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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캐나다 도착해 일정 시작...대통령실 '비속어 논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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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국 뉴욕 떠나 마지막 방문국 캐나다 도착
AI 석학과 대담…전문가 조언·협력 방안 들어
토론토 지역 거주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 계획
이후 오타와로 이동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
[앵커]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캐나다에 도착해 인공지능 석학과의 대담 등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이 커지자 미 의회가 아닌 우리 야당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순방 동행하고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캐나다 토론토입니다.

[앵커]
5박 7일 일정, 마지막 방문국가에 도착했군요.

캐나다에서는 어떤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까?

[기자]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각 오늘 새벽, 미국 뉴욕을 떠나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이틀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요.

오늘은 곧바로 토론토대학을 방문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과 대담을 했습니다.

대담을 통해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듣고 한국과 캐나다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어서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도 열 계획입니다.

수도인 오타와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핵심 광물과 AI 등을 주요 의제로 정상회담에 나선 뒤 우리 시각 내일 밤 귀국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나토정상회의 때 윤 대통령이 원전과 방산 수출에 앞장섰듯 이번에도 투자유치 등에 직접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미국 뉴욕 방문 막바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으로 파문이 일어났는데요.

뉴욕을 떠나기 전, 대통령실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뉴욕 현지에서 긴급 브리핑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비속어와 막말 발언이 알려진 지 14시간여 만입니다.

요지는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우리 국회 야당이 책임 이행을 거부하면 나라의 면이 서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짜깁기와 왜곡으로 대통령의 외교 활동을 이간질하는 건 국익 자해 행위라고 강하게 반격했습니다.

김 수석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대통령과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수용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자해행위입니다.]

특히 맥락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이 전혀 언급될 수 없다고 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은 현재 민주당이 국회에서 여당인 만큼 글로벌펀드에 약속했던 60억 달러를 공여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막말에 대한 사과를 표명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거친 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70년 동안 동맹을 이어온 미국을 조롱하는 국가로 전락시킨 게 아니라고 정정하기 위해서라고 브리핑의 이유를 거듭 설명했습니다.

사과 대신 방어에 나선 건데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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