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과학기술협정 개정 의정서 서명...제도적 협력 강화

한미, 과학기술협정 개정 의정서 서명...제도적 협력 강화

2023.02.04.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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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 간의 과학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고 연장하는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정보 교환과 인적 교류, 공동 연구 수행 등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1992년 첫 협정을 체결한 뒤 1999년 이를 전면 개정했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서는 기존에 1년 단위로 각서를 교환하도록 하던 방식을 개선해 협정 유효 기간을 10년으로 대폭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개정으로 양국 협정 운용의 법적 안정성이 크게 제고됐고, 우리 인력이 협력 활동에 참여한 성과 역시 폭넓게 보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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