까 말씀주신 대로 지금 대법원의 판결과 조금 다른 정부의 결정이 있는 거거든요.

이게 법적으로 보면 안 맞다 하더라도 외교라는 큰 차원에서 보면 정치라는 큰 차원에서 보면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구상권이라는 문제도 우리가 결국 한일관계가 어느 정도 우호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들이 생긴다. 외교적으로도 요구할 수 있는 사항들이 생긴다고 그러면 얼마든지 저는 더 좋은 방식으로 진척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정부의 배상 해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옵니다마는 앞서 말씀해 주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전망했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과연 그 정상회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은데 나는 그 자체에 대해서 별로 큰 관심이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 본인 스스로도 대법원 판결을 갖다가 무시하는 그러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더 이상 우리한테 일본 사람들이 요구 사항이 없어져 버린 거예요. 지금 보면. (외교부 장관이 우리가 물컵의 반은, 절반은 채웠으니 일본이 나머지를 채울 때다라고 얘기….) 일본이 채워줄 게 별로 없어요. 일본이 사실은 대통령이 방문하면 형식적인 예우는 대단히 잘해줄 거예요.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본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별다른 게 없어요.]

[앵커]
대통령 스스로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구사항이 없어졌다. 일본이 채워줄 부분이 별로 없다.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셨는데요.

[김재섭]
비판을 세게 하신 것 같아요, 김종인 위원장께서. 그런데 이번 외교협상 같은 경우에는 다분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감정적으로 접근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대한민국의 요구에 대해서 충실히 이행을 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그러니까 1965년 한참 전에, 벌써 몇 십년전이 지났던 배상한 돈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는 없는 거니까 김종인 위원장께서도 아마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얻어야 될 것은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북중러가 서로 공조를 단단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고 결국 한미일 동맹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거거든요. 그리고 한미동맹이 굳건하고 그다음에 미일동맹도 굳건하지만 결국 한미일은 공조 형태로서 조금 빠져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국 한미동맹이라는 것도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를 통해서 보다 완벽하게 군사적으로 온전해지는 것이거든요.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북중러의 위력이 훨씬 더 강해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핵위협이 훨씬 더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결국 일본과 군사동맹이라든지 아니면 경제협력을 좀 더 긴밀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나중에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에게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을 저는 이번에도 그래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야당은 조공외교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오늘 민주당이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도 했죠?

[서용주]
이런 겁니다. 외교라는 부분들. 정치영역도 그렇지만 외교는 주도권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빼앗긴 것은 되찾아올 수 있지만 내준 건 찾아올 수 없습니다. 줬잖아요. 그런 걸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오랫동안 세계 국제정세라든지 정치외교를 해 왔던 분이시기 때문에 그런 식견에서 저렇게 이야기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일본은 이미 면죄부를 받아버렸어요. 대한민국 스스로가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부인해버렸잖아요. 그러면 그게 하나의 버티고 있던 축이었습니다. 일본, 당신네들이 일제 강제징용을 했어. 그러니까 그 징용을 했던 전범기업들이 정당한 배상을 하라고 판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지워버렸기 때문에 일본은 어떻겠습니까?

이거 기회다. 무슨 사과를 하겠습니까? 그동안 대법원 판결이 버텨왔던 겁니다. 거기에다가 지소미아까지 해제해 주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 게 윤석열 정부의 한일외교라고 봤을 때는 국민들 거의 대다수가 속이 터집니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속이 터지는데.

저는 윤석열 정부가 미래지향, 한미일, 북중러 이런 여러 가지 국제정서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이분론적으로 가는 게 맞는지, 외교인지 이게 우리 국익에 맞는지 아니면 북중러도 달래가고 미일한 이 부분도 같이 달래가면서 우리 국익, 대한민국의 국익 자체 자존심도 지켜가면서 국익도 지켜가는 그런 방식의 외교는 할 수 없을까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크다는 생각을 계속하는 거고요. 조공외교요? 이건 저희도 주장하지만 국민들 지금 정말 자존심 상해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요.

