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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軍, 정밀폭격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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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 미사일, 1월 발사했던 ’화성-12형’ 추정
北 미사일 日 상공 통과…2017년 9월 이후 5년만
1월엔 고각 발사…이번엔 정상 각도로 발사한 듯
韓 F-15K·美 F-16,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진행
[앵커]
북한이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일본 상공을 넘어 4,5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우리 군은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과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잇달아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렸던 북한이 도발 강도를 올렸습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고도 970여km를 찍고, 4,500여km를 날아 일본 상공을 통과했습니다.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됐는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0일 발사했던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데,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 발사는 약 8개월 만이고,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만입니다.

정상 각도가 아닌 고각, 그러니까 높은 각도로 발사해 비행 거리를 짧게 조절했던 1월과 달리 이번에는 정상 각도로 조정해 최대 비행 거리로 발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북한에서 괌까지가) 3,400km이니까요, 오늘 날아간 것을 보면 충분히 도달하고도 남는 거리고요." "주일 미군기지들이 전부 다 화성-12형 오늘 날아간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들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본과 미국에 대한 경고 차원도 같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공군 F-15K 전투기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을 진행하고,

우리 F-15K는 서해 직도사격장의 가상 표적에 공대지 합동 직격탄, JDAM 2발을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을 했습니다.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동맹의 압도적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군은 또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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