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정부조직 개편 논의 시작 할 때...조만간 발표"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여부 등을 포함해 조만간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어제(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제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어제 회의에서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정부조직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편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 협의 뒤 취재진과 만나 대선 당시부터 쟁점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여부와 관련해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