[앵커]
야당이 물론 비판할 수 있는데 이런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대통령 출국 직전에 너무 거친 표현으로 비판하는 것은 자제해야 되지 않겠느냐. 민주당 쪽 패널분이 나오셔서 한 지적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섭]
심지어 제가 사는 도봉구 지역구에 가게 되면 대통령을 이완용으로 비유하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습니다. 비단 저희 도봉구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지역에 민주당 현수막이 걸어져 있는데. 민주당이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국민 정서를 고려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여론도 악화되어 있는 사실을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론이 악화될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사실 이번 외교협상에 나선 윤 대통령을 향해서 나라를 팔았던 이완용과 비교하는 것은 저는 민주당이 정치적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외교적 성과물이 어땠는지 그리고 그전에는 어떤 준비가 있었는지. 민주당 입장에서는 야당이니까 낱낱이 밝히고 비판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정치적인 수사로서 매국노로 대통령을 비유하는 것은 저는 정치적으로도 한참 넘어간 일이다.
너무 과도한 비판이다.

협상물을 가지고 와서 비판해도 늦지 않을 때 미리 이런 식으로 대통령을 그렇게 비난하는 게 과연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납득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을 저는 당연히 갖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정상회담이 있고요. 공동성명은 없지만 각자 결과를 발표하니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지 내일 저희가 이 시간에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국회 내부로 조금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첫 회동을 했죠. 김 대표가 당선된 지 일주일 만인데요. 분위기 어땠을까요?직접 보고 오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자주 찾아뵙고 또 시간 되면 찾아오시기도 하면서 격주 단위로 한 번씩 만나든지 또 식사를 해도 좋고, 어느 형태로든 다양한 형태로 공개, 비공개로 <협의의 대화 채널>을 계속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선 때 여야의 후보들이 공통 되게 국민께 약속드린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공통 공약 추진단을 구성해서 정책 협의회도 만들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야 간 범국가 비상경제회의를 구성해서 함께 논의해보자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는 격주로 만나자 이런 얘기를 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대선 공통공약 추진단을 구성하자. 이런 제안도 했는데 오늘 첫 상견례인데요. 이 정도면 괜찮습니까?

[김재섭]
그렇죠, 생각보다는 화기애애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대선 국면에 이재명 대표께서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 아주 심한 말들을 많이 하셨잖아요. 위리안치, 봉고파직을 한다. 이렇게 사실 굉장히 거친 표현들을 많이 쓰셔서 혹시 냉랭한 기운이 돌지 않을까. 게다가 지금 이재명 대표는 이런저런 사법리스크 때문에 대통령과 여당을 아주 날서게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 저도 약간 조마조마했습니다마는 그래도 좋은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본인도 후보였던 시절에 내세웠던 공약들을 같이 맞춰가자고 하는 거였고요. 김기현 대표 역시도 자주 만나자는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면서 저는 그래도 조금 더 협치의 물꼬는 트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하는 3대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의회의 협조가 없으면 일어나기 어려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김기현 대표가 여당의 대표로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지도부랑 상견례를 하는 자리가 훈훈했던 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굉장히 환영한다. 서용주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 오늘 두 분의 비공개 회동시간만 빼면 17분 정도였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저도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래 늦은 감이 있죠. 따지고 보면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의회주의, 그다음에 여당과 협치와 소통 많은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10개월이 지나도록 야당과 만나거나 야당인사들과 만찬을 하거나 그런 게 하나도 없었잖아요.

오로지 검찰 수사밖에 없었는데 10개월이 지나서 처음으로 김기현 대표가 취임하고. 물론 국민의힘도 여러 가지 내홍이 있었죠. 그러고 나서 취임한 이후에 여야가 만나는 모습 저런 게 국민이 바라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뒤에서 험한 말을 할 수 있는 게 정치영역이에요.

그건 정치적인 수사고 정쟁일 수 있지만 일해야죠. 여야는 일하라고 만들어놓은 여야입니다. 일꾼들이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만나야죠. 만나서 너는 이거 잘하지, 나는 이거 잘해. 그런데 내가 하는 걸 네가 도와주면 좋겠어. 너도 나를 좀 도와줘. 이렇게 하는 것들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여야 정치인들의 역할이고 책무입니다.

