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한동훈 총선 차출설'..."현재는 그런 생각 없다" 선 긋기

불붙은 '한동훈 총선 차출설'..."현재는 그런 생각 없다" 선 긋기

2022.10.2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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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에 나오면 수도권에 바람이 불 거다. 조수진 의원이 지목한 사람, 바로 한동훈 장관입니다. 이제 구체화된 요구들이 나오고 있어요. 수도권에 바람을 일으켜야 된다, 총선에 나와라, 이런 요구예요.

[이종훈]
일단은 총선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총선에 어쨌든 대표 상품으로 나오라는 거죠. 그러면 한동훈 바람이 불 것이고 한동훈 장관이 어찌 됐건 지금 여권의 대권 주자군 가운데서는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활용해 보자, 이런 전략 같아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이게 궁여지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높다면 윤석열 대통령만으로 충분하겠죠. 윤석열 마케팅만으로 총선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보통 대선하고 거리가 그렇게 많이 안 떨어진 시기에 치러지는 선거에서는 대체로 여당이 유리했기 때문에 그런 건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도 장기 정체 상태죠. 그러니까 뭔가 다른 보완재가 필요해진 거죠. 그래서 보완재로서 한동훈을 소환을 하고 있는 건데.

[앵커]
나오면 바람은 붑니까?

[이종훈]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의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이 한동훈 장관의 개인기 덕분도 있지만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하고 연동된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장기 정체로 가게 되면 한동훈 장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밀겠다는 욕구도 좀 떨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도 함께 고려를 해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조수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얘기를 한 건데요. 어떤 얘기인지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신선한 바람, 한동훈이 필요하다, 이렇게 조수진 의원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적중률이 높은 우리 배종찬 소장님. 한동훈 장관 총선 나올 확률 몇 퍼센트 정도 됩니까?

[배종찬]
저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총선에 임박하면 더 높아져서 임계치를 돌파해서 확정적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또 하나 배경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왜 저 이야기를 할까. 수도권에 나와야 된다,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조수진 의원이 지금 비례대표인데 서울 출마를 본인 스스로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본인한테도 도움이 돼요. 또 법조 출입을 많이 했으니까 한동훈 장관이 후보로 출마한다면 상당히 한동훈 바람을 안을 수 있는 사람도 조수진 의원인데 저는 한동훈 군불을 때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당내의 단속의 의미. 지금 당내도 여러 가지로 지지부진하죠. 대통령의 지지율은 낮죠. 이럴 때 누군가가 필요하거든요.

결국은 사람을 구심점으로 해서 움직일 수 있는데 누구 비대위원장이나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되는 인물이 선거의 왕 또는 선거의 지배자, 이런 정도의 역량을 보일 만한 인물이 딱히 보이지 않거든요. 그러면 한동훈을 통해서 보수층이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도 받을 수 있는. 또 하나는 MZ세대나 여성까지 외연 확대가 가능하지 않겠냐 이렇게 또 분석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배우 유오성의 형님인 유상범 의원. 내가 말할게, 한동훈. 이런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걸 통해서 일종의 오세훈 견제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왜?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당선돼서 국회에 진입하면 차기 대선 후보거든요. 그러면 오세훈 서울시장도 견제하면서 이른바 수사 바람 또 검찰 바람 이걸 일으킬 수 있으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응론도 되거든요. 이걸 모두 노린 포석이 한동훈이라고 봐야 되겠죠.

[앵커]
지금 장관 시작한 지 사실 얼마 안 되기는 했는데 총선 얘기도 나오지만 인기 많은데 당 대표도 괜찮지 않냐 이런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종훈]
그러니까 이 얘기도 그러면 왜 나왔겠느냐 하는 거죠. 차기 전당대회도 친윤계 후보로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다 보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내에도 친윤계, 범친윤계 포함해서 거명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자천타천 또 하겠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그런 속에서 왜 한동훈이냐 하는 거예요.

이미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여론조사 최근에 나오는 걸 보게 되면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권성동 전 원내대표 같은 윤핵관 중의 윤핵관이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 1위가 나왔다. 그러면 당연히 그쪽으로 가겠죠.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요. 그런 데다가 최근에 아시겠지만 유승민 전 의원이 나름 약진하는 그런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자칫 당권을 비윤계에게 뺏길 그런 위기의 상황인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카드가 좋은지 굉장히 열심히 찾은 거고 그중에서 가장 유효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한동훈 아니겠느냐. 그래서 출마설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얼마 전에 정계 진출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현재는 그런 생각 없다 그랬잖아요.

[배종찬]
그 이야기는 당 대표는 아니고 총선이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 당 대표는 시간이 너무 없죠. 너무 임박해 있으니까. 그리고 당 대표를 한다는 것은, 그러니까 이른바 장관들의 당 대표 차출설은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은 아닐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동산과 검찰 수사라고 하는 이 중요한 막중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거론될 수 있는 셈이겠죠.

[앵커]
어쨌든 현재는 그런 생각 없다고 했는데 그 현재는이 어디까지인지는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좀 두고봐야 될 일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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