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 1892년 조선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이 수교 1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정치·경제·문화·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지만, 양국은 미래 분야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2007년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오스트리아의 첫 대통령으로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프롤리안 프라우셔 노동경제부 총국장은 양국 간 교역액이 계속 증가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두 나라 모두 혁신과 연구개발 분야의 강국인 만큼 미래 산업과 스타트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