그런데 그걸 그동안 안 했다는 것들이 국민들은 실망을 줬겠죠. 그래서 저는 이 만남을 시작으로 해서 자주 만나서 생산적인 일들이 여의도에서 생겨나고요. 그리고 용산에서도 이런 일하는 국회, 여야가 만나서 협치하는 이런 부분을 받아들여서 대통령은 야당 대표 만나고 그다음에 야당 인사도 만나고 하는 그런 품이 넓은 협치하는 정치를 그리고 국정운영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을 계기로 정말 협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국민들도 이런 바람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김기현 대표는 오후에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더라고요.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관련해서 아주 잘한 것이다 이런 평가를 내놓았고. 잡음 없는 공천을 하면 총선 승리한다. 이런 조언도 했다고 합니다.

[김재섭]
제 기억에 국민의힘 전신정당, 보수정당에서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가졌을 때는 18대 국회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중에 이뤘던 첫 번째 총선이었거든요. 아마 결국 총선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김기현호가 나온 만큼 김기현 대표 역시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총선 승리의 방식이라고 할까요, 해법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것들을 물어봤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가르지 하지 마라, 잡음 없는 공천하지 말라. 이 얘기는 결국 계파싸움 하지 말라는 얘기로 저는 이해했거든요.

국민의힘 전신정당이 가장 계파싸움이 심했을 때도 바로 친이, 친박 나뉘었을 때였고. 그리고 또 친이의 핵심수장 아니었겠습니까? 이런 과거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결국 총선을 앞두고 있는 김기현호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당내 분란을 없애고 지금 이준석계, 비윤계다, 반윤계다 해서 여러 계파들이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거 하지 말고 하나같이 모여서 결국 보수정당의 승리를 가져와야 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의 승리를 가져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메시지를 전했을 거라고 저는 짐작됩니다.

[앵커]
이준석계까지 다 통합되는 내년 총선이 가능할까요?

[김재섭]
그건 정치는 생물이니까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런데 아마 지도부에서도 이준석 대표에 대한 그리고 이준석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분분한 상황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 이야기는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준석계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가 어느 정도 공간을 열어둔다 그러면 스스로가 당원들의 투표를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본인 스스로를 성찰한다고 하면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게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의 태도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아마 총선 앞두고는 다 같이 힘을 합쳐야죠.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아마 지도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하나만 더 여쭤보면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서 경쟁을 했던 후보들도 만나고 계속 연포탕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연포탕에 정작 낙지가 없다, 이런 지적들이 꽤 나오거든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
그 말은 연대, 포용, 탕평에 조금 뭔가 부족한 면이 있다. 핵심이 빠져 있는 것 같다는 비판처럼 들리는데요.

[앵커]
왜 이런 지적이 나온다고? 어떤 지점이 특히 그렇다고 보십니까?

[김재섭]
아무래도 주요 인선에서 누가 봐도 친윤인사라고 부를 수 있는 분들이 요직에 아마 분포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면면들을 잘 들여다보게 되면 최근에 나경원 전 대표를 같이 수행했던 분들이 대변인단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실제로 당직 곳곳에서 그전에 같이 화합했던 분들이 들어가긴 했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 임명 안 된 당직들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총선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TF들이 뜰 거고요. 굉장히 많은 위원회들이 뜰 거고 그 위원회들이 각각 역할들이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그 위원회 과정에서 결국 안철수 후보를 도왔던 분들, 그다음에 황교안 후보를 도왔던 분들 그다음에 천하람 후보를 도왔던 분들이 같이 녹아들 수 있게끔 하는 작업들이 필요하고.

김기현호가 뜬 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됐습니다. 아마 그래서 조금 기다려고 추가적인 인선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는지 보면 연포탕에 낙지도 들어갔구나 하고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켜보도록 하고요. 이재명 대표도 요즘에 바쁘십니다. 요즘에 개별 의원들과 번개모임도 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오늘은 더좋은미래 간담회가 있었는데 여기에도 참석했어요. 굉장히 요즘에 소통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에요.

