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한일중 3국 정부간 협의체 재가동 위해 노력"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오늘(12일) 어우 보첸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올해 세 나라의 협력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 차관보는 세계 정치와 경제,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 나라의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도 3국 협력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정부 간 협의체 재가동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협력사무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과 언론인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협력사무소가 3국 협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일중 협력사무소는 2009년 3국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2011년 서울에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