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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탄핵안' 오늘 표결 여부 주목...野 압박·與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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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탄핵안’ 본회의 상정 놓고 여야 신경전
재적의원 과반 찬성 요건…상정시 가결 가능성 커
오늘 ’사회·교육’ 분야 대정부질문 진행
與, 10일 컷오프 위한 책임당원 여론조사 진행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3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이 오늘(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상정권을 쥔 김진표 의장을 압박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헌정사에 오점을 남겨선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가 잡혔는데, 이상민 장관 탄핵안 상정을 놓고 여야의 기 싸움이 거센 것 같네요.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쯤 탄핵안 상정권을 쥔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아갔습니다.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을 잡아선 안 된다, 그러니까 탄핵안을 오늘 본회의 안건에 올리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이상민 장관 탄핵안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진표 의장이 탄핵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면, 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데, 공동 발의에 참여한 야 3당의 의석수는 절반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무기명 투표에서 역풍을 우려한 일부 반대표가 나오더라도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수적 열세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표결 때 항의 차원에서 퇴장을 검토했지만, 다시 방침을 바꿔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 탄핵안이 상정되고, 가결될 경우 헌정사 첫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 소추 사례가 됩니다.

[앵커]
대정부질문도 예정돼 있는데, 어떤 내용이 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은 사회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쟁점 현안이 많은 만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 문제와 방송통신위원회의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캐묻겠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실은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특검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알아보죠.

당 선관위가 주관하는 여론조사 첫 날인데요, 주자들 행보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는 10일 컷오프, 즉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민의힘 책임당원 6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됩니다.

당 대표 후보 4명 등 본경선에 오를 주자들을 압축하기 위한 건데요.

실제 투표권을 쥔 당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당권주자들은 당심 잡기에 더 힘을 쏟는 분위기입니다.

먼저 어제(7일) 나경원 전 의원과 전격적으로 회동한 김기현 의원은 책임당원 단체 행사와 경기도 안산 당협 행사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경기도 이천과 안성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당원들을 만납니다.

다른 후보들 역시, 1차 관문인 컷오프 통과를 위해 당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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