[서용주]
저번에 체포동의안 본회의 이후에 이변의 결과들이 나왔잖아요. 그러고 나서 이재명 대표께서 내가 여러 가지로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구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 행보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고. 당대표라는 게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들. 그러니까 연포탕 얘기를 하셨지만, 김기현 대표께서. 말하자면 각 정당에서 대표들은 다른 소리도 같이 껴안고 가는 것들이 기본적으로 지도자, 리더십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본회의 표결이 그렇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게 인간적인 서운함이 있다 하더라도 대표로서 뭔가 다른 소리들을 계속 들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내 편 얘기만 계속 들으면 당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정당민주주의는.

그러니까 더 다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야죠. 그래서 이쪽에도 가서 모임에 참석하고 저쪽에서도 만나고 또 다른 목소리 하는 분들을 소그룹으로 해서 계속 이야기를 듣고 설득하고 또 얘기를 듣고 입장을 말하면서 뭔가 신뢰를 쌓아가는 것. 그게 당대표의 입장인데. 여기에서 하나 덧붙이면 아까 김기현 대표 이야기하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잘되시길 바라고 또 여야 협치하는 건 좋은데 연포탕 얘기는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인선 자체가 낙지 대신에 윤심과 윤핵관이 들어간 윤포탕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그 부분은 끝내시고 김기현 대표가 정말 용산과 정확하게 거리를 두고 자율적인 당대표로서,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자율성을 가지고 정말 여야 협치와 여의도의 생산적인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리더를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김재섭]
원래 진짜 연포탕에도 가장 중요한 낙지는 맨마지막에 들어갑니다. 좀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낙지는 원래 맨마지막에 들어가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국민의힘에 대한 조언을 다시 한 번 해 주셨습니다. 어쨌든 오늘 더좋은미래 간담회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까요.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들도 거론됐을까요. 강훈식 의원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좋은미래' 대표) :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 받기 위해서 소통과 성찰이 필요하다는데 같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당의 모습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를 위해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는 전달했고 대표의 결단을 요청 드렸습니다. (임명직 지도부 교체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정무직, 임명직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대표가 판단할 몫이라고 봅니다. (인적 쇄신 기한은?) 그런 기한을 나누지 않았습니다만 현재 당 상황은 조금 더 혁신된 모습, 변화하는 모습을 빨리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방향 이야기만 있었습니다.]

[앵커]
강훈식 의원 이야기 듣고 오셨는데 전면적인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전달했고 대표에 결단을 요청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더미래는 당내에서 의원들이 가장 많은 모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 요구를 받아들여서 인적 쇄신을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루어질까요?

[서용주]
예상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지금 지도부에서 인적쇄신의 소리들을 듣고는 있죠. 듣고는 있는데 지금 의견들을 주는 것이고. 더미래는 계파는 아니고 연구모임입니다. 그래서 연구모임 중에서 당이 발전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당이 직면한 위기들은 이런 해법들이 필요한데 그중의 하나가 인적쇄신 같다라는 말을 한 것이에요.

예를 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적쇄신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비슷합니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윤핵관 중심의 그런 부분들로 가면 당이 건강하지 못하니 우리도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한 많은 친명계 중심의 의원들로 구성되는 당이 과연 건강하게 갈 수 있겠느냐라는 측면에서는 요직.

요직보다는 여러 가지 역할들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한 군에서 한번 고민해 보자는 차원인데 제가 무슨 이걸 딱 찍어서 누가 어떻게 되고 누가 어떻게 되고 이건 제가 말씀드리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리더들 가운데 얘기를 아예 안 들어주는 리더가 있고 얘기는 잘 들어주는 리더가 있고요. 이 얘기를 잘 듣고 반영까지 해 주는 리더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보십니까?

