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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한-캐나다 정상회담...'尹 발언' 해명 이후 파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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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인데, 핵심 광물 공급망과 최신 과학기술 협력이 주요 의제입니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해명 이후에도 논란은 여전한데 대통령실은 추가 입장은 내지 않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순방에 동행 중인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했군요. 그곳에서 회담이 열리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1시간 전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탄 공군 1호기가 오타와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있는 곳을 찾아 현지시각으로는 23일 오후,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새벽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어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됩니다.

주요 의제는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캐나다에 풍부한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 그리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산업에서 앞서 있는 캐나다와의 과학기술 협력 등입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을 앞두고 캐나다 현지 언론과 한 서면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우선 순위에 대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 분야의 교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 액화천연가스, LNG 공급처가 늘어나는 것에도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선 중국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면서 인태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상대국을 직접 찾아 공식 정상회담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은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이 회담으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은 마무리될 텐데, 순방 성과를 말하기엔 비속어 발언 파장이 작지 않은데요.

[기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이 알려진 뒤 무려 14시간 정도가 지나고 나서 공격적으로 반박에 나섰죠.

먼저 겨냥한 대상은 미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 야당이었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 이라 말한 것이라면서 70년 동맹국을 조롱한 것처럼 짜깁기와 왜곡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미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폄하가 아니었다는 해명으로 일단 외교 리스크 수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전문적인 음성 분석과 대통령 본인의 확인을 거쳐 확신을 가지고 내놓은 해명이라고 했지만,

비속어를 쓴 데 대해선 해명도 사과도 하지 않은 데다 야당을 겨냥한 것이란 발언에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단 대통령실은 공식 브리핑 이후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는 추가 입장이나 해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파장을 주시하면서 대응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길에 올라 기내 간담회를 할지, 한다면 관련 입장을 밝힐지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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