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미애, 장관 당시 법무부 전용 헬스장 의심"...秋 측 "사실무근"

與 "추미애, 장관 당시 법무부 전용 헬스장 의심"...秋 측 "사실무근"

2022.10.07.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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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법무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청사 안에 전용 헬스장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어제(6일) 국감에서 법무부 청사 8층 직원 휴게실이 한동훈 장관 취임 이후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취임 전에는 이 공간이 어떻게 쓰였는지 한 장관에게 물었습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일종의 헬스장같이 돼 있었는데, 불필요한 공간이고 낭비라고 생각해 직원 휴게실로 바꾸기로 한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의 지시로 만들어진 건 맞지만, 자신은 구체적인 사유와 사용 내역을 정확하게 더 알지는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이와 관련한 추가 질의에서, 갑자기 4천만 원을 들여 전용 헬스장이 만들어졌고 짐볼이나 매트를 보면 누군가 특정 여성을 위해 쓰이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 측은 그러나 입장문을 통해, 장기 유휴 공간이던 청사 1동 8층을 법무부가 사용하기로 하면서 업무공간 설치 이후 여직원 휴게소를 설치했다며, 추 전 장관은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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