[서용주]
아직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재명 대표 스타일이 일단은 결정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고심을 많이 하는 스타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얘기를 많이 듣고 회의를 할 때도 10명이 회의를 한다 그러면 주로 몇 명만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그걸 못 봅니다. 10명한테 다 이야기를 시킵니다. 얘기해 보세요, 얘기해 보세요.

그러니까 회의 참석하는 사람들이 곤란하긴 한데. 많은 이야기를 다 들은 뒤에 본인이 결단을 하면. 예전에 지자체장 시절에도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있지만 결단을 하면 갑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본인이 계파들의 반대 목소리라든지 대안에 대해서는 행동에 나서는 마지막 유형의 리더라고 보심이 옳지 않을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렇게 평가하시는군요. 질서 있는 퇴진론 이 얘기가 민주당 내에서 일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늘도 퇴진 거론하는 건 윤석열 검사정권에 동조하는 것이다. 이런 얘기도 한편에서 나오고 한편에서는 상당히 일리 있는 사실에 가까운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도 동시에 나오거든요.

[김재섭]
앞서서는 단순한 공부 모임이라고 하셨지만 의회에서 공부모임에서 공부하는 경우를 제가 못 봤습니다. 대부분 다 이런 정치적인 의지를 도모하는 자리로 늘.

[앵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까?

[김재섭]
다 비슷합니다. 그래서 늘 계파의 핵심 명분이 사실 공부모임 이런 것들이었고요. 과거 민들레도 그런 비판 민주당에 똑같이 하지 않았습니까? 윤핵관 모임 아니냐. 그래서 당시에 계셨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거 공부모임이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믿었거든요.

마찬가지로 강훈식 의원이 있는 저 모임 역시도 저는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해도 충분히 해석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질서 있는 퇴진 이것이 이재명 대표의 결국 사퇴라는 이야기인 건데요.

지금 사퇴론이 나오는 배경에 실제로 비명계가 아닌 의원들 사이에서도 특히 수도권에 있는 의원들 사이에서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최고위원인 고민정 의원 역시도 이재명 대표의 거취 이야기를 올해 추석 전후로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의원 중심으로는 이재명 대표 체제로 이번 총선 못 치른다. 이런 이야기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는 질서 있는 퇴진이지만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에게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정황이라고 이해가 충분히 되고 있고요. 기타 다른 인선들을 바꾼다고 해서 이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뼈가 부러졌는데 파스를 아무리 많이 붙인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를 향한 여러 가지 리더십 위기는 예를 들면 의전이 실수가 돼서 의전비서를 교체한다든지 정책에 미스가 있어서 정책위의장을 바꾼다든지 이런 문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이기 때문에 그 주변 인선들이 바뀐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아마도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굉장히 멋진 말 안에는 이재명 대표 나가시라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나저나 이재명 대표가 강성지지층에 대해서 어제도 자제해 달라 당부를 했고요. 오늘도 SNS에 글을 남겨서 내부 공격이 최대 리스크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강성 지지층 오늘 비명계 의원 규탄시위를 했는데 이번에 또 1톤 트럭까지 동원됐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용주]
몇 번을 얘기해야 강성지지층들이 말을 들으실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들의 마음은 이해가 돼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보는 시각마다 다르니까. 성격이 급한 사람들도 있어요. 화를 못 참는 분들도 있잖아요, 차분한 분들도 있고. 그런데 이재명 대표께서는 지금 국민들의 시선, 중도층의 시선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반 지지층 중에 조용히 관망하면서 지켜보는 지지층에 대한 심정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국민으로 대신 얘기하면 국민들은 분열하는 거 싫어합니다. 어느 당이든 분열보다는 똘똘 뭉쳐서 뭔가 하나의 힘으로 단일대오는 가는 것을 좋아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강성 지지층들이 한두 번은 할 수 있는데 지금 계속 뭔가 끝을 보겠다는 식으로 하게 되면 당이 지금 뭔가 여러 가지로 내부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듣고 성장통을 겪으면서 그다음으로 나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저런 부분들은 너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표께서는 그분들이 이 말을 들으실 수 있을 때까지, 효과를 볼 때까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도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그만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당에 도움이 안 됩니다. 정말 민주당을 위하고 이재명 대표를 위한다면 강성 지지층, 개딸이라고 지칭할 수 있죠. 그분들께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한다면 이재명 대표의 말을 듣고 자제해 주시는 게 민주당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되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자제해달라 이 정도 의견에는 문자 안 보내십니까?

