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SSU, 해상 드론 활용 조난자 탐색·구조 훈련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가 오늘(29일)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해상 드론을 이용한 조난자 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해군이 밝혔습니다.

해상 드론 활용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심해에서 조난된 잠수함에서 승조원들이 탈출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SSU 대원들은 해상 드론으로 인근 해역을 빠르게 탐색해 조난자의 위치를 식별하고 구명환과 위치표시장치를 투하한 뒤, 고속단정을 이용해 신속히 접근해 구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국방부 의무자문관 이국종 전문의는 해군이 해상드론을 적극 활용해 구조임무를 수행한다면 생사기로에 놓인 장병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SSU 종합구조훈련은 수상과 수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해난 사고에 대비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SSU 종합구조훈련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됩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