[서용주]
저는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 문자를 안 보내시더라고요.

[앵커]
오늘 개혁의 딸 중 한 명이 라디오 인터뷰도 했는데 수박 표현 자제하려고 하지만 수박 의원들이 수박처럼 얘기한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비단 강성 지지층 때문에 이는 논란들, 여당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과거 사례까지 보면요.

[김재섭]
팬덤 정치 때문에 각 정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강성팬덤들은 요즘 말로 답정너죠. 답이 정해져 있는 겁니다, 어떻게 되든지 간에 팬덤이 원하는 바를 정치인들을 통해서 관철시키려고 했던 거고 거기에 대해서 저는 정치인들 책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강성 팬덤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과거에 성남시장으로부터 이른바 손가혁이라고 불리는, 손가락혁명단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사실 이재명 대표의 강한 지지층으로서 당대표가 되는 데까지 그다음에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까지 크게 일조했었던 것이거든요.

그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이런 팬덤 정치에 대한 우려라든지 아니면 자제요청들 이런 것들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대선 때도 우리 안에 수박 기득권자라는 표현을 쓴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사실은 호랑이 등에 탔다가 이제는 호랑이 등에서 내려오게 되니까 호랑이한테 잡혀먹게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여당도 사실은 거기에 대해서 크게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소위 개딸들이라고 불리는 만큼의 강성팬덤. 특히 당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강성 팬덤은 아직까지 여당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호랑이 등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여당 내에서도 팬덤과의 적절한 거리두기 그다음에 특히 유튜버들, 무분별한 낭설들을 만들어내는 유튜버들과도 단호하게 결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거리를 두는 노력을 양당 모두 해야 한다. 정치권 직접 뉴스는 아닌데 오늘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이 주제를 다뤄볼 텐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 모 씨가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겼는지 일부분 직접 듣고 오시죠.

[전 모 씨 / 전두환 씨 손자 :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의 아들 ***입니다.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저희의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입니다. 현재 전재용 씨는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서류 조작을 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조작해서 미국 시민권을 받으려고 절차 진행 중에 있고요. 미국에 와서 어디에라도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하고 뒤에 가서는 계속 악마 짓을 못하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앵커]
할아버지는 학살자, 가족들은 검은돈으로 초호화 생활을 한다. 이밖에도 연희동 자택 금고에 엄청난 비자금이 있다. 이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야말로 손자의 폭탄선언인데요. 신빙성 뒤로하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서용주]
신빙성에 대해서만 먼저 얘기해야 될 것 같아요. 가족사에 대해서 얘기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결국 가족 간에 갈등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팩트만 보면 세 가지더라고요. 그러니까 고 전두환 씨에 대한 부분들은 학살자라고 지칭을 손자가 직접 하잖아요.

그건 역사적으로도 증명됐는데 본인 스스로는 사죄 안 하고 돌아가셨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죗값을 받는다고 5.18단체들은 얘기를 하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비자금 부분입니다. 생전에 전두환 씨가 29만 원밖에 없다 하면서 추징금을 안 냈죠. 지금 세금과 내야 될 추징금이 1000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그걸 안 내고 있는데 그의 아들인 전재용 씨가 정말 외국의 와이너리 수천억에 달하는 그런 사업을 하면서 부유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그럼 비자금이 아니고 뭐겠느냐 하는 측면에서는 이건 조사가 필요하다.

국가가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방치한 게 아니었느냐. 그래서 이것도 외부인, 말하자면 사돈에 팔촌이 아니라 직접 직계손자가 이야기한 겁니다. 그리고 전재용 씨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그냥 반박하지 못하고. 예를 들면...

[앵커]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인 거죠.

[서용주]
그렇죠. 말하자면 정신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넘어가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은 조사 그리고 이 정부에서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을 따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사를 해서 철저하게 비자금이 있었는지. 그리고 비자금이 있었다면 추징금도 추징하고요. 그 비자금에 대해서 단죄도 해야 될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로 얘기하면 이분이 얘기하는 게 마약 혐의인데. 그분들은 보니까 주변에 있던 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은 따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겠느냐 하는 부분에서 저는 이분께서 이렇게 아주 디테일하게 서류까지 보여주고 얼굴까지 보여주고 정말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

[앵커]
이순자 씨로 추정되는 분이 집안에서 골프 치는 모습도 나오더라고요.

[서용주]
그건 이순자 씨 측 변호사께서 얘기는 했습니다. 그건 이순자 씨가 밖에 돌아다니기 힘드니까 집 지하에다가 전재용 씨가 본인 돈을 들여서 해 줬다고 하는데요. 그런 부분만 보더라도 지금 손자가 이야기하는 것들이 사실에 가깝다고 봄이 마땅하고요.

이런 부분들을 저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냥 정신 이상이라고 치부하기는 좀 그렇고 사실관계 확인에 바로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돈이 어디에서 나서 이렇게 호화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의혹의 시선은 있지만 또 구체적 물증도 있어야 되는 상황인데. 오늘 학자금 지원 같은 경우에는 연희동 아주머니를 통해서 받았다. 이런 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증언들이 구체적 물증이 돼서 수사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김재섭]
저는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진보 정부였을 때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나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추징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계속 이슈화를 했었고 실제로 그런 노력들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이런 폭로를 통해서 조금 더 공론화가 되었으니까 저는 살펴봐야 할 부분은 좀 더 추가적으로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은 되는데. 한편으로 가족사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인터뷰하신 손자 전 모 씨께서 전재용 씨가 그래도 아버지인데 전재용 씨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낯설고 일단은 굉장히 강한 원한이 있는가 보다 정도로 유추를 하고 지금 폭로하신 분의 말의 신빙성을 가늠해보는 상황인데. 말씀하신 대로 예를 들면 검찰 수사가 들어가든지 경찰 수사가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필요한 부분들은 우리가 진술의 신빙성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면 저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그래도 아들인데 이렇게까지 아버지 포함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일가 친척들에 대해서 이렇게 폭로를 해나갈 수 있을까 이 부분 많은 분들이 의혹이었을 텐데요. 앞서 말씀하신 대로 아들이 아프다.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또 치료가 다 됐다. 본인은 진료기록까지 공개를 했어요.

[서용주]
제가 영상을 다 봤어요. 그리고 주변에 취재를 했고요. 다 봤는데 전 모 씨라는 손자분이 전재용 씨라고 하는 이유는 거기 영상에 나옵니다. 본인의 가족사를 이야기합니다, 본인 입으로. 그래서 본인 어머니를 버리고 지금 현재의 새어머니를 들이는 과정 속에서의 상처 이런 부분들이 또 담겨 있고요.

그다음에 한번 여러 가지 우울증을 앓으면서 자살한 경로가 있는데 그 뒤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가족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이 아들에 대해서 찾아보지를 않습니다. 좀 소홀했던 겁니다.

이런 것들이 전 모 씨에게 상처가 됐고. 그러다 보니까 씨라는 표현도 쓰고 객관화를 시키는 거죠. 나는 이 사람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 측면에서는 일단은 이게 말이 돼?

아버지나 가족들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하는 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불행한 가족사 속에서 이 친구가 살기 위한 하나의 본인의 속죄 아니면 본인의 아버지에 대한 여러 가지의 원망들을 바로잡기 위한 하나의 큰 결단이나 용기일 수 있다는 댓글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는 가족사는 가족사대로 인정을 하고 지금 이 시간에 얘기하는 부분들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5.18단체 측에서는 죗값을 치르지 않으면 후손들이 어떤 식으로든 죗값을 치르게 돼 있다. 이제라도 추징금 제대로 환수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냈는데. 일단은 아들 전 모 씨 주장입니다마는 앞으로 파장이 좀 커질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오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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